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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주는 길건너의 (연인사이인)남주를 보고 환하게 웃으며 달려감. 그런데 그순간, 경적을 울리며 여주쪽으로 돌진하는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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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광경을 본 여주는 으아니 이게 무슨상황인거야 하면서 멘붕에 빠지고, 트럭은 그대로 여주를 쳐버림ㅠ
제가올린 이야기중에서 가장빨리 죽은 주인공인듯?
그리고 장면은 남주의 집으로 바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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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침하고 암울한 포스를 풀풀 풍기는 저택이 아까 잠깐 나온 남주의 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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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여주의 시신을 보고 깊은 실의에 빠진 남주ㅠ 여주의 이름이 유리에인듯. 그리고 여주의 사진을 보며 뭔가 결심을 한듯한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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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심이라는 것은 여주의 유전자를 이용해 복제인간을 배양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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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는 여주의 복제인간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함. 열네번째이야기에 이은 복제인간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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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복제인간)가 벽쪽으로 가려고하자, 그쪽으로 가면 안돼함서 여주를 말리는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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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집안에서만 지낸 여주는 밖이 궁금한가봄. 하지만, 여주가 밖으로 나가는것을 꺼려하는 남주는 넌 그런거 몰라도되, 밥이나 먹자함서 여주를 이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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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식사를 하는 남주와 여주. 여주가 남주의 방을 가르키며 저곳에 가보고 싶다하지만, 남주는 딱잘라 안됀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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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딱 자르는 대답에 잠깐 실망하지만, 다시 바다에 가보고 싶다 말하는 여주. 하지만, 남주는 이번에도 딱잘라 안됀다함. 나쁜남자 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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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왜안되냐 묻지만, 휴일이라 굉장히 붐빌꺼라는 되도않는 핑계를 대는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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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끊임 없는 여주의 질문공세에 gg를 친 남주는 결국 내일 바다에 가기로 약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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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남주와 여주. 근데 이와중에 남주의 모자... 참 패셔너블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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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여주의 모자가 날아가버리고, 남주는 모자를 줍기위해 쫓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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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가 여주의 모자를 줍고 뒤를 돌아보는데 여주는 생판모르는 사람의 뒤를 따라가고있음. 그모습에 화가난 남주.
그런데 오늘여주 청순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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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겐 사소한일에 불같이 화를 내는 남주의 모습에 크게 기분이 상한듯한 여주는 자신의 방으로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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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마당을 거니는 여주의 뒷모습이 쓸쓸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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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고 돌아온 남주에게 혼자만 밖에나가는것은 너무하다며 자신도 밖에 나가게해달라고 어필하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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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함께라면서왜 너님만 재미있는거 혼자만하고 다니냐며 몰아붙이는 남주. 남주 입장에선 힘들게 일하고온 자신에게 이렇게 몰아붙이는 여주의 모습에 또 화가남.
남주는 그 화를 참지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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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고개가 휙돌아갈정도로 세게 뺨을 때림ㅠ 원망스러운 눈으로 남주를 바라보던 여주는 천천히 손을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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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윙으로 남주의 뺨을 때림. 여주의 표정에서 그 세기가 느껴지는듯 ㅋㅋ, 근데 마지막컷 여주 구혜선필좀 나는듯?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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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사납게 쓰러진 남주는 자신을 능가하는 여주의 힘에 두려움을 느끼는 듯.
그리고 그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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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죽기전에)사진을 보며 원래의 여주를 그리워하는 남주. 그러면서 여주의 이름을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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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인 여주가 대답하며 들어옴. 남주 깜짝놀람. 원래의 여주의 사진과 물품들이 있었기에 이방에 들어오는 것을 막았는데, 결국 복제인간의 여주가 들어온것임.
남주는 여주의 복제인간을 만들었지만,원래의 여주와 복제인간의 여주를 따로 생각하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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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는 여주에게 들어오지말라하지만 항상함께할거라고 했잖아요함서 들어오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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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래의 여주의 유전자(유골로 보이는)를 모아논 통에 손을 뻗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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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는 그런 여주의 행동을 막으려다 여주의 사진을 떨어뜨려버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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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 왜그래?! 저 여자는 죽었잖아! 함서 소리치는 여주를 방에서 쫓아내는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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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밖에서 소리치는 여주의 절규에 남주는 원래의 여주를 생각하며 깊은 슬픔에 빠지고 동시에 복제인간을 만든것에 대한 후회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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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져버린 원래여주의 사진을 보며 깊은 생각에빠진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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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인)여주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무언가를 결심한듯한 남주. 그리고 그 결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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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여주를 폐기하려는것. 결연한 표정으로 장총에 장전을 하는 남주는 여주의 방으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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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체없이 여주의 방으로 들어가는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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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앙- 하고 울리는 총성.
이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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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후, 남주는 새로운 복제인간을 만든듯 둘의 사이가 좋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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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은 그들의 모습에서 뭔가 위화감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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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슴. 남주의 태도가 처음에 나왔던 복제인간인 여주의 태도와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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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똑같이 밖에 나가고 싶어하는 남주에게 똑같이 안된다고 하며 밥이나 먹자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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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놓여있는 원래의 남주의 여주의 유골함?을 비치며 이번이야기는 끝.
여주가 엄청 이쁘네요 ㄷㄷ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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