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사건/사고

예비군 훈련장 총기 사고 가해자 유서 전문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2015.05.14 09:29조회 수 1878댓글 3

    • 글자 크기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그런 생각이 수없이 내 머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 하기 싫고 힘들고 그럴때 잠이라는 수면을 하면 아무 생각도 안나고 너무 편하다. 깨어있는 게,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인다.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낮은 느낌이 밀려오고 그렇게 생각한다.



죽고싶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박증으로 되어간다.



나는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 진행형도 싫다. 그래서 후회감이 밀려오는 게 GOP때 다 죽여버릴 만큼 더 죽이고 자살할 껄, 기회를 놓친게 너무 아쉬운 것을 놓친게 후회된다.



아쉽다. 75발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이 과거에 했었으면 후회감이 든다.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



내가 죽으면 화장말고 매장했으면 좋겠다. 그런 다음 완전히 백골화가 되면 가루를 뿌리던가 계속 매장하던가 했으면 한다. 왜냐하면 인생 살면서 수많은 신체의 고통이 있었지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화상당했을 때와 화생방했을 때 죽어가는 과정이란 게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여 죽는 게 두렵다.



그게 가장 두렵다. 그래서 죽어있으면 화장하게 되는 데 죽으면 아무것도 아예 없지만 화장이란 과정자체는 훼손 및 모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실다. 먼저가서 미안하다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88 실화 병철이이야기7 title: 하트햄찌녀 157423 4
13787 사건/사고 약 20명을 꼬셔 일본을 뒤흔든 꽃뱀녀7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76325 2
13786 미스테리 143년 넘게 시체가 썩지 않는 수녀8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75354 3
13785 실화 심야괴담회 레전드사연6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74321 4
13784 미스테리 재미로 보는 아틀란티스로 추정되는 장소5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65795 4
13783 미스테리 제사음식 미스테리10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65273 3
13782 실화 성폭행당할뻔한 딸을 구하려다 풍비박살난 가정9 title: 하트햄찌녀 64964 3
13781 사건/사고 부천 비디오가게 살인사건7 당근당근 64603 2
13780 기타 폐가가 진짜 무서운 이유10 title: 이뻥태조샷건 62900 2
13779 실화 작년에 궁합을 보러 갔었습니다..8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58652 3
13778 사건/사고 여자친구 애완고양이 죽임..12 title: 하트햄찌녀 56956 3
13777 혐오 뱀 포획하기11 title: 하트햄찌녀 56265 5
13776 사건/사고 초5학년 유도학원에서 뇌출혈후→지적장애8 title: 하트햄찌녀 54100 3
13775 미스테리 가족여행 사진에 제3의 인물이 찍혔습니다13 title: 하트햄찌녀 53421 5
13774 사건/사고 제주 패러글라이딩 사고13 title: 하트햄찌녀 52010 3
13773 사건/사고 신안 무연고 사망자들11 욕설왕머더뻐킹 50078 6
13772 기묘한 한때 유명했던 심령사진8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49070 1
13771 사건/사고 7년간 거짓말하다가 자살한 아내8 샤샤샤 47991 2
13770 실화 공포) 작은 할머니2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45533 2
13769 기타 세상에서 가장 기괴한 웨딩 사진 속에 숨겨진 사실들12 title: 하트햄찌녀 45302 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