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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新의대기숙사 공포체험_3_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4.09.01 10:04조회 수 2068추천 수 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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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 이야기의 굵직한 줄거리의 실화는 아직 밝힐때가 아니구..

귀신을 보는 방식 + 귀신의 형태 가 각각 다른 이야기에서 왔다는 것을 알려드릴께요..

귀신의 형태는 우리 사촌언니가 자주 봤다는 가위귀신이구요..

귀신을 보는 방식은.. 제 친한 동생이 분신사바를 하다 겪엇던 일화에서 왔어요..

궁금하시겠지만.. 이야기 마무리 짓고나서 적어드릴께요....

 

갑자기 분신사바 하니 떠오르는데..

사실 저도..분신사바 성공한적.. 있습니다..

제가 성공한것이 아니라 했다하면 성공한다는 어떤 언니와

다같이 모인자리에서..

이상하게 그언니가 한번 성공을 하고 나면

그뒤엔 누가 잡든 펜이 움직이더라구요..

파트너를 서로 아무리 바꿔도 펜이 움직이는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자리에 교수님도 계셨기에..

아마 장난만은 아니었을텐데...

아직도 제 인생의 의문점으로 남아있는 이야기 랍니다..

나중에 소설안에 나올지 모르겠어요..

안나오더라도 풀스토리 적어드릴께요..

 

웅..그리고 중간에 나왔던 가위눌림은 지난학기중에 제가 직접 겪은 일입니다..

 

전날 밤을 새고..저녁때쯤 방에 돌아왔던 날이었어요..

룸메가 컴퓨터 앞에 앉아있길래..

"언니 왔어~~" 하면서 침대로 올라갔습니다.

사실 제 룸메와 제가 "쿨~~~"한 사이라서.. (냉전 이런게 아니라 진짜 쿨해요..)

서로 각자의 일을 하고 있으면.. 그닥 터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답이 없다는 사실도 그다지 이상하지 않았어요..

다들 개인생활을 즐기는 사람이라서요..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지난 이야기속 룸메는 4명이지만 그 이야기 쓸 당시 저는 셋이 함께 살고 있었죠.. 그셋중에 한명이 나간 상태에요..지금은..)

 

그렇게 침대에 누워서 컴에 다운받아놓은

"동이"를 헨펀으로 연동(나의 완소 꺠방정 숙종..^0^)해서 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도 이어폰을 끼고 있는 상태였죠..

 

참..

방구조 설명이 필요하겠네요..

2층침대에 누워있으면 제발치에 우리 책상이 있습니다.

우리가 네명이 쓸 수 있는 방을 둘이 쓰고 있기 때문에 책상이 남아서..

한명이 두개씩 책상을 쓰는지라..

책상을 벽에 두개 붙여놓고

침대쪽으로 두개를 붙여 한쪽 책상에 앉으면 한쪽을 등지는 자세로 앉도록 배치를 하고

한쪽에서는 컴퓨터를 하고 한쪽에서는 책을 볼 수 있게 해놓았거든요..

또 야기속에서 룸메가 제 아래층 침대를 쓴다고 했지만

사실 소설체로 묘사하기 힘들어서 그랬구요..

저희는 침대두개를 이어붙여놓고..(일렬로..)

둘다 2층을 씁니다. 아래층은 비워놓고 옷장으로 쓰고 있어요..

 

따라서 룸메가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2층침대에 누워 발치에서 사선으로 룸메의 뒷모습이 보이는 구조입니다.

제발 바로 아래는 제 책상이 있게되구요..

그리고 룸메가 침대에 누우면 제 머리위로 룸메 발이 놓이게 되구요..

이해가시나요?

 

아무튼 그날 저는 진짜 어찌나 졸렸는지..

그 재밌는 동이를 보는데도.. 핸펀을 든 손이 순간순간 툭툭 떨어지면서

핸펀이 제 이마를 치는 겁니다.. 그때마다 퍼뜩 퍼뜩 깼구요..

저는 그러면서도 죽어라 동이를 눈을 부릅떠가며 보려고 애쓰고 있었죠..

 

근데 그때 룸메 침대가 삐그덕 거리는 느낌이 전해지는 거에요..

(침대두개가 붙어있어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걸 느낄 수 있거든요..)

그래서 눈은 동이에게 고정한채로 건성으로

"혜미야 자게?" 라고 말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분명 혜미 특유의 말투로

"네 언니..저 잠깐 자려구요.." 라고 했다고 여겼습니다..

딱 그말을 들었다는 확신이 없어요..

 

그리고 아무생각없이 동이를 보다가

핸펀이 제 이마를 사정없이 때리면서 저는 또 잠에서 깼어요..

근데.. 핸펀화면은 꺼져있고..

방안도 정말 너무 컴컴한겁니다..

순간 어안이 벙벙했죠..

그렇게 오래잔것 같지도 않고..

룸메가 늘 스탠드를 켜두기 때문에 방안이 어느정도 컴컴해도

완전히 어두워지진 않거든요..

 

근데 그순간 누군가가 제 머리카락을 위로 당기는거에요..

정확히 말하면 룸메 침대쪽으로 수평으로 당기는 거죠...

베개에 머리카락을 같이 베고 있었는데..

이머리카락들이 빠져나가서 룸메 침대쪽으로 가도록

손가락으로 빗겨가면서 당기는 겁니다..

 

저는 소스라치게 놀라서 어꺠를 세우면서 뒤를 돌아봤어요..

(룸메 침대를 바라본거죠..)

분명히..분명히 혜미가 웃으면서 앉아서

제 머리카락에 손가락을 걸고 있었습니다..

그 컴컴한 가운데 혜미만은 잘 보이더라구요..

마치 짐승처럼 웅크리고 앉아서 절 바라보는데..

이건 혜미가 아니라는 생각이 너무 확실히 들더라구요..

정말 찰나였습니다..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려는 순간이었는데..

분명 저는 어깨를 세운채 뒤를 보는 자세가..

어느새 반드시 누워있는 상태로 바뀌어 있고..

방은 스탠드불빛으로 밝아져 있고..

마치 그상태에서 잠에서 깬것같은 느낌이 드는겁니다..

그리고 저는 가위에 눌린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손에 든 핸드폰을 바라보려고 해도 보이지 않고..

단지.. 혜미가 책상에 앉아있는것만 보였죠..

근데 또다시 누군가 제 머리를 빗기는 거에요..

두피를 살짝 긁으면서 위로 당기는 느낌..

당겨지는 아픔까지 생생했습니다..

 

진짜 죽어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목소리 제발 나오라고..

다행히 혜미가 깨워줘서 일어날 수 있었구요..

근데 2층에서 혜미를 내려다보니..

방금 나갔다온 복장이더라구요..

 

네.. 이야기속 그대로...

혜미는 애시당초 방에 없었던 겁니다..

 

그뒤에...어떻게 했냐하면.. 무서워서 침대에서 내래왔더랬지만..

전 너무 졸려서 다시 기어올라가야했습니다..

그래서 전 요즘 혜미가 침대에 올라가는 느낌이 나면

무조건 쳐다봅니다..

그리고.. "잘꺼니?" 라고 물어 대답을 듣습니다..

무섭거든요..ㅠㅠ

 

 

또하나..

세면기 떨어진 사건도 진짜 있었던건데..

그건 그냥 기숙사가 낙후되서 일어난 일인거 같구요..

 

그뒤에 한번 혜미와 함께 그닥 무서운일은 아니지만

좀 무서운 경험을 했었는데..

그건 이야기속에 등장시키겠습니다...

 

잠시 동생이 컴퓨터를 양보해달라는 관계로..

떠났다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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