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친구가해준이야기

title: 하트햄찌녀2019.10.07 12:33조회 수 2540추천 수 2댓글 1

    • 글자 크기


 

친구, 사촌형께서 직접 겪으신 이야기입니다.

 

사촌형의나이는 21살, 직업은 경찰관이신데

수도권이 아닌 지방, 작은 시골마을에서 근무를 하시고 계십니다

 

대충 마을 구조를 말씀드리면 작은마을이 다닥다닥붙어있고

그사이에 산이라고하기에는 좀 작은 산들이 붙어있는 형식입니다.

 

파출소가 마을에서  한군데 밖에없기때문에 사촌형과 선배들이

말하길 순찰한번돌면 날이 샌다고들 하시더군요

 

순찰을 돌다 낮에 우연히 마을회관에 들렸는데, 마을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기를 무슨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않을것 같은게 지금 세상이니깐

혹시 밤에 순찰돌다 마을 사람을 만나면

집까지 바래다주어라라고 말씀을 하셨다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밤늦게 경찰차를 타고 야간순찰을 하게되었는데

마을에서 마을로 가는도중에 있는 작은산을 올라가고 계셨다내요

그렇게 산 중간쯤 올라왔을때 어느 여자분께서

(* 그때 당시 초가을이였는데 상당히 얇은옷을 입고계셨다내요 민소매 원피스..)

 

산을 혼자 올라가고 있길래, 얼마전에 어르신들이 말씀하신게 떠올라서

경찰차에 태워 모셔다드려야겠다 라고 하고 경찰차를 멈추고

여자분께 말을걸고, 경찰차에 태우고 집이 어디시냐구 물어보니깐

집이 어딘지는 애기안하고 산을 내려가다보면 나온다고 했다내요

(* 사촌형이 그마을에서 근무한지 1년이다되가는데도 어딘지 전혀 짐작할수가 없었다고..)

 

그래서 한참 내려가고있을때 여자분이 갑자기 사촌형한테

" 저이쯤에서 내릴게요 " 라고 말을했대요, 사촌형이 차마 무서워서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눈도못마두쳐서 운전석에 앉은채로

"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 라고 하고 여자분은 걸어가고

사촌형은 너무 무서워서 파출소로 신나게 밟았다내요

 

그리고 파출소에 도착한형은 선배들한테 방금 겪은 이야기를

애기하면서 막 하하호호 거리는데 한선배가 계속 형을 쳐다보더래요

그래서 형이 " 에이 선배 무섭게 왜그래요 ㅋㅋ! " 라고하니깐

 

선배가

 

" 경찰차문 너가 열어줬어? "

 

라고 애기를한 몇분뒤 사촌형과 선배들은 그대로 굳어버렸다내요..

 

이유는 즉 경찰차는 범인을 태웠을때 도망갈수도 있기 때문에

안에서는 절대로 못열고, 누군가 밖에서 열어줘야 나올수 있다고하내요

형은 분명히 차안에있었고, 열어준 기억이없는데

여자분은 혼자나가셨다는거죠..

 

 



햄지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209 혐오 [혐] 유골과 성관계한 30대 스웨덴 여성5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458 1
2208 실화 부산 송정 민박집1 익명_ff48de 2458 1
2207 실화 주워온 침대1 title: 하트햄찌녀 2458 3
2206 실화 성철 스님 실화.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2460 2
2205 실화 [실화] 인천 남구 용현1동 굴다리다방 2층 오른쪽 끝 집 괴담4 title: 한승연1도발적인늑대 2460 1
2204 2CH 폐병원1 title: 한승연1도발적인늑대 2461 2
2203 실화 뱀을 키우려면...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461 3
2202 실화 대구의 어느 여고앞7 title: 하트햄찌녀 2463 1
2201 실화 형 저 병철인데요 !!!2 title: 유벤댕댕핸썸걸 2463 4
2200 혐오 [혐오주의]숙주가 필요한 기생충들[스압]11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2464 2
2199 전설/설화 심청전 다른 해석2 title: 잉여킹냠냠냠냠 2464 2
2198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14(전)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2465 0
2197 실화 공군에서 유명하다는 진주훈련소 2~4대대 괴담.ssul 익명_81b5bc 2465 0
2196 실화 비범했던 그 양반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2466 0
2195 단편 우렁각시 (비위 약하신 분들은 읽지 말아주세요)5 티끌모아파산 2467 1
2194 실화 대만 신하이 터널 괴담1 title: 아이돌휘파람파람파람 2467 1
2193 작성자 실화) 방금 전 저승세계를 봤습니다6 title: 유벤댕댕핸썸걸 2467 2
2192 실화 저주받은 여자와 꼬인 영어샘 5 (끝)7 고수바리 2468 6
2191 실화 아랫집으로 흐른 물의정체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2468 2
2190 실화 형에게 붙은 친척귀신1 여고생너무해ᕙ(•̀‸•́‶)ᕗ 2470 0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