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철도공무원이셨던 분의 경험담인데.....

가위왕핑킹2020.02.27 15:11조회 수 1846댓글 0

    • 글자 크기


철도공무원이셨던 분의 경험담인데.....

 

 

 

친구가 어느날 해준 이야깁니다.

 

자기 할아버지가 공무원에 재직하실 때 이야기인데요

 

주로 철도공무원이다 보니 철길 상태를 보러 다니시는 경우가 잦았다고 합니다.

 

하루는 동료 공무원이랑 같이 철길 상태를 보러 다니시는데 얼마나 걸었을까? 멀리서 기차 소리가 들리셨다는 군요.

 

원래 기차가 올 때면 연락을 해 줘서 알아서 피하게 했었다는데

 

그날따라 예정에도 없던 거고, 또 워낙 자주 철길을 다니시니 그냥 지나가는 기차겠거니 하셨다네요.

 

근데 기차의 모습이 보일때 즈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셨답니다.

 

왠지 모르게 가까워 보이는게 자칫 치일 것 같더래요.

 

그래서 동료를 불렀지만 기차 소리가 점차 커지면서 목소리가 묻혀버리고 앗 하기도 전에 눈 앞에서 동료 분이 그대로 기차에 치이셨답니다.

 

몸은 그대로 기차에 끌려가버리고 할아버지 눈 앞에 동료의 목이 통통 튀는 모습에

 

완전 넋이 빠진 사람처럼 주저 앉아계셨는데요, 갑자기 동료의 목이 입을 열더랍니다.

 

 

"아 깜짝이야. 죽을 뻔 했네."

 

 

그 모습을 본 할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기절하시고

 

결국 그 후유증을 견디지 못하시고 공무원을 관두셨다네요;;;;;

 

오늘 친구랑 같이 밤늦게 전철 타고 오다가 해준 이야기인데 집에 올 때까지 괜시리 겁나더군요.....ㄷㄷ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622 실화 그냥, 저한테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 2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126 1
6621 실화 예전 군대에 있었던 실화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019 2
6620 실화 눈 앞에서 사람이 죽는걸 본적있는 사람 있나 ?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106 1
6619 실화 쓸까 말까 하다가 결국 써봅니다3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716 2
6618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4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6478 3
6617 실화 완전무서웠던 집에서 가위눌린 썰3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6318 1
6616 실화 성폭행피해자의 신고와 무능한경찰3 섹수킹 1747 1
6615 실화 "지금 니 얼굴에 딴 놈이 보여!!"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314 1
6614 실화 3대 흉가 영덕폐가에서 있었던 일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822 1
6613 실화 도깨비 목격한 경험담들3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884 2
6612 실화 무속인 딸인 내 친구 난 레알 얘가 무서움 (2)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919 4
6611 실화 시골 나이트클럽에서 생긴 일3 title: 양포켓몬익명_b8adf6 3110 4
6610 실화 유영철이 라면 안먹는 이유3 title: 하트햄찌녀 1259 1
6609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5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4068 3
6608 실화 실화) 산속에서 할머니가 도와준 이야기 + 조상 잘못 만난 이야기3 Double 3291 2
6607 실화 고목나무의 아래3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760 2
6606 실화 세탁기 층간소음의 이유3 title: 하트햄찌녀 36997 1
6605 실화 엄마가 줏어온 거울...3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3062 3
6604 실화 그냥, 저한테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 4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115 2
6603 실화 2층주택에서 살때 이야기3 title: 병아리커피우유 956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