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2CH

담력 시험

title: 아이돌휘파람파람파람2019.10.21 14:01조회 수 879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같은 동네의 자전거 동호회 회원(또래 친구와 선배들로 구성된)과 함께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사고 있는데 한 사람이 [야! 우리 담력 시험 가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남자 다섯 명이서 자전거를 타고 근처 신사에 갔습니다
계절은 여름이었고 시간은 새벽 1시입니다
저는 조금 영감이 있기 때문에 솔직히 내키지 않았지만.. 자전거를 타고 5분 정도 달려서 신사에 도착했습니다
주변은 가로등이 거의 없어서 깜깜합니다
시험 장소로는 좋을지도 모르지만, 여하튼 무서웠습니다
그 신사는 고지대에 있기 때문에 정면에 있는 긴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우선 모두 계단을 올라 신사에 도착
신사는 평범한 신사입니다
단지 빛이 없기 때문에 무서울 수도 있지만, 남자가 다섯 명이므로 전혀 무섭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한 회원이 지금부터 게임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그 게임이란,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진 사람부터 순서대로 혼자 신사에 가서 자신의 담배를 자전거 헬멧에 두고 온다는 게임
솔직히 좆 같았지만, 말하는 사람이 동호회 선배라서 마지 못해 게임을 했습니다. 저는 두 번째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제 차례가 왔습니다
계단을 오를 때 가리가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계단을 오르고 제가 가진 담배를 놔두고 돌아가려는 순간, 신가 건물 오른쪽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목소리만 들어서는 소년인지 소녀인지 전혀 알 수 없는 목소리입니다
이런 심야에 아이가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한 순간,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무서워서 빠른 걸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소리가 들렸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사람들도 똑같이 담배를 놓고 사고 없이 게임을 마쳤습니다
다섯 명이 모여 담배를 확인하러 갔는데 네 개밖에 없었습니다
네 번째로 갔던 K군의 담배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모두가 입을 모아 [무서워서 안 갔구나?]라며 K군을 놀렸습니다만, 마지막에 간 친구가 [아니, 확실히 내가 갔을 때는 네 개였어.]라고 말했습니다. 휴대폰의 불빛에 의존해서 주변을 둘러봤지만, 결국, 담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대로 신사에있는 것도..
그래서 일단 편의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는데 갑자기 K군이 [~~라고 하는 거야! 가야만 한다고!]라며 영문을 모를 말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다시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장난인 줄 알았지만, K군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정상이 아니다
뭔가 씌어있다
이렇게 생각한 선배가 K군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선배가 [모두 도와줘! 이 녀석 엄청나게 세다!]라며 우리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당장 K군을 막으러 갔지만, 남자 네 명이 누르는데도 K군은 계속 오르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마침내 선배가 K군의 얼굴을 갈겼습니다
K군은 넋이 나간 듯 입을 벌리고 앞만 바라보고 있을 뿐. 우리는 편의점에 가서 K군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혀 기억이 없다가 어느 순간 뺨이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선배가 때렸기 때문에 아팠을 겁니다
그런데 K군이 이상한 것을 말했습니다
[전혀 기억이 없지만, 어린아이가 나를 불렀어.]라고..
그것을 듣고 저는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 신사에서 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어쩌면 그 아이가 K군을 부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온몸이 추워졌습니다
그렇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는 후일담이 있습니다
담력 시험을 한 4, 5 일 후 K군이 자전거 사고로 죽었습니다
K군의 죽음과 그 날의 일이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을 읽은 여러분도 담력 시험은 삼가주세요.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632 혐오 극혐 갓길충4 샌프란시스코 1606 1
10631 실화 [실화]독일에서 겪었던 이야기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623 1
10630 미스테리 맥스헤드룸 , 레이스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723 1
10629 실화 자취방에서 할아버지랑 동거하는 썰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676 1
10628 미스테리 버뮤다 삼각지대2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952 1
10627 실화 친척형이 흉가 갔다오고 나서 체험한 이상한 이야기 - 3 -1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 947 1
10626 실화 귀신을 털어내기 위한 행동지침 28 가지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567 1
10625 실화 친구 실화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276 1
10624 기묘한 대만 신하이터널 괴담 (사진 有)4 title: 투츠키71일12깡 649 1
10623 실화 기가 약한 친구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314 1
10622 실화 주유소.txt2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22155 1
10621 실화 용한 점쟁이 이야기 (스압)2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2479 1
10620 실화 영안길 뒷길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627 1
10619 실화 울산 *** 고등학교 괴담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145 1
10618 실화 괴담셔틀 몽크호샤가 물어다 주는 이야기 4 (마지막)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823 1
10617 단편 [실화단편]네번째이야기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756 1
10616 실화 최민수 귀신 목격담1 에불바리부처핸썸 1837 1
10615 미스테리 미스테리한 고대유물 오파츠들의 진실1 도요미스테리 1047 1
10614 실화 바닷물1 title: 아이돌뉴뉴뉴 962 1
10613 실화 귀신 헬리콥터 삽니다4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460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