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Reddit

[raddit] 침대 밑의 엄마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2015.06.08 10:02조회 수 872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1
오늘도 집에 늦게 들어왔다.
조심스럽게 열쇠를 넣고 손잡이와 같이 돌렸다. 문이 둔탁한 소리를 내며 밀려나는 것을 느꼈고, 살금살금 걸어들어와 뒤의 문을 잠궜다.
늘 하던대로 신속히 신발을 벋고 계단을 살금살금 올랐다.  집안은 조용했다.  침실로 들어서서 소리 내지 않고 옷을 벗고  침대속으로 들어가 자고 있는 아내의 머리에 키스를 한 후 잠에 빠져 들었다.

2.

"아빠."

나는 한 쪽 눈쌀을 찌푸리고 다른 쪽 눈을 떠 파자마를 입은 아들을 바라봤다. 아들이 불켜진 복도에서  날 바라보고 있다.

"응?"

"엄마가 내 침대 아래에 있어요." 아들이  말했다.

"괴물이 니 침대 아래 있다고?"  몸을 일으키며 나는 물었다.

보통 때 라면 아들에게 다가가 확인해 주었겠지만 오늘은 너무 피곤한다.  .

"아뇨. 엄마요." 아들이 다시  말했다.

"엄마는 여기 내 옆에 있어. 복도 불을 끄거라."

"하지만.."

"당장."   짜증이 나서 목소리가 커졌다. .

아들은  잽싸게 방 밖으로 뛰어나가며 불을 껐다. 어두워지자마자,  아내가 뒤척였다. 이제 그녀는 깨어나고 있었다, 나는 일어나 아들를 확인하러 가야하는 것을 알고있다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믿을 수 없는 피곤함을 느꼈지만, 몸을 숙여  아내에게 곧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어둠 탓에 침실을 볼 수 없어, 내 잠옷을 붙잡고 복도 문을 나갈 때 까지 주위를 느꼈다.

아들은 문 앞에 서서 날 기다리고 있다.

"좋아 친구, 확인하러 가자." 내 눈은 빠르게 복도의 어둠에 적응했고, 마침내 약간의 힘을 되찾았다.

우린 같이 아들의  방으로 걸어갔다. 손을 붙잡고 문을 열며 홱하니 불을 켰다. 나는 뒤의 문을 닫아 아내에게 흘려나갈 소리을 줄였다.

"좋아 친구, 확인하자고." 바닥에 무릎꿇고 아래로 구부렸다.

3.

나는 곧 바로 공포에 질렸다. .

아내의 훼손된 몸이 침대 아래 놓여져 있었고 그녀의 머리가 내 쪽으로 꺽여있어 크게 떠 있는 눈과 마주했다.
나는 숨을 쉴 수 없었다. 나는 움직일 수 없었다. 하지만...

"여기 내려다보지마!"  내 목소리는 크고 떨렸다.

나는 아내를 살펴 봤다.  그녀의 몸은 차갑게 식어 굳어 있었고 피부는  검푸르게 보였다.

"아빠?" 아들이  훌쩍였다. 아들의 부름이 날 제정신으로 돌아오겠 해줬다.  거실로 나오는 발소리를 충분히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빨리 문을 잠궈!"

아들이 달려가 문을 잠궜고 우리는 뒷 벽에 서둘러 밀착했다.

문고리가 돌아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

- end -

 

 

출처 : 오늘의 유머 쥐불놀이하자 님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437 미스테리 죽은 자와 만나는 실험 有(혐오사진주의)1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2509 2
7436 단편 그녀의 친정1 여고생너무해ᕙ(•̀‸•́‶)ᕗ 611 0
7435 실화 부대에서 싸운 귀신 2 - 첫번째 판-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153 1
7434 Reddit 그들은 모르고 있다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4303 1
7433 2CH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의 아침1 title: 고양2민석짜응 1155 1
7432 미스테리 미스터리 로어21 제비볶음 1208 3
7431 전설/설화 조선 실록에 기록된 괴이한 사건,,1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2083 2
7430 실화 [nate판 펌]목회자의 자녀2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153 2
7429 2CH [스레딕] 화려한 영화루에서 놀다가세요 下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985 1
7428 실화 우리이모가 해준이야기1 노사연칸타빌레 126 1
7427 전설/설화 2015년도 상반기 고생물 관련 소식들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720 0
7426 단편 귀신보는 여자 - 선택1 짱구는옷말려 102 1
7425 실화 탈출1 title: 아이돌뉴뉴뉴 709 1
7424 실화 훈련장 괴담(실화)1 금강촹퐈 1126 2
7423 미스테리 【 미스터리 】과연 우는아이그림의 저주였을까? 1 미숫갈후 998 1
7422 실화 할머니가 들려주신 도깨비 아야기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51 1
7421 실화 내가들은가장소름돋는이야기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762 1
7420 실화 할머니의 제사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856 2
7419 단편 인터넷 여신1 title: 유벤댕댕핸썸걸 1385 1
7418 실화 아내의 스토커1 title: 하트햄찌녀 4374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