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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예비부부의 무당 방문

개팬더2015.06.09 22:21조회 수 2136추천 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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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비 부부가 있었다.


그 부부는 결혼을 앞둔터라 점집에서 금술과 금전운 


앞일에 대한 예견 등을 보기위해서 점집을 찾아갔다.


점집이 유명한터라 꽤 오랜시간 기다린 예비 부부는 자신들의 차례가 다가와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는 자리에 앉아서 점을 봐달라고 말하자 무당은



"지금 신께서 내려오시질 않아, 자네들 점은 못봐주겠네 이만 가보게" 라고 말하였다.




예비 남편은 살짝 언성을 높이며



"앞사람 까지 잘봐놓고는 왜그러십니까?"


라며 점을 봐달라며 말을했다.



"아니 신꼐서 내려오시질 않는걸 어쩌나? 오래 기다린 자네들에게 미안한데 오늘 점은 못보겠으니 다른날 다시 찾아오게"



그러면서 무당이 예비 남편에게 돈을 쥐어주며 미안하다고 갈 때 차비하라며


돈을 쥐어주는 것이었다. 무당의 미안하다는 말과 돈까지 쥐어주니 예비 부부는


어쩔 수 없이 점집을 나왔다. 그러고는 몇 일이 흘렀다.



그런데...



결혼을 몇일 앞두고 남편이 죽어버린것이었다.


아내는 절망의 나날을 보내었다.


그리고는 뭐가 의심쩍어 다시 그 무당집을 찾아가게 되었다.


무당에게 자신의 남편이 죽었다며 그날 우리가 찾아왔을 때


점을봐서 예견이라도 했으면 남편의 죽음을 막을수 있었지 않냐며 하소연을 하였다.


그 말을 들은 무당은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듯이 말을 하였다.




"그 날 당신의 남편이 문을 열고 들어왔을때 남편의 영혼이 거꾸로 서있었네."



그 말은 즉, 


사람이 죽기 몇일 전에는 그 사람의 영혼이 물구나무서기


하듯이 거꾸로 서있는다는 것이었다.


무당이 그 날 남편의 영혼을 보고는 살 날이 몇일 안남았으니 


점꽤를 봐봤자 소용이 없을것 같아서 점을 못보겠다고 말을 한 것이었다.


그리고 무당이 남편에게 몇푼의 돈을 쥐어준것은


저승갈때 노잣돈을 하라며 준 것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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