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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무서운경험2

title: 하트햄찌녀2019.12.17 11:12조회 수 4186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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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야기는 아니고

 


귀신보다 무서운 사람이야기야. 우리 언니가겪은이야기야.

 


얄밉지만 우리 언닌 정말 예뻐. 모델제의도 받았을정도루말야.

 


키도 크고 얼굴도 하나도 성형을하지않았는데도 이쁘단말야?

 


하루는 언니가 친구와 밤늦게까지 놀다가 집에 들어오려고 택시를 탔어.

 


그리고 집쪽으로 가다가 택시아저씨가

 


"저기 학생, 휴대폰 배터리가 다되서 그러는데 잠시 전화좀 빌려줄 수 있나?"

 


라고 말하시더래. 인상도 좋아보이셔서 언닌 의심없이

 


"네 , 여기요."

 


하고 빌려줬는데 폰을 받더니 바로 창문을 열어서 던져버리더래.

 


그때 언닌 직감한거야. 위험하다는걸.

 


그래서 이러다간 죽겠다는 생각으로 막 창문을 두들기고 했는데

 


다행히도 그때 마침 음주 단속을 하고있떠래.

 


근데 문제는 택시는 원래 음주단속을 안하거든?

 


그래서 언닌 죽기살기로 창문을 막 두드렸데.

 


그래서 경찰이 의심스러워서 택시를 세웠고, 언닌 경찰차를 타고 집으로 귀가했어.

 


그리고 나중에 경찰이 전화왔는데,

 


그 차 트렁크에 젊은 여자 시체가 한구나왔더래.

 


근데 이 이야기가 매스컴에 안나온 이유가

 


이 뉴스를 본 살인범들이 이 방법을 모방할까봐 안보냈다더라.

 

 

 

 

 

 

이건 제가 중학생 일 때 겪은 일입니다.

 


옛날 이야기라 어렴풋하게 남아있어서 기억나는 대로 쓰다보니 조금 뒤죽박죽일 수 있어요.

 


저녁 10시 쯤, 누나가 잠시 어디 나갔다 온다고 하더라구요.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굉장히 다급하게,

 


어디어디 빌딩의 몇층 화장실로 휴지 좀 갖다달라고 하더래요.

 


너무 다급했던 그 목소리와 상황은 저희 누나에게 동정심 유발시키는데 성공했고 ,

 


저희 누나는 평소에 집에서도 10보 정도도 안되는 거리를 동생에게 시켜먹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집 밖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소름끼친다는 얼굴로 돌아왔더군요.

 


"왜 그러는데?"

 


라고 묻자 그 곳에서 겪은 일을 말해줬습니다.

 


친구가 화장실이 급해서 들어갔는데,

 


화장실 치고는 꽤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였데요.

 


안에는 짐 올리는 선반도 있고, 문도 문고리처럼 돌려야 열리는 문인데,

 


문제는 휴지가 없었데요.

 


그래서 들어간 뒤 전화를 하고 전화기를 핸드백에 넣은 뒤 선반 위에 올려놨데요.

 


그러다가 얘가 진짜 오나 안오나 너무 불안해서

 


다시 전화해보려고 핸드백을 잡다가 떨어뜨렸는데

 


그게 문 아래의 공간으로 떨어져나갔데요.

 


그래서 그 가방을 잡기위해 손을 뻗는데,

 


하얀 손이 그 가방을 집어가더랍니다.

 


그래서

 


"어 뭐지? 누구세요?"

 


라고 말을 걸었는데, 아무 반응이 없더랍니다.

 


그리고 문 아래로는 그 사람이 왔다갔다 하는게 언뜻언뜻 보였데요.

 

 

그 사람이 빨간 구두를 신고 잇었는데,

 


소리가 안나더래요.

 


저희 누나가 와서는 장난치는건가 싶어서

 


"야 고마운데 장난은 치지말고 휴지나줘!"

 


이랬는데, 조금 있다가 쿠당탕 소리가 나더니

 


왔다갔다 거리던 구두는 안보이고 운동화를 신고 나타난 저희 누나가

 


"OO야 어디있어?"

 


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래요.

 


휴지를 받고 , 나와보니 바깥쪽 문고리에 핸드백은 걸려있고

 


누나가 처음 들어왔을 때 부터 거기에 걸려있었데요.

 


건물에는 리모델링 중이라 사람들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나들은 소름끼쳐서 후다닥 뛰쳐나왔데요.

 



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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