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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나냔의 이때까지 공포경험 메들리

가위왕핑킹2020.02.27 15:15조회 수 151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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냔두라 안뇽? 나냔은 공포방에 글을 처음 올려보는 냔이야. 

 

다른 냔들이 공포경험을 올리고하던데 나냔도 올려볼까합니동.. 

 

나냔의 이야기는 직접 겪거나+할머니께 들은 이야기야. 

 

더군다나 살면서 조금조금씩 겪은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하나하나 나누기에는 글에 너무 짧다능ㅠㅠㅠ 

 

그래서 산만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이 글에 한꺼번에 투척할게. 

 

양해를 바란다묘ㅠㅠㅠ 생각나는 거 번호 붙여서 하나하나 쓰는지라 시간 순서가 매끄럽지 않을 수가 있어^^; 

 

스압 있을지도 모르겠네 

 

 

1. 아미동 이야기<할머니께 들은 이야기> 

 

부산에는 아미동이라는 동네가 있어. 

 

이 동네에는 옛날에 화장터가 있었다고 함. 

 

높은 곳에 올라 동네를 내려다보면 도깨비불이 마치 반딧불이처럼 우수수 모여있다가 퍼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고 해. 

 

그리고 아침에 어떤 사람이 우물에 물을 뜨러 갔는데 어느 여자가 먼저 와서 우물에 물을 뜨고 있더래.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니까 여자가 갑자기 사사사삭 멀어지는데 밑에 발이 없었다고 함... 

 

 

 

2. 옛날 무서운 이야기<할머니> 

 

 

(이건 좀 수정할게. 적을 때 나냔의 기억이 가물가물했었어) 

 

옛날에 어느 선비가 밤중에 산길을 걷고 있었대. 

 

그런데 저 앞에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의 뒷모습이 보이더래. 

 

밤중에 사람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동행하려는 마음에 선비가 사람을 불렀는데 

 

그 사람이 그냥 재빨리 앞으로 가더니 산 속의 어느 절 안으로 들어가더래. 

 

선비는 어이가 없어서 그냥 걷다가 그 절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했어. 

 

절 안으로 들어서는데 절 안에는 관이 놓여있었대. 

 

선비는 관을 보는 순간 기절할뻔했어. 

 

왜냐면 관의 끄트머리가 약간 열려있었는데 

 

그 사이로 아까 선비가 보았던 사람의 옷자락이 밖으로 삐져나와 있었거든. 

 

 

3. 흉가경험 

 

나냔의 아버지,삼촌,고모,할머니는(할아버지는 이때 살아계셨는지 모르겠다ㅠ)  싼 집을 구해서 살게 되었음. 

 

구로나 그 집은 흉가였ㅋ음ㅋ

 

지금도 가끔씩 할머니나 고모, 할머니의 친구분께서 말씀하시는데 

 

 

1) 고모는 그때 당시 7살. 집의 막내였어. 

 

할머니께서는 직장 나가시고, 삼촌아빠 다 학교를 나가시니 고모 혼자 집에 계실 때가 많았어. 

 

그래서 고모의 증언이 많아. 그런데 우리 고모는 간이 크시기ㅡㅡ; 때문에 담담하셨다더라. 

 

고모 말씀에 의하면, 

 

마루에 누워있는데 꺼진 티비 화면으로 뒷쪽 방이 비치는데 화면에 흰색 커튼이 펄럭거리더래. 

 

그러나 집에 커튼따위는 없었고 창문 또한 열려있지 않았음. 

 

그리고 한밤중에 자는데 열린 문 사이로 하얀 얼굴에 밖을 둥둥 떠다니더래. 

 

하루는 라디오를 듣는데 집에서 여자들이 깔깔거리는 소리가 들린 거야 

 

고모는 라디오를 처음부터 끝까지 돌렸으나 어디에서도 여자웃음소리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함. 

 

그리고 흉가는 안좋은 기운 때문인가 도둑이 많이 들었나봐. 

 

그런데 살림이 워낙 가난해서 도둑이 집만 뒤지고 그냥 나감ㅠㅠ 

 

고모가 하루는 창밖을 구경하는데 옆집에 도둑이 담을 넘고 들어가더래. 

 

고모가 ㅡㅡ^ 이렇게 쳐다보는데 도둑이 고모를 보고는 담에서 떨어져서 엉덩방아 찧고 ㅌㅌ 

 

 

2) 할머니께서는 주무시지는 않고 눈만 감고 누워 계셨는데 갑자기 위에서 뭐가 몸을 턱! 하고 누르더래. 

 

화가 나신 할머니께서는 칼을 꺼내들어서 허공에 칼질을 엄청나게 하셨다고함. 

 

그 때문에 (지금은 버렸지만) 장롱에는 할머니의 칼빵이... 남아있다요. 

 

여튼 그 뒤로 그 집에서 할머니만 큰 시달림 없이 지내셨다고 함. 

 

나냔이 가위 눌릴 때도 가끔씩 할머니께서 칼을 근처에 두고 나와 같이 주무심. 

 

 

3) 이거 외에 삼촌, 아부지는 왜 tv 볼때 머리 받치고 쭉 늘어진 자세 있잖아. 

 

그런 자세로 있으면 뒤에서 누가 갑자기 확 밀어서 앞으로 종종 넘어지셨다고 함. 

 

그 뒤로 이사 가고나서는 잘 지내셨대^.^! 

 

 

4. 나냔의 이야기 

 

나냔 중학교 2학년인가 1학년때 학교서 나와 성, 이름이 같은 같은 학년 애가 교통사고로 죽은 적이 있다요. 

 

알고보니 그냔은 학원에서 간식사먹으러 무단횡단하다 차에 치였고 

 

나냔은 그날 유난히 학원 가기가 싫어서 (그냔 나냔 얼굴도 모르는 사이였고 둘 다 학원도 달랐다.)  땡깡 부리고 학원을 안 갔었지ㅋ...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그냔이 죽은 뒤로 나냔은생전 처음 가위에 눌리기 시작했다ㅠㅠㅠ... 

 

그리고 중3때 나냔의 담임은 저 냔의 담임 선생님이었던 분이었어. 

 

저때부터 시작된 가위는 고2인가 고3까지 가위에 눌렸으나 20살이 된 지금은 더이상 가위에 눌리지 않아. 

 

 

 

5. 이건 나냔의 이야기. 그냥 조금 웃김. 

 

 

마루에서 나냔과 엄마가 있었어. 

 

나냔은 자고 있었고 엄마는 옆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 서핑중이셨지ㅡㅡ; 

 

여름 오후라서 창문 다 열고 대자로 뻗어서 자는데 자다가 가위에 눌리는 거야. 

 

가위에 눌리는데 누가 옆에서 스치듯 지나가며 뭐라냐면 

 

 

"자는 꼬라지 하고는....." 

 

 

좀 젊은 여자 목소리였어. 

 

아니 처음에 나냔은 엄마가 저러는 줄 알고 가위 눌리면서도 서러워서 헐ㅠㅠㅠㅠ 이랬었음 

 

나중에 가위에 풀리고 나서 나냔이 엄마에게 

 

엄마- 

나냔= 

 

=엄마 어떻게 딸한테 그럴 수 있어 

 

-뭐가 

 

=엄마 나 자는데 자는 꼬라지하고는 이랬잖아ㅠㅠㅠ 

 

-뭐라노 나 아무 소리도 안했다 

 

 

..... 헐 귀신냔 너 이슥기...ㅋㅋㅋ.....ㅠㅠㅠㅠㅠㅠ 

 

 

 

엄... 여튼 여기까지가 나냔의 공포경험+직접 들은 이야기라능^^! 

 

폰으로 써서 존대가 빠졌을 수도 있고 오타가 쩔지만 냔들아 너그러이 봐줘ㅠㅠㅠㅠ 

 

문제 있을시에는 둥글게 말해줘^^! 

 

음 마무리를 어케하지... 

 

마무리는 1벨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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