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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무당과 싸운 엄마

title: 아이돌휘파람파람파람2019.10.21 14:07조회 수 2697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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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는 저희 집에서 기가 좀 센편이신데...;;;;; 심히 센 캐릭터.......   저희 부모님은 옛날 부터 싸우시기만 하면 (아버지 혼자만)점을 보러 가셨대요..

아빠가 점치시는걸 좋아하셔서........


 근데 엄마가 거의 반대시죠... 하루는 엉겹결에

아버지와 함께 점을 보시러 가셨는데... 들어서자 마자 느낌이 안좋으셔서 돌아서 나오려는데. 

 

그 때 마침 들어오시던 무속인 분하고 눈이 마주쳐서 서로를 탐닉하듯 노려보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분께서   엄마한테 .........

 

"여기 뭣하러와!!!!!!!,꺼져.."   

하면서 내쫒으시더란말입니다..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쫒겨나오셨다던.... 그 이유 알고싶습니다...

 

 

   아무튼, 이번 이야기는 엄마가 꾸신 꿈에 대해서 인데요. 저희가 나라를 많이 옮겨 다녔습니다. 말레이시아 다음으로 온 나라가

바로 지금 살고잇는, 미국입니다. 

 

아무래도 언어장벽도 있고해서.

아버지께서는 더 힘들게 일하고 계셨는데.. 저희 아버지가 원래 증상이 계셨던

허리 디스크가 도지신겁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

아찔 하다 못해...눈물이.... 일단 허리 디스크 오시니깐,

일어서지도 못하시고, 거의 1주일을 누워서 지내셔야 됐는데... 

하루는 엄마께서 밤낮으로 아버지..

간호 하시다가 잠시 주무시게 됐는데...

 


 꿈에서 무당으로 보이는 한 여자와 엄마께서

배 위에서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중간에 아버지가 힘없이 의자에 앉아 계시고 한 순간에..

그 무당이 엄마 앞으로 오시더니.. 째려보면서.... 엄마한테 나즈막히 애기 하시더랍니다...

 


 "이젠 놔줘!" 


순간 엄마 어깨의 힘이 쫙 빠지시더니 순간 휘청거리시는 거더라입니다..

 


 근데 순간 엄마 머리속에 스치던 생각이... 이렇게 당하다간..

진짜 (남편) 잃겠다....... 그렇게 있는 힘껏 일어나셔서 그 무당한테 씩씩 거리면서 말씀하셨답니다.

 


 " 이렇게 잃을꺼였으면 애초에 시작도 안했어" 


그러면서 뭐라 뭐라 하셨답니다. (다다음날 들은터라..기억이 잘....) 


그러면서 아버지를 안고... 바다로 뛰어들으셨답니다.... 그렇게 꿈에서 깨어나시곤... 아버지가 어느 정도 회복하셨답니다.... 다행이죠... 

 

그런데 디스크라는게 충분히 쉬지않으면.... 다시 또 도진다는거....

 


   그렇게 간신히 아버지가 움직일 수 있을때... 아버지께서 일하러 나가신다고 하도 화를 내셔서.. 끝끝내 일하러 나가셨죠,,, (돈이..웬수지....)
 

 

근데 문제가... 그 다음주 되서

아버지 몸 상태가 더욱이 악화 되셔서... 다시 누워 앉으셔서... 또 한번 가슴이 철렁 했죠... 


그런데 더 이상한 꿈은... 그때부터 시작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아버지 또 한번 앎아 누우셔서.. 집안 분위가 뒤숭숭 했죠.. 


그런데 ,,,, 


밤새 아버지 옆에서 계셨던 어머니가.. 새벽녁에

잠시 쇼파에서 주무시고 계셨는데... 또 다른 꿈을 꾸신거죠....

 


 꿈속에서는 허름한 초갓집이 보이더랍니다.. 그 안에서 어머니는 마루에 앉아서 채소를 다듬고 계셨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어디선가 나타나서.. 낡은 구두하나를 가지고 오셔서는..

 

 "이뿌다, 이뿌다" 

라는 말을 연거푸 하시더랍니다.

 


 그러더니..

 

 엄마가

 


"갔다 버려!!!

왜 그런걸 집으로 갖고와!!!"

 

 말이 끝나자마자 아버지는 구두를 마루 위에 놓으시고는 방안으로 들어가시더랍니다. 

 

그렇게 몇 분 후... 한 냉동 트럭이

초갓집 앞으로 주차를 하더랍니다. 안에서 건장한 두 청년들이 내리더니.. 상냥한 미소로... 

여기가 ooo씨 댁이죠? 묻더랍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예" 그러시고는 두 건장한 청년들이... 냉장트럭을 열더니

 


 무언가를

초갓집 담 부터 대문앞까지.. ...... ...... ......... ................. 

국화꽃을 깔더랍니다...............

 


 그 광경을 말 없이 바라본 어머니는 ... 갑자기 뒤에서 들리는 인기척 소리에

등을 돌렷더니.. 


아버지가 어느새 마루로 나오셔서.. 아까 그 낡은 구두를

신으실려고 하시는겁니다.........

 


 순간 엄마가... 신경질적으로...

 

"그거 신지 말랬잖아!!!!!!!!" 

그랬는데도 불구화고 신으실려고 하셔서... 

 

엄마가 그 구두를 들고서는 초갓집 밖으로 구두를 던지셨답니다. 아주 멀리 멀리...... 

 

그러더니 그 두 청년이..... 아버지를 조용히 바라고 있으셨답니다.... 


차마 안으로 다시 들어오진 못하고.. 멍하니... 계속 아버지를... 뚫어져라 보시더니... 순식간에... 사라지더래요... ...

 


 그 일이 있고 난 후....... 정확히...3일만에..

아버지 상태가 많이 호전돼서.. 아직까지 별일 없이..   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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