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가르마 돋는 오늘의 남주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음. 나흘후면 자신의 일곱번째 생일이라는 사실에 들떠있는듯한 남주.
그날 유원지로 놀러가기로 한 남주는 씐나서 이제곧 나갈시간이야 함서 집을 나서 학교로 향함.
학교에 도착한남주, 채육시간인듯. 5단 뜀틀에 도전하는 남주, 하지만 결과는, fail. 실망한남주, 약간 풀이 죽은듯한 모습으로 자리로 돌아옴.
그런데, 지난번까지 전혀 못넘었던 남주의 친구가 보란듯이 성공해버림. 어떻게 된거냐는 남주의 물음에 이제 일곱살이라서 된거라 답하는 남주친구. 그런데 이상한것이, 그전까지 남주를 부를때 남주의 이름을 부르던 남주의 친구가 갑자기 남주를 야, 너로 칭함.
남주와 남주친구의 대화에 한 여자아이가 끼여들어서 너(남주)도 곧 넘을수 있을꺼라며서 말을 이으려는데, 거기 떠들지 말라면서 등장한 선생님이 그 여자애에게 너 뭔가 알고 있지 하고 말하곤 돌아가버림.
그런 싸늘한 선생님의 반응에 그 여자아이는 울먹거리다가..
이렇게 서럽게 움ㅠㅠ
학교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 아까 그 여자아이에게 아까 체육시간에 하려했던 말을 물어보는 남주. 하지만, 그 여자애는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 휙 가버림.
그런 뒷모습을 보며 아까 체육시간에서한 대화에서 7살이 되면(일곱번째 생일이되면) 뭔가 있는걸까 추측하는 남주.
남주가 학원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며 오늘의 타이틀 등장. 오늘의 타이틀은 '7살이 되면'.
버스를 타고 가던 남주, 책을 보다가 깜빡 잠이 들고맘. 결국 종점에서 기사아저씨가 깨워줌ㅋㅋ
남주 파워멘붕 ㅋㅋㅋㅋ
학원으로 가려던 남주, 그곳에서 남주의 아빠엄마로 보이는 커플의 뒷모습을 봄. 그리고 그 커플은 왠지 모르게 익숙한 뒷모습의 남자아이와 함께 어디론가 가고있음.
이상했지만 학원으로 향하는 남주.
학원이 끝나고 귀가한 남주는 부모님에게 아까 버스 종점에서 봤던 그 (자신의 아빠엄마로 보였던)커플에대해 이야기함. 그 이야기에 남주의 부모는 정색하며 그럴일 없다고 두번다시 거기에 대해 말하지 말라함.
분위기가 이상한걸 느낀 남주는 일찍 방으로 올라가 잠을 청함. 잠시후 남주가 잠이들고 남주의 방으로 누군가 들어오는데...
남주의 방으로 들어온 누군가는 면봉으로 남주의 입안세포?를 체취한후 결과는 나흘후에... 라고 중얼 거림.
그리고 다음날.
모든수업이 끝난후 그 여자아이에게 버스종점에서의 일을 말하는 남주.
그런데 놀랍게도 그 여자아이는 남주가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남주의 엄빠로 보이는 커플이 모르는 아이랑 같이 있었던것을 알고 있는듯함.
조심스럽게 곧 알게될꺼라며 말을 꺼낸 그 여자아이가 7살이되면(일곱번째 생일이되면).. 하고 말을 이으려는데...
갑자기 선생님 등장해서 조심하라고 했죠라면서 구두 뒷굽으로 그 여자아이의 발까지 밟음. 그 여자아이 학원가야한다며 급히 퇴장함.
그것을 본 남주는 방금 여자아이와의 대화에서 나온 버스종점옆에 위치한 긴담에 둘러쌓인 건물에 뭔가가 있씀을 직감함.
긴담에 둘러싸인 건물에 도착한 남주. 그런데 어떤 정장을 입은 남자가 나타나 남주를 그 건물 안으로 끌고 들어가버림.
그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의 계단에서 친구들과 마주치는 남주. 그런데 이상한것이 그 친구들은 평소의 옷입는 스타일이 다르고 남주를 아는척하지 않고 마치 처음보는 사람 처럼 대함.
그 건물의 내부로 들어가려는데, 누군가 등장해 그 정장의 남자의 손에서 남주를 구출?함. 그리고 그 누군가의 정체는...
머리와 옷스타일은 다르지만 남주의 쌍둥이 형제라고 해도 믿을 만큼 똑같이 생긴 남자아이였음.
그 남주와 똑같이 생긴 남자애는 자신과 남주가 똑같이 닮아서 구출했다함. 심지어는.... 남주와 이름도 똑같음 ㅋㅋㅋㅋㅋ
그걸 듣고 니가 나와 닮은 3명중 1명이구나 라고 드립치는 그 남자아이ㅋㅋㅋㅋ
그런 드립에 남주는 와 너 머리가 좋구나 함 ㅋㅋㅋㅋ 그런 남주의 반응에 우쭐해진 그 남자애는 난 곧 구구단도 할수 있고 8단뜀틀도 뛸수있다함ㅋㅋㅋ 남주는 5단도 실패했는데 ... ㅠㅠ
근데 이 남자애는 부모님과 함께 살아본적이 없다함...
그리고 그 남자애는 태어난 후에 시설(남주와 이 남자애가 있는 이 건물.)에서 키워졌다함. 그 남자애가 우울해하는듯 보이자, 남주는 우리엄마 빌려줄까?하고 드립침ㅋㅋ
그런 남주의 되도않는 드립을 사뿐히 무시한 그 남자애는 원랜 한달에 한번 만나는 부모님을 내일 특별히 한번더 보게 되었다함. 그리고 공교롭게도 내일은 남주의 생일이자, 남주의 입안에서 채취한 세포의 결과가 나오는 날임.
학원을 가봐야되는 남주. 그 남자애와 악수를 하곤 헤어져 학원으로 향하는 남주. 학원을 마치고 내일의 기대감에 부푼 남주는 일찍 잠자리에 듦.
남주가 잠든것을 확인한 남주의 부모는 내일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알수 없는 대화를 나눔. 그리고 깨어난 남주는 그 대화를 듣고맘.
그리고 다음날, 대망의 남주의 일곱번째 생일.
유원지에 놀러온 남주는 놀이기구를 타면서도 부모가 자신에게 신경써주지 않고 자꾸 핸드폰만 들여다 봐서 우울해함.
놀이기구에 다 부모님이랑 같이 타고있는데 남주만 혼자타있음ㅠㅠ
관람차에 탄 남주가족. 남주가 드디어 궁금했던것에대해 입을 엶. 오늘 남주의 부모의 이상한 태도에대해서, 그리고 일곱번째 생일에 대해서...
어제 남주가 잠들줄알고 했던 대화에대해서 말하면서, 뭐가 마지막이냐는 남주의 물음에 엄마는 불꽃싸닥션을 날리며 조용히해!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 즐겁게 보내고 싶었다함.
(....전혀 즐겁게 보내고 싶은 표정은 아니었지만.)
그때 울리는 남주의 아빠의 헨드폰 벨소리.
아빠가 통화를 끝내고, 오늘 무슨일이 있는지 알려주겠다함. 그러면서 창밖을 보는데...
어제 만났던 남주와 똑같이 생긴 아이와, 어떤 남자가 서있음.
남주 그 아이를 보고는 씐나 하는데... 실은 저 아이도 남주엄마아빠의 아이... 남주의형제?...라함.
관람차에서 내린 남주의 가족과 그 아이는 그아이를 데리고온 남자를 따라 어디론가 향함.
미래를 위해 우수한 아이가 필요하기에 어떤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 남자. 그게뭐냐는 남주와, 그 남자애의 반응에 7살이 되었으니 어쩔수 없다는 이상한 대답을 하는 남주의 엄마.
씁쓸한것은... 남주의 엄마의 표정이 남주를 바라볼땐 싸늘하고, 그 남자아이를 바라볼땐 부드럽다는것.
그리고 그 수단이라는 것은...
부모가 자식은 낳는 순간 그 자식에게서 세포를 체취해 배양해서 기르게 되는데, 1명은 가정에서 1명은 시설에서 기르게 된다는것. 그러니까, 그 남자아이의 정체는 또 다른 남주, 클론이라는것.
그리고 그렇게 길러진 2명은 7살이될(일곱번째생일을 맞는)때에 그동안 시행된 평가의 결과에따라 가정에서 부모와 같이 살지 말지가 정해진다함.
그리고 결과를 발표하려는 남자. 남주와 남주의 클론은 H와R로 구분되는데 물논, 누가 R이고 누가 H인지는 남주는 모름.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은... H.
선택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니 원망말라는 남주와 클론의 엄마..
그리고 선택된 H는....
선택된쪽은 그동안 시설에서 살아왔던 남주의 클론.
그말을 듣고 남주는 좌절을, 남주의 클론은 환호를 함.
남주는 화를 내보지만, 엄마는 아예 받아주지않고 심지어 아빠는 남주를 바닥에 내팽겨쳐버림 ㅠㅠㅠ
그리고 싸늘한 한마디.
좌절하고 있는 남주에게 세명이서 사이좋게 살고 우수한 어른이 될께라고 위로?의 말을 하는 남주의 클론ㅋㅋㅋ
그리고 회수?당하는 남주. 그런데도, 남주의 엄마의 반응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클론과 대화를 나누고 있음. 안끌려가려고 몸부림 치는 불쌍한 남주 ㅠㅠㅠ
그리고 엔딩.
사실.... 오늘 이야기의 끝은 그 유명한 '아 씨foot 꿈'ㅋㅋㅋㅋㅋ 아까 버스에서 졸았던 시점부터 다 꿈이었던 것 ㅇㅇ 그런데...
골목에서 나오는 저 파란 트럭 왠지 어디선가 본것 같지않음?
오늘 이야기는 촘 허무하게 끝났네요;;;ㅋㅋㅋ;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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