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철도공무원이셨던 분의 경험담인데.....

title: 하트햄찌녀2019.08.30 15:45조회 수 4725추천 수 2댓글 5

    • 글자 크기


친구가 어느날 해준 이야깁니다.



자기 할아버지가 공무원에 재직하실 때 이야기인데요


주로 철도공무원이다 보니 철길 상태를 보러 다니시는 경우가 잦았다고 합니다.


하루는 동료 공무원이랑 같이 철길 상태를 보러 다니시는데


얼마나 걸었을까? 멀리서 기차 소리가 들리셨다는 군요.


원래 기차가 올 때면 연락을 해 줘서 알아서 피하게 했었다는데


그날따라 예정에도 없던 거고, 또 워낙 자주 철길을 다니시니

그냥 지나가는 기차겠거니 하셨다네요.


근데 기차의 모습이 보일때 즈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셨답니다.


왠지 모르게 가까워 보이는게 자칫 치일 것 같더래요.


그래서 동료를 불렀지만 기차 소리가 점차 커지면서 목소리가 묻혀버리고


앗 하기도 전에 눈 앞에서 동료 분이 그대로 기차에 치이셨답니다.


몸은 그대로 기차에 끌려가버리고 할아버지 눈 앞에 동료의 목이 통통 튀는 모습에


완전 넋이 빠진 사람처럼 주저 앉아계셨는데요, 갑자기 동료의 목이 입을 열더랍니다.






"아 깜짝이야. 죽을 뻔 했네."


그 모습을 본 할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기절하시고


결국 그 후유증을 견디지 못하시고 공무원을 관두셨다네요;;;;;


오늘 친구랑 같이 밤늦게 전철타고 오다가 해준 이야기인데


집에 올 때까지 괜시리 겁나더군요.....ㄷㄷ




햄지

    • 글자 크기
댓글 5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112 2CH [괴담] 회사 동료의 비디오 skadnfl 478 0
13111 실화 나도 어릴적 이야기 한번 해볼게 Envygo 478 0
13110 전설/설화 유령에게 음악을 배운 여인3 Envygo 478 4
13109 전설/설화 전설의고향 역대급 귀신 편 - 금서 1부1 도네이션 478 1
13108 실화 고속도로에서 겪은 일1 title: 투츠키71일12깡 478 2
13107 기묘한 기묘한이야기 - 불사신남편2 꼬부기 478 1
13106 실화 모텔에서 들린 소리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478 1
13105 실화 창문1 백상아리예술대상 478 1
13104 사건/사고 대통령 암살미수범, 존 힝클리 주니어.2 백상아리예술대상 478 1
13103 실화 심야괴담회 - 뒷짐 지고 자는 친구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8 1
13102 실화 쿵...쿵...쿵...2 도네이션 478 1
13101 실화 7살 어릴적 이야기1 도네이션 478 1
13100 실화 하하의 공포 경험담입니다.2 쥬시쿨피스 478 1
13099 실화 친구가 군대에서 근무하다 들은 이야기라합니다.1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478 1
13098 실화 탄금대에서4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478 1
13097 실화 친구의 집으로 가는 길2 Envygo 478 1
13096 실화 노래 부르는걸 굉장히 좋아하는 친구3 Envygo 478 1
13095 실화 군인 두명3 나루통뼈 478 1
13094 단편 성공1 title: 투츠키71일12깡 478 1
13093 기묘한 최근 유행하는 서양판 분신사바 : 찰리 찰리 챌린지1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479 0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