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사채 쓰지 마세요

title: 하트햄찌녀2019.08.30 15:43조회 수 4941추천 수 4댓글 5

    • 글자 크기


제가 군대 있을 때니

10년전 얘기네요

저는 5사단 열쇠부대에 있었고 중대통신병이였어요.

평상시는 땡보직이였고 할일 없으니

맨날 창고가서 짱박혀서 라면이나 먹고 퍼자고 했었는데..

내무실을 포반이랑 같이 썼었거든요.

본부소대라고.. 근데 거기 포반에 세달 고참이 하나 있었어요.

키는 188정도에 몸무게가 98킬로인가 하는 거구인데다가

인상은 진짜 어떤 영화에서 나오는 악당 얼굴보다 무섭게 생겼었지요.

군대 오기전에 건달이였다고 하는데 진짜

외모만 보면 부인할 수 없을 정도였지요.

등에도 담금질 좀 당했다는 칼자국이 여러군데 있었거든요..

뭐 간부들도 이 사람 한테 갈구거나 성질 한번 못부릴 정도 였으니까요..

근데 이 사람이 병장달고 나니

체력 단련장에서 왠종일 샌드백만 치더라고요

치는 감 잃었다고.. 그땐 저도 행정병 1도였기도 하고

원체 할일 없어서 운동을 자주 했거든요..

그래서 그 전에는 말도 제대로 못붙였는데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얘기를 했었어요.

그중에 들었던 놀라운 얘기좀 해드릴께요..

좀 잔인하고 무서우니까 심장 약하면 여기까지만 읽어주세요..

이 사람이 밖에 있을때 임무가 밀수,

뒷처리 두가지 였는데..

밀수야 외국에서 금품같은거 몰래 밀수하는거라 뭐 별거 아니고..

뒷처리가 이제 사채나 아니면 의뢰로 인해서 사람 납치해서 죽인담에

처리하는 일인데.. 일단 납치하면 말하거나 소리지르지 못하게

입 테이프나 밧줄로 묶는건 애들이나

3류들이나 쓰는 방법이고..

플라스틱 컵 모양인데 지름이 5센치 정도 되는 작은거..

그리고 끝부분이 날카롭고 뾰족한게 있다네요

그걸로 목젖 있죠? 거기에 바로 쑤셔 박는대요.

그럼 침도 못삼키고 말도 못한다네요..

그걸 빼지 않는이상 피도 거의 나지도 않고 말이에요..

그렇게 해서 지방에 생선 가공 공장에 데리고 간담에 마지막 할말

한번 해주게 하고 담배 피면 한대 빨게 해주고 피를 빼야되기 때문에

엎드리게 한담에 목 앞쪽부터 칼로 목을 딱 절반만 자른대요..

목뼈쪽은 잘 안잘라지고 근육도 질기고.

사방에 피가 튈수가 있어서 드러워 진다는구만..

뭐 여튼 자르고 나서 담배 한대 피면 알아서 피가 다 흘러서 빠진대요..

목뼈는 안잘랐기 땜에 피다빠질때까지

살아있다고 하더라고.. 숨도쉬고;;

뭐 여튼 그렇게 죽은담에 바로 눈알부터

빼서 생리수 든 아이스박스에 잘 넣고,

손가락은 엄지랑 검지만 잘라서 분쇄기에 넣은담에

시체는 드럼통에 태아자세로 넣고 거기에

고경화성 시멘트를 붓고나서 몇시간 후에

전문적으로 처리해주는 고깃배에 실어서 먼바다에서 내다 버린다더구요..

이 얘기 후에...... 너도 절대 사채같은거 쓰지마라.. 라는 명언을 했지요...

이 사람 이렇게 여러명 처리 했다는데.. 전과하나 없는 모범시민이라네.. ㅋㅋ

그 고참이 제대 전에 나보고 동네 가깝다고 놀러오라고 했었는데..

제대 후 몇년동안 그 동네에서 우연이라도 그 고참 만날까봐 약속도 안잡았어요.. ㅋㅋ



햄지

    • 글자 크기
병철이이야기 (by 햄찌녀) 교과서 괴담 (by 망고오렌지)
댓글 5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73 실화 토마토4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익명_e2f97a 2043 4
372 실화 이종카페에 올라온 실화괴담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2295 4
371 미스테리 화성인'이었다는 8세 소년의 지축정립에 관한 증언1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1464 4
370 기묘한 홍대에서 발견 된 거라는데11 title: 메르시운영자 4421 4
369 실화 검정고시 학원 다닐 때 겪었던 기이한 썰4 엘프랑 1550 4
368 사건/사고 살인마 관상5 황금복돼지 1306 4
367 2CH 지진4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3283 4
366 사건/사고 독일의 미제 사건 레전드3 후방관 1473 4
365 실화 용현동 굴다리다방 흉가4 title: 하트햄찌녀 2471 4
364 실화 병철이이야기7 title: 하트햄찌녀 157427 4
실화 사채 쓰지 마세요5 title: 하트햄찌녀 4941 4
362 실화 교과서 괴담1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 2845 4
361 사건/사고 예비군 훈련장 살인사건1 M13A1R 745 4
360 사건/사고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집에 이사 온 사람2 클라우드9 5654 4
359 기묘한 구글지도에 모자이크 처리된 집3 title: 메딕오디 2173 4
358 실화 슬로바키아 집시촌 촬영갔다가 ㅈ될뻔한 유튜버1 title: 아이돌휘파람파람파람 5063 4
357 실화 친구가 일본에서 겪었던 일2 클라우드9 3731 4
356 기묘한 옛날 대포 그거 뭐 그렇게 세겠어? 과장이겠지 jpg2 미디어마스터 1290 4
355 실화 사람 시체 냄새 맡아봄?1 title: 하트햄찌녀 4661 4
354 실화 이상한 타로카드 집2 title: 하트햄찌녀 4731 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