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국내 실화 괴담 한국예술종합학교 괴담 - 2

skadnfl2020.04.19 12:17조회 수 679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국내 실화 괴담  한국예술종합학교 괴담 - 2

에피소드 [6] 경비초소의 불빛

학교가 그런 시설이어서 주변 산에 철망과 함께 군데군데 경비초소가 서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기관들이 철수하고 지금은 그냥 빈 초소들만이 남아있습니다만...

한밤중에 그 경비초소에서 서치라이트 불빛을 봤다는 학생들은 매년 꾸준히 나타납니다.
 

에피소드 [7] 야산의 불빛

위의 케이스와 비슷한데 사람이 다니는 곳 말고 산쪽의 산은 꽤나 울창한 편입니다. 가끔 한밤중에 갑자기 도깨비불같은 불이 휙휙 산을 돌아다니다가 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피소드 [8] 산속의 개소리

근처에 주택이 많아 개소리가 들리긴 합니다만, 몇몇 개들의 소리가 아닌 굉장히 사나운 개의 소리가 한군데서 굉장히 크게 즉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들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건 신관에서 들리는 소리인데 마치 군견들이 몇 십 마리 소리치는 것과 같은 소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없지만 신관에서 초소로 가는 산길 옆엔 예전 군견을 키우던 것 같은 큰 개 사육장이 폐허가 되어 남아있습니다.[저도 거기서 촬영을 했었죠]

에피소드 [9] 복도를 도는 뒷모습

이건 귀신경험을 못해봤다는 저도 실제 봤습니다만, 사실 귀신인지 아닌지 가물가물합니다.

학교 구관은 日자로 생겨있습니다. 복도가 日자이고 한쪽 빈칸은 예술극장이 있고 한쪽 빈칸은 천장까지 트인 중정[중앙정원]입니다. 복도를 따라 바깥쪽으로 방들이 있죠. 그래서 건물구조상 학교를 빙글빙글 계속 돌 수가 있는데...

어느 날. 제가 학교에서 밤샘작업을 하다가 화장실을 갈려고 복도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복도 코너에 한사람이 슥 코너를 도는 것이 보였습니다.

화장실도 그쪽이므로 저도 걸어가서 코너를 돌았습니다. 그럼 또 반대쪽 끝에 코너를 도는 사람이 보입니다.

복도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日자로, 가로와 세로의 복도 길이는 다릅니다. 그 코너를 도는 사람이 내가 뒤따라오기를 기다려서 돌거나 내가 돌아 나와 그 복도를 보기직전 반대편까지 달려서 속도를 맞추지 않는 이상 매번 코너를 도는 뒷모습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앞 사람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학생 중에 이런 경험을 한 사람도 있고 아는 사람의 뒷모습이라 계속 쫓아갔는데도 몇 번이고 코너를 도는 뒷모습만 보며 학교를 한바퀴 돌았다던 학생도 있었습니다.

에피소드 [10] 축제의 나타난 얼굴

저런 괴담 때문에 학교 축제당시 연극원 사람들이 귀신놀이를 꾸민 적도 있었는데, 당시 복도 창문 안쪽은 환기창처럼 사람 키 위쯤에 세로로 긴 창문이 있습니다.

거기에 종이죽으로 사람얼굴과 손을 만들어 창밖에서 안쪽으로 쳐다보게 달아놓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축제 중에 학교에 내부 전원을 내려버렸습니다.

왜냐하면 내부 전원이 나가면 비상등이 들어와서, 창에 하얀 얼굴과 손 방향으로 해 놓은 부분이 창 밖에선 사람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중정에서 클럽파티를 하고 있던 저는 그날 학교 곳곳에서 나는 비명소리를 들었으니까 말입니다.

곧 전기가 들어오고 연극원의 깜짝쇼였다는 것을 밝혔지만, 몇몇 학생들은 창 밖이 아니라 복도를 비춘 비상조명으로 복도 한가운데 쭈그려 앉아있는 아이를 봤다거나 기어 다니는 여자를 봤다는 학생들도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연극원은 복도창밖의 얼굴 5~6군데밖에 설치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사람들은 10명 이상의 얼굴들을 보았다고 합니다.

[추신] 그 외에도 불이 없는 소각로 굴뚝의 연기라던가 기숙사 복도에 나타나는 문 긁는 소리, 영화과 스튜디오세트위 하늘다리[아시바라고 조명다는 하늘다리]에서 사람 뛰어다니는 소리등 잡다한 괴담은 참 많습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15788109
http://thering.co.kr/475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14 실화 무당에게 빚을 진 이야기3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2413 2
1313 실화 해운대에서 겪은일...3 Double 3287 2
1312 실화 처음엔 웃다가 생각해보니 소름이 돋네요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3079 2
1311 실화 아버지 친구분 실화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781 1
1310 실화 빗속의 여인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988 1
1309 실화 귀신 이야기5 - 축귀와 무속인들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134 1
1308 실화 국민학교 1학년 시절 이야기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756 1
1307 실화 한국의 폐가들.jpg3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1614 1
1306 실화 아버지 친구분 실화2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587 1
1305 실화 [nate판 펌]목회자의 자녀6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035 3
1304 실화 외사촌 누나가 겪은 이야기...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46 1
1303 실화 심야승객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273 1
1302 실화 나도 내 실제 경험담..닭살조심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595 1
1301 실화 친구들이 인정한 내 가위 경험담 13 title: 양포켓몬익명_cad457 2243 2
1300 실화 제 친구의 남자친구가 겪은 실화입니다.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751 1
1299 실화 [실화 괴담] 탄약고 사건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606 1
1298 실화 [소름] 목욕하다 낯선남자와 눈마주친 이야기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275 1
1297 실화 나도 내 실제 경험담..닭살조심(2)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073 1
1296 실화 이틀전 새벽 3시 실화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416 1
1295 실화 [펌]새색시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372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