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나와 귀신이야기 6 후일담

형슈뉴2014.09.04 22:58조회 수 2791추천 수 4댓글 5

    • 글자 크기


글을 올리고 나서 나름대로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네이트, 오늘의 유머, 네이버 블로그 등으로 몇 천명이 봐 주셨는데...

 

그중에 한분이 저에게 말씀을 해 주시더군요.

 

 

과거 군산에서 일어난 일이 있던 링크를 알려 줬습니다.

 

그 내용을 읽고

 

약간의 섬뜩함과 측은함

 

 

그리고 눈물이 흐르더군요.

 

게다가... 우연히 가족들과 같이 이번에 개통된 새만금 방조제 길을

 

다녀왔는데 나오는 길이 군산이였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갔다 온 후에 온 그 메일을 보고 '우연'과 '인연' 이라는 게

 

어떤 건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두 회사는 별개의 회사입니다. 어떠한 연관관계가 있으며

왜 제 앞에 그녀가 나타났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제가 알 수도 없구요.

 

해당 전문입니다.

----------------------------------------------

 

사건은 1978년 4월 8일 발생




당시 재벌까진아니어도 상당한 유력기업이었던 백화양조(주)


그 당시 고3이던 회장아들은 군산지역여고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는데..


군산 모여고 3학년이던 미모의 여고생과 사귀고 상대적으로 가난했던 여고생집안에선 고교생인 둘의 신분임에도 부잣집사위를 만들기위해 자신의 집에서 잠자리까지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였던 그녀는 군산지역의 플레이보이들의 표적이었고 꾸준한 그들의 작업이 있었다고합니다.


이것이 회장아들의 귀에 들어가고 혼내주려고 직원들이 모두퇴근한 공장에 데려가 추궁하다가 목을 졸라 살인했다고 합니다.


여고생을 죽이고 겁이 난 회장아들은 그녀의 옷을 벗기고 자신 아버지회사의 소주공장의 숙성탱크에 시체를 넣어버리지요.


시체가 발견되기까지 약 한달여 정도.


백화소주는 사람시체가 들어있는 상태로 출하되어 판매가 계속되었죠.


당시는 소주판매의 프렌차이즈제도가 엄격하게 적용되던시절이라 전북지역 사람들만 인간소주(?)를 먹게되었지만..


회장아들은 이후 재판정에서 단기3년 장기5년이라는 지금은 볼 수 없는 두가지형을 받았는데 3년을 살았는지 5년을 살았는진 모르겠습니다. (아마 3년도 안살고 나왔겠지요)


이사건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주간경향이라는 잡지사에서 심층보도를 하였는데요


백화양조측에서 주간경향을 전량구매하여 소각처리를 하자


주간경향측에서는 또다시 대량재판발매하고


백화양조측에서는 또 전량구매하고..



하다가 결국 모든이에게 속속들이 알려지게되어 백화양조는 쇠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당시 인기작가였던 최인호,한수산 같은 이들이 재벌2세들의 못된행동을 질타하는 글들을 언론에 기고하고 그랬지만 뭐 달라질게 있었을까요.


좀 교묘해졌겠지요.



고3이던 회장아들도 벌써30년이 지나 이젠50줄에 접어들었을텐데 지금은 무얼하고사는지 궁금합니다.





전북군산에 본거지를두고있던 이회사는 지금은 두산으로 인수합병되어 사라졌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5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92 실화 귀신썰 첫번째21 형슈뉴 8330 9
13791 실화 어릴때 겪었던 이야기 3 - 예지몽 2편19 Kamue 1282 1
13790 혐오 상상초월 담금주들19 title: 하트햄찌녀 2623 2
13789 실화 [미스테리] 졸리기 전에 귀신 썰 모듬18 형슈뉴 7657 8
13788 사건/사고 일베충 ** 레전드.16 title: 하트햄찌녀 3264 8
13787 실화 선산은 함부로 옮기는게 아니다16 형슈뉴 7392 8
13786 사건/사고 미국의 끔찍한 동굴 사고.jpg15 저벽을넘어 2713 5
13785 실화 블랙박스로 본 지하차도 한복입은 여성귀신?15 형슈뉴 5986 4
13784 혐오 혐오주의) 복어 손질 대참사15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3605 3
13783 사건/사고 사기 당한 후 자살한 여자 조롱하는 조선족14 title: 연예인1버뮤다삼각팬티 2813 2
13782 혐오 인도의 천연화장실14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3454 3
13781 기묘한 호기심 천국-자살우물1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2238 7
13780 혐오 어메이징 호주14 title: 하트햄찌녀 1961 2
13779 실화 전 여친의 피부샵 귀신 썰14 익명_7bfe6b 11812 8
13778 미스테리 중국 지하철 침수사고 괴담14 title: 하트햄찌녀 5276 4
13777 혐오 혐혐혐 -왁싱후 상태13 이뻔한세상 10195 5
13776 실화 신기 있는 친구 이야기3(외전 유체이탈)13 까치독사 3798 3
13775 혐오 (사진주의)관리상태가 매.우. 심각한 시신안치소13 title: 하트햄찌녀 8890 4
13774 사건/사고 충격) Bj 살인사건 ㄷㄷㄷ.jpg13 도네이션 14673 4
13773 실화 귀신 모듬썰 3탄13 형슈뉴 5796 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