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3천원 주고 산 염주

title: 아이돌뉴뉴뉴2015.07.21 14:05조회 수 1894추천 수 3댓글 0

    • 글자 크기


한 두달전인가 친구들이랑 부산 섭자리에 장어를 먹으러갔어

한참 장어랑 술먹는데 어떤 보살스님께서 염주를 파시는거야.

친구가 그렇게 사지말라고 해서 안사려고 했는데 몇달전에 친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왠지 좋은곳가시게 도와주세요 라는 마음으로

자주색 염주를 샀어.

그러고 그거 차고 집에왔는데 그날부터 그냥 몸이 안좋고 그런거야

그리고 다음날부터는 막 미끄러져서 엉덩방아찍고 진짜 교통사고도 날뻔했어 그때까진 염주때문일거라고 상상도 못했지.

3일짼가? 그때부터 막 가위눌리고 잠깨고하다가.

버리기로 마음먹은 날이 있었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가위를 눌리는데 도저히 못풀겠는거야 그러다 잠이들었는데 꿈을꿨어

무슨 방울소리가 들리면서 우리집으로 무당한분이왔어

내가 무슨일로 오셨냐니까 귀신이 이집으로 들어갔다고 찾아야된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네 찾아보시라고 하고 큰집으로 들어갔어 

작은집이 옆에 바로 붙어있는데 무당은 작은집 부터찾아본다고 하고 들어갔어

나는 큰집들어가서 누워있는데 무당이 여기있었네!!

이러다가 어! 어? 이러는 소리가 들리더니 

무슨 연기같은게 큰집으로 들어오더니 내몸속으로 확 들어 오더니 그 순간 깼다? 실제로 깬게아니고 꿈에서 꿈을깬거야 인셉션처럼

근데 큰집에 그대로 누워잇던 그곳이였어

귓가에 염불외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배경은 빨갛고

옆을보니 한 스님이 커다란 항아리위에 앉아서 불경 외시고있었음 뭐하시냐니까

잡은귀신을 봉인하고있데 ㄷㄷ 그러고 또 누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니 또 꿈에서 깬거야 

근데 돌아가신할머니가 나와서 나한테 혼을 내시는거야 그러고 웃는 얼굴로 다시 자라고 했는데 

나는 너무 슬퍼서 대성통곡을 하는데 잠이 깨버렸어

일어나서돚너무 슬퍼서 우는데 진짜 새벽녘에 비친 염주가 바로보이는거야

그때딱 생ㄱㆍㄱ했지 여기에 뭐가있구나.

그날 버릴려고 가지고 나갔어

친한 친구한테도 이말 다해주고 

있는데 여자애친구가 이거이쁘다고 지가딱 찬거야 얘한텐 내가겪은 이야기 안했었어

그래서 내가 이쁘면 니해라 이러고 지가 차고가데?

먼일이야 있겠나 싶었는데

다음날 계단 굴러서 무릎다치고 얼굴갈렸데

ㄷㄷ하지 진짜 친구랑나랑 개소름돋고 ㄷㄷ

그래도 설마해서 말은안햇거든?

요 몇일전에 같이 술자리 하게되서 말했는데

존내 욕하면서 왜 이제 말하냐고

자기 그 다친 이후로 진짜 매일같이 가위 눌렸다고

우는거야 

진짜 소름끼치면서 머리가 쭈뼛쭈뼛 스는데 말로할수없어진짜

염주때문일거라곤 생각 안했는데 너무 딱딱 맞잖아.

서로 소름돋으면서 진짜 나무로된그런건 조심해서 사야하는거 같음. 진짜 찝찝해서 염주는 그냥 버렸어 안태우고

진짜 거짓말하나도 안하고 백프로 실화야 보탠것도 없어.

진짜 기이한 경험 많이 하는거 같다 나도.


웃대펌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88 실화 서해 어느섬의 폐가 1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438 0
13787 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4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473 0
13786 2CH [2ch괴담] 비디오에 찍힌 것1 화성인잼 2586 0
13785 실화 어릴 때는 귀신이 보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인 내 이야기5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012 0
13784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8편. 일찍 와서 놀랬슈? ㅋㅋㅋ2 title: 메르시운영자 3080 0
13783 실화 골목길의 향냄새.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216 0
13782 실화 괴담-[An Egg/알]3 이모저모 2099 0
13781 실화 당신은 기적을 믿습니까?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86 0
13780 미스테리 박쥐인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68 0
13779 미스테리 괴생물체 ufo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29 0
13778 기묘한 Uno Moralez의 기괴한 그림들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518 0
13777 기묘한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죽음 Top 10.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303 0
13776 실화 마술사 최현우의 무서운 이야기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160 0
13775 Reddit [펌/영미권번역괴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학교 심리학자 title: 이뻥아이돌공작 3353 0
13774 실화 미국에서 겪은 수수께끼 같은 일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87 0
13773 단편 버스 안에서 title: 토낑도나짜응 1655 0
13772 기묘한 우리가 꾸는 꿈은 기묘한 세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893 0
13771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하) 영어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2 0
13770 2CH 왼발1 금강촹퐈 2082 0
13769 기묘한 극히 암울]자신의 몸을 요괴같이 그려만든 화가의 작품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04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