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예비부부의 무당 방문

개팬더2015.06.09 22:21조회 수 2136추천 수 2댓글 4

    • 글자 크기


한 예비 부부가 있었다.


그 부부는 결혼을 앞둔터라 점집에서 금술과 금전운 


앞일에 대한 예견 등을 보기위해서 점집을 찾아갔다.


점집이 유명한터라 꽤 오랜시간 기다린 예비 부부는 자신들의 차례가 다가와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는 자리에 앉아서 점을 봐달라고 말하자 무당은



"지금 신께서 내려오시질 않아, 자네들 점은 못봐주겠네 이만 가보게" 라고 말하였다.




예비 남편은 살짝 언성을 높이며



"앞사람 까지 잘봐놓고는 왜그러십니까?"


라며 점을 봐달라며 말을했다.



"아니 신꼐서 내려오시질 않는걸 어쩌나? 오래 기다린 자네들에게 미안한데 오늘 점은 못보겠으니 다른날 다시 찾아오게"



그러면서 무당이 예비 남편에게 돈을 쥐어주며 미안하다고 갈 때 차비하라며


돈을 쥐어주는 것이었다. 무당의 미안하다는 말과 돈까지 쥐어주니 예비 부부는


어쩔 수 없이 점집을 나왔다. 그러고는 몇 일이 흘렀다.



그런데...



결혼을 몇일 앞두고 남편이 죽어버린것이었다.


아내는 절망의 나날을 보내었다.


그리고는 뭐가 의심쩍어 다시 그 무당집을 찾아가게 되었다.


무당에게 자신의 남편이 죽었다며 그날 우리가 찾아왔을 때


점을봐서 예견이라도 했으면 남편의 죽음을 막을수 있었지 않냐며 하소연을 하였다.


그 말을 들은 무당은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듯이 말을 하였다.




"그 날 당신의 남편이 문을 열고 들어왔을때 남편의 영혼이 거꾸로 서있었네."



그 말은 즉, 


사람이 죽기 몇일 전에는 그 사람의 영혼이 물구나무서기


하듯이 거꾸로 서있는다는 것이었다.


무당이 그 날 남편의 영혼을 보고는 살 날이 몇일 안남았으니 


점꽤를 봐봤자 소용이 없을것 같아서 점을 못보겠다고 말을 한 것이었다.


그리고 무당이 남편에게 몇푼의 돈을 쥐어준것은


저승갈때 노잣돈을 하라며 준 것이였다고 한다..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88 실화 서해 어느섬의 폐가 1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438 0
13787 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4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473 0
13786 2CH [2ch괴담] 비디오에 찍힌 것1 화성인잼 2586 0
13785 실화 어릴 때는 귀신이 보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인 내 이야기5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012 0
13784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8편. 일찍 와서 놀랬슈? ㅋㅋㅋ2 title: 메르시운영자 3080 0
13783 실화 골목길의 향냄새.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215 0
13782 실화 괴담-[An Egg/알]3 이모저모 2098 0
13781 실화 당신은 기적을 믿습니까?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84 0
13780 미스테리 박쥐인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68 0
13779 미스테리 괴생물체 ufo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28 0
13778 기묘한 Uno Moralez의 기괴한 그림들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517 0
13777 기묘한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죽음 Top 10.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302 0
13776 실화 마술사 최현우의 무서운 이야기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160 0
13775 Reddit [펌/영미권번역괴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학교 심리학자 title: 이뻥아이돌공작 3352 0
13774 실화 미국에서 겪은 수수께끼 같은 일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87 0
13773 단편 버스 안에서 title: 토낑도나짜응 1655 0
13772 기묘한 우리가 꾸는 꿈은 기묘한 세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892 0
13771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하) 영어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2 0
13770 2CH 왼발1 금강촹퐈 2082 0
13769 기묘한 극히 암울]자신의 몸을 요괴같이 그려만든 화가의 작품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03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