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사건/사고

우리집 옆집에 살인용의자 살았었음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2020.04.02 16:09조회 수 3107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약 10년 전에 우리 지역에서 있었던 살인인데 진짜 모르는 사람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유명한 살인이었어.

 

내가 그 집에서 약 8년 동안 살았는데 옆집에 아들이 있다는 건 모르고 그냥 50-60 정도 되시는 부부가 사는 집이라고 알고 있었어.

 

그러던 어느날 우리 동네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빨리 범인이 잡히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근데 그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그 시기에 옆집에서 아들이 출입하기 시작했어.

 

정상은 아니고 약간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이고 

 

그 사건의 용의자라는 것을 알고 부모님은 오빠랑 나랑 동생한테 밖에 나갈 때 조심하라고 충고를 했어.

 

며칠이 지나고 동생이 낮에 엄마 심부름 때문에 집앞 슈퍼를 갔었어.

 

진짜 걸어서 5분 정도 밖에 안걸리는 가까운 곳이야.

 

집에 걸어오고 있는 사이에 그 아들이 동생한테 다가와서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더라.

 

동생은 기겁해서 엄청 빨리 뛰어서 집에 오자마자 엄마한테 그 일을 이야기 하고 그 후에는 동생 혼자 절대 밖으로 안 보냈고

 

나는 그 당시 고등학생이라 야자 때문에 집에 늦게 왔는데 항상 부모님이 마중 나와주셨어.

 

진짜  딱 한번 부모님이 술 드시고 안 나온 적이 있는데

 

집 가는 길이 무서워 . 가로등이 없어서

 

 

      B      A

 

C

 

 

빌라는 이런 구조이고 나는 C에 살았어.

 

내 집을 가려면 무조건  A B를 지나가야하는데 A집 앞에 어른 남자 3명이 서서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고.

 

나는 무서워서 친구랑 통화 하는 척하면서 빠른 걸음으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아들분이 그 쪽 사람들한테 가는 거임.

 

혹시 몰라서 빨리 집에 들어와서 문 다 잠그고 있었던 일은 부모님께 말을 했어.

 

그 후에는 안 나오는 적은 없었고.

 

 

 

옆집 때문에 경찰이 우리집에도 몇번 찾아왔고 결국에는 그 범인이 맞더라고.

 

근데 그 살인사건 범인이 그 아들만이 아니라 3명이 더 있었어.

 

총 4명에서 살인을 저지른 거야.

 

그때 내가 봤던 3명이 그 살인자일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 돋아.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848 기묘한 외국의 흔한 폐가6 아리가리똥 2725 2
10847 실화 영화 곡성 심령 에피소드1 금강촹퐈 1345 2
10846 혐오 7억 6천 들여 전신성형한 남성의 모습4 금강촹퐈 1911 2
10845 혐오 돼지껍데기 먹다가 당첨된 ssul3 금강촹퐈 1357 2
10844 사건/사고 판문점 도끼 사건1 금강촹퐈 628 2
10843 기묘한 [충격!] 응답하라1994 귀신포착 헐~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2335 2
10842 단편 (무서운이야기) 무당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705 2
10841 기묘한 영화배우 이소룡 집안의 저주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3350 2
10840 기묘한 그것이 알고싶다 - 새벽 3시의 불청객 편 -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2492 2
10839 혐오 (극혐) 혓바닥 사진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372 2
10838 혐오 페이스북 부작용1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204 2
10837 혐오 세상에서 가장 무섭게 생긴 나무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452 2
10836 혐오 여성의 입을 봉인해버리는 고문기구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915 2
10835 2CH 무의 공간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406 2
10834 사건/사고 나고야 임산부 살인사건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2117 2
10833 사건/사고 부산 아미동의 미해결 살인사건2 title: 투츠키71일12깡 2745 2
10832 실화 엄마가 줏어온 거울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218 2
10831 실화 실존하는 장신귀[長身鬼](대구 모아파트 4년전 100%실화)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67 2
10830 기묘한 쿠네쿠네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792 2
10829 혐오 나치의 모순된 수뇌부 구성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068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