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실존하는 죽음의 호수, 나트론

skadnfl2020.04.15 13:26조회 수 1647추천 수 2댓글 2

  • 4
    • 글자 크기



 


나트론 호수는 탄자니아에 있는 붉은색을 띄는 특이한 호수야.

 

1.jpg

 


 

 

홍학이 많이 서식하는걸로도 유명해서 많은 사진가들이 붉은 호수 에서 유영하는 홍학을 촬영하기 위해 방문하는것으로 알려져있어.

 

하지만 수많은 광관객들이 그냥 홍학을 볼려고 탄자니아로 가는건 아냐.

 

어느날부터 이 호수 주변에서 기괴하게 죽은 동물 사체들이 발견되면서 정말로 유명해졌거든.

 

어떻게 기괴하냐고? 음...

 

2.jpg

 

3.jpg

 

4.jpg

 


 

 

 


출처:https://www.catinwater.com/artistic_inspirations/haunting-calcified-animals-shores-tanzanias-lake-natron/

 

 

이 호수에 빠진 동물들은 갑자기 돌이된 것처럼 딱딱하게 굳어서 죽어.

 

위에 이미지들은 호수 주변에서 발견된 사체를 이용해 찍은 사진들이야.

 

홍학을 제외한 어떤 동물이든, 심지어 사람마저도 호수의 물과 접촉하면 석화되면서 신체조직이 썩어버리거든.

 

굳이 퍼오지는 않았지만 검색해보면 호수물에 닿아서 피부가 석화된 사람의 사진도 찾아볼수 있을거야.

 

이런 괴현상에 사람들은 나트론에 '메두사 호수'라는 별명을 붙였고,

 

생물들이 돌이되어버리는건 어떤 저주나 마법적인 현상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했어.

 

유일하게 홍학은 마법 생물♥♥ 때문에 죽음의 호수에서 문제없이 살아갈수 있다는거지.

 

 

 

 

 

 

 

 

 

...라는게 원래 퍼져있던 괴담이고,

 

실제로 생물들이 호수에서 석화되어 죽는건 사실이지만 그 원인은 호수의 성분 때문이야.

 

화산폭발의 영향으로 호수에는 엄청난 양의 탄산수소나트륨이 섞여들어갔는데

 

탄산수소나트륨은 고대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던 물질이야.

 

단백질 성분을 녹이고 수분을 뺐어가서 생체조직은 돌처럼 딱딱하고 건조하게 만들어버리지.

 

홍학이 저런 호수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이유는 홍학의 긴 다리가 탄산수소나트륨에 저항력이 있기 때문이야.

 

다른 동물이 들어갔다간 살아남을수 없으니 역으로 천적들에게 도망치기 위한 홍학들의 좋은 안식처가 되는거지.

 

 

물론 과학적인 원리는 규명되었지만 나트론 호수가 여전히 죽음의 호수고, 절대 들어가면 안되는 위험한 곳인건 사실이야.

 

만에 하나 토리들이 가게 될일이 있다면 절대 호수에 접근할려고는 하지마! 석화된다는 사실만큼은 농담이 아니니까.




  • 4
    • 글자 크기
댓글 2
  • 2020.4.16 02:19

    ㅋ 탄산수소나트륨은 고대 이집트사람이 미라를 만들기위해 사용하던 물질이야....그리고 빵집에서 빵만들때도 쓰고

    집에서 너네 엄마가 요리할때나 가끔 싱크대청소할때도 사용하던 물질이야 ㅋ

    뭐 대단하게 써놨는데 탄산수소나트륨이 베이킹소다임 식소다 흔히 쓰는...뭔 독극물같이 써놨어 그냥 소다농도가 많은거겠지

    메사추세츠 공대 급인가? 아님 시나몬급인가? 어머 전 계피향은 싫어요 시나몬은 좋아요~ 이지랄급이네

  • 2020.5.9 05:25

    색만봐도 닿고싶지않게 생겼어요..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843 사건/사고 실제 살인마 만난썰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947 2
5842 실화 실제 예전에 흉가체험 화성인잼 1306 1
5841 실화 실제 집앞 CCTV카메라에 찍힌 소름끼치는 영상, 무서운동영상 공포영상 | Miss테리의 미스테리4 초코케이크맛 953 1
5840 실화 실제귀신들은 이렇게 말한다고함 (+영상)1 title: 하트햄찌녀 4609 2
5839 실화 실제로 겪었던 소름끼치는 경험31 클라우드9 2661 1
5838 실화 실제로 겪었던 소름끼치는 경험담1 클라우드9 3003 1
5837 실화 실제로 겪었던 소름끼치는 경험담 엄마편11 클라우드9 1765 1
5836 실화 실제로 겪었던 소름끼치는 경험담 엄마편21 클라우드9 1552 1
5835 실화 실제로 겪었던 소름끼치는 경험담21 클라우드9 2742 1
5834 실화 실제로 겪었던일2 title: 풍산개익명_0d7bac 1673 2
5833 실화 실제로 경험한 지금 생각해보면 오싹한 이야기.3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9683 1
5832 실화 실제로 귀신보는 Archi 이야기 7.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699 1
5831 실화 실제로 귀신보는 나의 이야기 14.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403 1
5830 실화 실제로 귀신보는 나의 이야기 20.4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162 2
5829 실화 실제로 귀신보는 나의 이야기 27.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186 1
5828 실화 실제로 귀신보는 나의 이야기 35.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819 1
5827 실화 실제로 귀신보는 나의 이야기 43.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139 1
5826 실화 실제로 귀신보는 나의 이야기 48.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753 1
5825 기묘한 실제로 사진에 찍힌 심령사진 미미미미치 2221 0
5824 미스테리 실제로 일어난 미스테리한 이야기1 miss테리 1684 0
첨부 (4)
1.jpg
528.6KB / Download 11
2.jpg
113.1KB / Download 17
3.jpg
190.7KB / Download 10
4.jpg
157.1KB / Download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