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Reddit

[reddit괴담] 빨간색 (학교 첫날)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5.07.10 04:52조회 수 1005댓글 1

    • 글자 크기


펌 r/shortscarystories; 작가 u/Zenryhao


많이 부족한 번역 이해바랍니다 ㅜ 


---------------


모두가 학교 첫날을 좋아하죠. 새로운 학기, 새로운 반들, 새로운 친구들... 


현실의 우울함이 가라앉아 망치기 전인 가능성과 희망으로 가득 찬날이잖아요. 


저도 학교 첫날을 좋아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이유지요. 저에겐 약간 틀별한 파워가 있어요. 


전 사람을 볼때마다 그사람의 오로라가 느껴져요. 그 사람의 남은 여생기간을 나타내는 색깔이죠. 


보통 제 또래애들은 밝은 초록색으로 둘러싸여있는데, 그건 그 아이들이 살 날이 오래 남았다는 뜻입니다. 


꽤 자주 노란-오랜지색이 보이기도 하는데 그건 사고나 다른 비극적인 죽음을 뜻해요. 제명을 다 못한 죽음을 상징하는 색깔인거죠.


정말 재밌는건 빨간 색입니다. 아주 가끔씩 빨간 신호등처럼 빛나면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은 보는데 그 사람들은 살해 당하거나 자살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볼때마다 그들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저는 알 수 있다는 사실에 저는 아주 흥분합니다.


학교 첫날엔 같은반 학생들의 운명을 하나 하나 살펴볼 수 있게 항상 일찍 가있답니다. 


먼저 들어온 애는 빨간 오로라를 뿜고있었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웃었죠. 안됐다 짜샤.


하지만 아이들이 한두명씩 들어오면서 다들 똑같은 밝은 빨간 오로라를 지니고 오는게 아닙니까? 


저는 드디어 제옆에 있는 창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놀라 움직일 수 도 없었습니다. 


그때, 저희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문을 잠그셨습니다. 토나오게 밝은 초록색 오로라를 지니며.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33 실화 제가 살던 집에서 겪었던 일들 한 번 올려봅니다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6288 1
532 실화 귀신이 존재하긴 하나봐요...1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6303 1
531 실화 초4때 집보다 겪은일3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6309 2
530 실화 완전무서웠던 집에서 가위눌린 썰3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6317 1
529 미스테리 지구의 미스테리한 장소 top 1~5 - igrow 1 드리머 6328 0
528 실화 내 자취방 301호 이야기 25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6339 2
527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16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6344 2
526 실화 해병대 해안소초와 할매스님 이야기 24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6352 2
525 사건/사고 야 이거 밟아도 안 죽는다니깐4 title: 하트햄찌녀 6360 3
524 실화 본 것 중에 가장 공포스러웠던 비행기 사고 (유령비행기)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6367 1
523 2CH 저는 인생을 망가뜨렸습니다.6 오레오 6370 4
522 실화 캥거루가 물속에서 지켜보는 이유3 title: 하트햄찌녀 6383 4
521 실화 제 가족이 격은 실화입니다.4 욕설왕머더뻐킹 6391 3
520 기타 유명했던 폐가 근황4 욕설왕머더뻐킹 6400 5
519 실화 구제옷 괴담5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6404 1
518 실화 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8탄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6409 4
517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몰입도 최강..)4 금강촹퐈 6418 6
516 사건/사고 월드컵에서 자살골 넣고 총 12발 맞아 사망한 축구 선수2 title: 하트햄찌녀 6419 2
515 실화 성원에 힘입은 무당 이야기 두번째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6429 1
514 사건/사고 뜨거운 쇳물 뒤집어쓴 작업자4 title: 하트햄찌녀 6439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