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Reddit

[reddit] GTA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5.06.01 05:11조회 수 1047댓글 3

    • 글자 크기


내가 운전면허를 딴 날은 내 인생 최고의 날 중 하나였어.
나는 드디어 내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자유를 얻게된거지.
그건 오래전부터 내 꿈이었지만, 내 소유의 차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이걸 많이 힘들게 했어.
내 아버지는 모든 것에 대해서 정말로 불공평했는데, 그러니까 내 말은, 아버지는 나한테 차를 사주지도 않으셨고, 자기 차를 빌려주지도 않으셨어. 
나는 아버지가 잠들 때까지 기다려서, 아버지 방으로 숨어들어서 아버지 양말 서랍에서 스페어 키를 꺼냈지.
아버지는 내가 그 위치를 모를거라고 생각했나본데, 나는 바보가 아니거든.
나는 그 차를 끌고 정~말 많이 쏘다녔어.
나는 완전범죄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아버지는 알고 계셨고, 어느날 아버지가 나에게 가르침을 줘야겠다고 생각하셨고 차 도난 신고를 하셨어.
내가 경찰한테 걸릴 때 나는 여자친구랑 드라이브하고 있었단 말이야.
내 인생에서 그 때처럼 당황한 적은 없을거야.
뭐, 감옥같은 곳을 갈 필요는 없었고, 경찰은 그냥 나를 집으로 돌려보냈을 뿐이었어.

하지만 아버지는 그러지 말았어야했고, 내가 그 일을 잊을거라고는 더더욱 생각하지 말았어야 해.
아버지는 내가 그렇게 다뤄질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는 것을 배워야만 해.
이게 내가 아버지가 일을 나가신 날 경찰에 아버지 차가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이유지.
당연히 경찰은 아버지 차를 세울거고 아버지는 자신이 이 차의 정당한 주인임을 증명하고 이 도난 신고가 장난이나 뭐 그쯤되는 거였다는 등록증을 보여주겠지.
뭐, 트렁크 속의 시체가 설명하기 더 어려워지긴 하겠지만 말이야, 하하.

 

 

 

 

출처 : 와이고수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348 실화 타인의 조각2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644 0
8347 사건/사고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사건 (2001)2 클라우드9 647 0
8346 실화 할머니와 제삿밥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209 3
8345 혐오 (극혐) 혓바닥 사진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372 2
8344 사건/사고 오창 맨홀 변사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668 2
8343 실화 재래시장에 왔던 구미호2 여고생너무해ᕙ(•̀‸•́‶)ᕗ 2763 1
8342 실화 할머니의 충고2 형슈뉴 1333 1
8341 실화 숨쉬지마2 오레오레오 483 1
8340 실화 부산 당감동 화장터 괴담2 title: 하트햄찌녀 663 1
8339 실화 전에 살던 집. (실화)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974 4
8338 실화 형님이 등산을 그만 두신 사연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505 1
8337 전설/설화 전설의 홍콩달덕학교2 앙기모찌주는나무 1573 2
8336 2CH 무의 공간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406 2
8335 실화 군대괴담 (스압)2 여고생너무해ᕙ(•̀‸•́‶)ᕗ 1124 1
8334 실화 호선 만났던 이야기 2화2 title: 양포켓몬익명_580fd0 1648 2
8333 단편 목만 있는 병사2 여고생 810 0
8332 실화 마지막 인사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781 1
8331 기묘한 신 들린 그림 / 귀신이 그린 그림2 미숙이테리 1699 0
8330 실화 무당이 된 후 기억에 남는 손님들 얘기.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192 2
8329 실화 형님이 배드민턴도 접으신 사연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471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