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예비군 훈련장 (4)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2019.06.13 14:20조회 수 1577댓글 0

    • 글자 크기


그렇게 예비군 동원 훈련의 두번째 날이 다가 왔어.

그날도 변함 없고... 어제 비가 내려서 땅이 질퍽 거렸어.

 

그리고 그날은 공용화기, 중화기 사격등이 있어서 모두 버스에 타고 사격장에 가서 예비군 훈련장 막사에는 나와, 선임, 기타 인원 등 10명도 안됬지.

나와 선임은 3층 생활관에 앉아 음료수와 과자를 먹으며 이야기 하던 중이였어.

 

그런데 본부중대장이 갑자기 씩씩거리며, 우리에게 와서 훈련병 한명도 빠짐 없이 간거 맞냐고 말하더라. 그래서 우리는 명부 확인 하고 인솔 다 했다고 말 했어. 그랬더니 자기가 연병장에서 담배 피우며, 보던 중에 3층에 누가 내려다 보는걸 봤다는 거야. 바깥에서 3명 가량이. 그래서 이게 뭔일 인가 하면서 올라 온거지.

 

그래서 본부 중대장과 나, 선임은 3층 생활관 비상 열쇠를 가지고 열어 보면서 확인 했어. 그렇게 확인해도 아무도 없더라. 그래서 본부 중대장은 찝찝하다며, 생각 하던 중에 걸마...설마...중얼 거리더라.

 

그렇게 마지막으로 남은 3층 잠겨 있는 문은 다른 문과 다르게 안을 볼 수 있는 유리가 안달려 있었어. 자물쇠도 2개나 설치 되어 있고.

 

그렇게 나와 선임은 뒤에 있고 본부 중대장이 열쇠로 그곳을 열어 불을 키고 확인 하니까 먼지만 가득 한 생활 관 인거야. 생활관 표시도 없고...그래서 확인 해야 할 필요가 있으니 창문으로 가서 커텐 확인 하고 창문 확인 하더니 본부중대장 표정이 썩더라...그렇더니 여기서 나가자고 말이야.

 

그렇게 우리는 다시 나와서 문을 잠그고  가려는데 본부 중대장이 잠시 px가서 휴식 하자며, 강제로 끌고 가더라..

 

그래서 우린 px에서 커피를 얻어 먹으며, 조심 스럽게 물어 봤어.

 

분명 자기가 병사 형태를 보고 올라 간건 맞는데....

거기 창문은 잠겨 있고 커텐이 쳐저 있는데... 자기가 그걸 어떻게 보냐고....

그렇게 되면 그 형체는 그 방이 아니라 건물 3층 그 창문앞에 있는더 였다고...

 

뭔가 이해가 안되다 되더라..시팔...

 

그렇게 본부 중대장은 소금을 한움큼 얻어다 서로에게 뿌렸어.

 

그렇게 훈련이 끝나고 모두 복귀 해서 올라가 모두 짐을 푼 뒤 휴식 하던 중에 3층 화장실에서 뭔가 깨지는 소리에 비명이 들리더라.

 

그래서 다들 나와 보니까 손에 피가 흘러서 부축 받아서 나가는 본부 중대장이 보이더라...

 

들리는 말에 의하면 화장실 전등이 나가서 교체하려다 갑자기 유리 창이 깨져서 다쳤다는 거야....

 

정말 뭐같더라...

 

그러던 중에 나에게 표정이 굳은 그 예비역 병장이 무슨 일 없냐고 물어 보더라. 그래서 나는 아까 있던 일을 말해 줬거든. 그걸 듣더니 저만 해서 다행이라고..... 씁쓸 하게 웃어 넘기더라.

 

연대 간부들이 거진 교체 되서 모르는게 많은게 당연 하다면서...

 

3층에 문 담겨 있던 생활관은 거기서 잠들면 단체로 가위 눌리며, 항상 다치는 일이 발생한다는거야. 그래서 저주 받있다고 근처도 안가는 거라고....

 

하하하..그렇게 말하더니 나에게 저기 저녁에 근처에 가면 귀신이 웅얼 거리는 소리를 듣을 수 있다고 겁주더라....

 

그리고 내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복무신조 액자가 내 정수리로 떨어 졌지만 다행스럽게 방탄모를 쓰고 있어 다행 이였지. 함께 들어간 선임은 출입문 쪽 유리가 깨져 치우던 중 심하게 유리에 베어서 꼬매고...

 

참 뭐 같더라.....

 

그렇게 거지같은 하루를 지내고 넘어 가다니...

 

그 예비역 병장은 이터가 옛날에 딱 사당나무 있던 경계터 밖같쪽 이라서 그런거라고 말해 주더라. 자기 할머니나 가족들 마을 사람들도 그거 알고 근처도 안온다고...ㅋㅋㅋ

 

그렇게 강렬 한 예비군 훈련이 끝나서 난 기뻤다...

 

 

집값이 싸거나 의심스러운 곳은 피해라.

그리고 기분 묘하거나 나쁜 곳도 피해라.

그것은 너에게 주는 경고야.

 

 

 

나중에 신종인플랜자 때문에 이곳에 격리된 후 경험한 일 을 말해줄게.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034 실화 [펌] 동아리 동방 이야기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873 2
10033 실화 [펌] 투신 자살 현장에 갔을 때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603 2
10032 2CH [2ch괴담]아이의 손바닥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139 2
10031 2CH [번역괴담][2ch괴담]왕따를 당하던 여자아이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987 2
10030 실화 기억에 남는 할머니...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324 2
10029 실화 눈보라를 헤치며 복귀한 탈영병이야기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550 2
10028 2CH 돌아가신 분 집청소 해드리고 왔습니다.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663 2
10027 실화 군대 경험 실화 세번째 이야기4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075 2
10026 실화 군대 경험 실화 두번째 이야기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990 2
10025 실화 군대 경험 실화 첫번째 이야기4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940 2
10024 실화 [실화 괴담] 산으로 가는 군인4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765 2
10023 실화 친구의 얼굴, 눈, 파랑추리닝바지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089 2
10022 실화 꿈얘기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834 2
10021 2CH [2ch] 온마시라의 의식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181 2
10020 실화 [실화 괴담] 일행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760 2
10019 실화 천도재에 관하여 (실화)3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1196 2
10018 실화 여섯번째 이야기 [무당집]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266 2
10017 기묘한 역사속의 진실3 후하 1070 2
10016 실화 군대에서 듣고 지린썰. 소름주의4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2290 2
10015 실화 군대에서 있었던, 밋밋하지만 실제로 겪은 썰4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973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