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철도공무원이셨던 분의 경험담인데.....

title: 하트햄찌녀2019.08.30 15:45조회 수 4723추천 수 2댓글 5

    • 글자 크기


친구가 어느날 해준 이야깁니다.



자기 할아버지가 공무원에 재직하실 때 이야기인데요


주로 철도공무원이다 보니 철길 상태를 보러 다니시는 경우가 잦았다고 합니다.


하루는 동료 공무원이랑 같이 철길 상태를 보러 다니시는데


얼마나 걸었을까? 멀리서 기차 소리가 들리셨다는 군요.


원래 기차가 올 때면 연락을 해 줘서 알아서 피하게 했었다는데


그날따라 예정에도 없던 거고, 또 워낙 자주 철길을 다니시니

그냥 지나가는 기차겠거니 하셨다네요.


근데 기차의 모습이 보일때 즈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셨답니다.


왠지 모르게 가까워 보이는게 자칫 치일 것 같더래요.


그래서 동료를 불렀지만 기차 소리가 점차 커지면서 목소리가 묻혀버리고


앗 하기도 전에 눈 앞에서 동료 분이 그대로 기차에 치이셨답니다.


몸은 그대로 기차에 끌려가버리고 할아버지 눈 앞에 동료의 목이 통통 튀는 모습에


완전 넋이 빠진 사람처럼 주저 앉아계셨는데요, 갑자기 동료의 목이 입을 열더랍니다.






"아 깜짝이야. 죽을 뻔 했네."


그 모습을 본 할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기절하시고


결국 그 후유증을 견디지 못하시고 공무원을 관두셨다네요;;;;;


오늘 친구랑 같이 밤늦게 전철타고 오다가 해준 이야기인데


집에 올 때까지 괜시리 겁나더군요.....ㄷㄷ




햄지

    • 글자 크기
[경험담] 데프콘이 겪은 일화 (by 라면먹고갈래?) 철원 1000고지 금학산 괴담 (by 햄찌녀)
댓글 5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792 실화 낙태아 치우는 간호사가 쓴글5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2043 1
7791 실화 여기서 군대괴담보다가 약간 섬뜩한거5 백상아리예술대상 1098 1
7790 실화 펌'절대로 사채쓰지 말아라5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3013 3
7789 실화 나와 귀신이야기 12 - 나5 형슈뉴 2126 2
7788 실화 친척형들의 실화5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366 4
7787 실화 상주할머니3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17 13
7786 실화 바나나 할머니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087 2
7785 실화 [경험담] 데프콘이 겪은 일화5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6079 3
실화 철도공무원이셨던 분의 경험담인데.....5 title: 하트햄찌녀 4723 2
7783 실화 철원 1000고지 금학산 괴담5 title: 하트햄찌녀 378 1
7782 실화 자취할때 겪은 이야기5 title: 투츠키71일12깡 1126 1
7781 실화 시골의사 블로그- 억울한 죽음5 title: 하트햄찌녀 1187 2
7780 실화 나와 귀신이야기 14 - 그녀의 방5 형슈뉴 1810 2
7779 실화 해군 유명한 괴담5 Envygo 884 2
7778 실화 [실화괴담] 이천 도로 괴담5 금강촹퐈 2334 1
7777 실화 꿈사고 파는 얘기랑 무당이 나와서5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2420 1
7776 실화 군대에서 귀신 썰5 익명_288669 3139 2
7775 실화 추천)상주 할머니5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6 9
7774 실화 자취하면서 일어났던 일.5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2586 2
7773 실화 (짧음주의) 동생한테 들은 소름돋는 이야기...5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568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