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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10년도 더된 끔찍한 꿈

금강촹퐈2015.07.03 15:31조회 수 1326추천 수 2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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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직장에 다니는 보통남성입니다,

이 이야기는 10년이상 그러니까 제가 고등학생때 이야이기입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저는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을 넣는 통앞에서 조문을 오는 분들께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일가 친척분들이 상을 봐주셨고, 저는 가끔 심부름이나 하며

3일장을 치루는 중이었죠

발인 전날밤까지 꼬박 22시간동안 장을 지키다, 너무 피곤하여 잠깐 쪽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잠깐 동안 눈을붙인뒤 아버지와 교대해드리려고 갔는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상집에 저만

홀로 있더라구요, 이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 없었습니다 그저 몇일동안 씻지못해 찝찝한 몸만 긁적이며

매점을 향했습니다, 매점으로 가는 길은 상가집 바로 왼쪽 코너로 돌면 나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매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돌아갔는데, 저는 제눈을 의심했습니다, 상가집에 고인이 모셔진

관이 사라지고, 모든 장례도구가 사라진것 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다는걸 그제서야 이상하게 여긴 저는, 휴대폰을 찾기 시작합니다, 제 휴대폰은 어디에도

없고, 근처에 아무도 없어 당황하던 저는 생각 했습니다 "아., 이건 꿈인가?., 꿈인것 같은데.,"

몇초정도 지났을까요?., 몸이 뜨거워지다가 갑자기 눈을 떠보니., 정말 꿈이었습니다.,

저는 부조통 옆구석에서 쪽잠을 자고있었고, 깨고 난뒤 찝찝한 마음에 새안을 하러 화장실로 갔습니다

화장실은 어둑 어둑 한것이, 불이 다된 모양입니다, 비누가 없어 수돗물에 대충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는데

뒤에 한남자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세수를 1분정도 한터라, 죄송한 마음에 금방 자리를 피해드리고, 휴지를 찾으러

변기쪽으로 갔는데 텅비어 있었습니다, 대충 옷으로 닦으려고 셔츠를 걷는데 옆에 남자분이 손수건을 건내

주셨습니다

세수를해서 얼굴을 딲이 뭐해, 괜찮다고 거절한뒤 다시 장례식장으로 가려는데 남자분이 제손에 손수건을 

건내시곤

나가버렸습니다, 저는 대충 얼굴을 훔치고 손수건을 돌려드리러 나왔는데 그 남자는 사라졌습니다

별생각 없이 주머니에 손수건을 집어 넣고, 저는 다시 장례식장으로 향했습니다

다음날 발인을 하고, 선산에서 머물다,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서 밀린잠을 자려고 샤워를 하고 바로 침대로 향했습니다

몇분안되서 바로 골아떨어진것 같습니다, 그렇게 잠이 들다 몽롱한 기분이들면서 무언가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누군가 보고있는것 같은 이느낌.,..


눈을 슬며시 떳을때., 장례식장에서 봤던 그 남자분이 저를 보며 웃고 있었습니다.

소리를 지르려 하는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남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저를 보며 오싹한 미소만 지을뿐., 몸이 움직이는지 확인하려 했지만, 피곤했던 몸은

제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 그저 눈동자만 깜빡일뿐., 그때 예전 영화 "킬빌"에서 주인공이 경직된

몸을풀때 발가락을 움직였던 장면이 뇌리를 스쳐, 저는 발가락부터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발가락., 무릎,. 골반쪽이 움직이는걸 확인하곤 이불을 박차고 방에서 나왔습니다 

무조건 부모님방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방에 계신 할머니에게 부등껴 안기며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저 포근한 그품에서 점차 안정을 취해갈때쯤,. 할머니는

제주머니에 있는 손수건으로 제눈물을 훔쳐주신뒤 조용히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저는 아직 무서움이 남아 따라 나가려고 하는 순간.. 그순간 뭔가 잘못된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언가 잘못되었습니다., 

아니 사실 처음부터 알고있었던것 같습니다., 그저 너무 반가운 마음에., 너무 그리운 마음에.,

돌아가신 할머니였다는걸 알았으면서., 



그렇게 다시 기절하듯 시간이 가버렸습니다.,




















눈을 뜨자 장례식장 안에서 저는 졸고있었고., 갑자기 불안한 마음에 바지 주머니를 막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머니에., 할머니 휴대폰이 들어있었습니다., 



나중에 발인을 할때 장지에 할머니 휴대폰을 같이 묻었습니다,..

고인이 죽기전까지 지니고 있었거나, 평소 자주 사용하였던 유품은 절대로 몸에 지녀선 안됩니다.

출처:웃대 낑깡스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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