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문 단속을 잘하자

개팬더2015.06.09 22:47조회 수 1004추천 수 2댓글 3

    • 글자 크기


나 대구에 살고있는 19살소녀야



내가오늘 진짜 죽을뻔한 이야기해줄께



아직도 손이 벌벌떨림


지금은 엄빠 모두 다 집에 오셨어


상황설명해줄께


오늘은 아빠친구 아버지 장례식때매 엄빠 둘다 집에 없었던 상황임


난 오늘 수시원서 넣고 2시쯤 잘려고 누웠음


근데 내가 11시쯤에 수퍼갔다왓거든?


현관문 잠근거 같은데 내가 안잠 궛나봐


방문 살짝열려있는데 현관 센서등이 켜진게 보인거야


젤첨에 엄마아빤줄아랏는데 


기침소리도 들려쓴ㄴ데 본능적으로 이건 우리 부모님 아닌것 같은거야


바로일어나서 문 소리안나게 닫고 문잠 궛어


불키면 보일까봐 책상밑에 드가서 폰으로 조용히 경찰서에 전화했어


근데 잘안들린다고 크게말하래


그래서 최대한 또박또박 여기 어딘데 지금 집에 이상한 사람이 들온것같아요그랫어


그러니까 지구대에 사람 보내주겟다는거야


근데 한 십분 흘럿나? 그런데도 경찰이 안오는거야


그래서 막 익친에 드갓는데 119도 부르래


그래서 119도 불럿다?


근데 막 사람 안들어온거면 어쩌지 이런생각 나는거야 그래서 문쪽에 갔어


근데 냉장고 문 여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너무 떨려서 진짜 어떻게 할수가없었음


막 익친에 살려달라고 글까지 썻다


방문여는소리가 들리는ㄴ데 내방만 잠겨있으니까 몇번 문고리돌리는거야 


근데 갑자기 막 조용해지는거야


그러더니 똑똑 거리더니 경찰입니다


이러는거야


현관문 열리는 소리도 안들렸는데


그래서 진짜 질질울면서 가만히있었어


근데 그때 경찰소리들리는거야 그때부터 창문열고 미친듯 소리질렀어


경찰이 두분오셨는데 목소리 두명들리는거 보고 문열었어


그러고 119대원들도 그쯤왓어


경찰하고 119부원하고 우리집안에 가득찻음


근데 ㅆㅃ


아무도 없는거야


난 막울면서 이상한 사람이들어왔다


확실하다 경찰이라카면서 나한테 문열라고도 했다고 그랬어


그래서 경찰이랑 119대원이랑 막 집안 다 봤거든 ?


근데도 없는거야


경찰들은 잘못안거아니냐 그러고


119대원들은 내가 발발 떨고있으니까 병원으로 옮겨주겠다그러고


근데 갑자기 119대원한명이 욕하면서 소리지르는거야


왜그런지 암?


나 지금 그생각만 해도 덜덜떨림













그 미친가 세탁기 안에 숨어있었음


그 경찰이 잡아가고
119대원은 나 괜찮냐고 물어보더니 병원갈래카면서 물어보고
엄마아빠한테 경찰이연락하고 나서 엄마아빠왔고

아빠는 경찰서 가있어

문제대로 잠궈
도어락도 채우고

나이제 평생 세탁기 뚜겅 못열꺼같애
열면 그있을까봐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471 단편 무서운 핸드폰 이야기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128 4
4470 2CH 수명을 팔았다. 1년당 1만엔에.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12 1
4469 혐오 고양이를 환불하지 못 해서 고양이 가죽을 벗겨 애완동물가게에 버린 여성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340 0
4468 혐오 약물 중독이었던 남성, 임신중인 아내를 엽기적으로 살해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643 1
4467 기타 악마의 뿔을 가졌다고 하는 아기의 모습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46 0
4466 혐오 이사한 집을 리모델링하던중 발견한 여러개의 새대가리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605 0
4465 혐오 아기를 낳은 직후 살해하고 양동이에 갖다버린 여성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574 0
4464 미스테리 비행중 발견한 3대의 UFO1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1064 2
4463 실화 계곡에서 친구가 본 기왓집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27 3
4462 단편 산길의 괴담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661 2
4461 실화 무덤 깎고 지은 집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05 1
4460 실화 무병 앓고 있는 주말알바녀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323 1
4459 단편 도토리 줍기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750 0
4458 실화 종합병원에서 경비보안요원으로 일했던 이야기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2897 0
4457 실화 차에서 뛰어내린 여친3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705 2
4456 실화 이상한 집터. 엄청길고 사설도 많을거 같지만 일단 내경험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55 0
4455 실화 열두살 이후로 물놀이를 가본 적이 없습니다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724 0
4454 실화 집에 관한 경험담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998 1
4453 실화 지하방의 추억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75 0
4452 실화 울릉도의 추억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214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