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중학교 때 보았던 학교 복도의 귀신

가위왕핑킹2020.06.01 03:34조회 수 478댓글 0

    • 글자 크기


지금 밖에 비가 오고 있네요.


그 때도 비가 오는 날이어서 그런가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수업 중이었습니다.


교실에만 불을 켜놓고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복도에는 불이 다 꺼져있었습니다.


날이 흐리다보니 복도는 아주 깜깜했습니다.


영 수업 집중도 안되고해서 그 깜깜한 복도쪽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 형태가 빠르게 뛰어가는게 보이더군요.


그 땐 그냥 어디 급해서 뛰어가는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선생님께서 수업을 멈추시고는 바로 문을 열고 그 뛰어간 곳을 바라보시더군요.


그러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너희들 방금 뛰어가는 사람 봤냐?" 이러시더군요.


저랑 몇몇 애들이 봤다고 말을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방금 그 애 없어졌다" 이러시더군요.


저는 뭐 그렇게 뛰었으니 벌써 다른데로 갔겠지 했는데


이게 우리 교실쪽 복도인데요

아시겠나요?


저희가 복도 끝입니다, 뒤에는 벽이라 막혀있습니다.


저는 그 때 잠도 오고 해서 정신도 없는터라 뒤에 벽이 있다는 것도 생각 못하고


그냥 사람이 뛰어가는가보다 했었는데 선생님 말씀하시는거 보고 알겠더군요.


그 날은 아주 조용한 복도였습니다, 그만한 속도로 달렸으면 소리라도 났어야했는데 아무 소리도 안나고 조용했어요.


그리고 사람이었다고쳐도


아무리 빨라도 우리 교실에서 안보이는 공간으로 가기는 무리였습니다.


제가 뛰는거 보자마자 바로 선생님께서 문열고 확인하셨거든요.


별로 무섭진 않고,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출처 : 루리웹 G.E.R



    • 글자 크기
학원 수학선생님의 경험담 (by 가위왕핑킹) 공포의 220초소 (by 가위왕핑킹)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854 실화 네 아들뒤에 귀신이 보고 있어1 title: 잉여킹가지볶음 778 3
2853 실화 신주꾸의 낡은 아파트3 title: 잉여킹가지볶음 1068 3
2852 실화 제가 본것이 과연 진짜 호랑이였을까요?2 title: 잉여킹가지볶음 1083 2
2851 전설/설화 의료사고로 죽은 조선시대 왕2 posmal 649 2
2850 사건/사고 연쇄살인범 최신종 우울증약 먹어 범행기억 안나.jpg2 웨이백 555 2
2849 전설/설화 조선을 지옥으로 만들었던 사건1 posmal 955 3
2848 사건/사고 한전 태백지사 살인사건4 title: 하트햄찌녀 1270 3
2847 전설/설화 원귀를 물리친 원귀2 skadnfl 516 3
2846 실화 귀신들렸었나봅니다.(빙의아님)1 가위왕핑킹 472 0
2845 Reddit 레딧 번역 두 문장 공포소설 #79 가위왕핑킹 1853 0
2844 혐오 의문점이 많은 멕시코의 마네킹 웨딩샵5 가위왕핑킹 1910 2
2843 Reddit 레딧 번역 두 문장 공포소설 #78 가위왕핑킹 1965 0
2842 실화 제가 실제 겪었던 이상한 일들 가위왕핑킹 473 0
2841 실화 학원 수학선생님의 경험담1 가위왕핑킹 697 1
실화 중학교 때 보았던 학교 복도의 귀신 가위왕핑킹 478 0
2839 실화 공포의 220초소1 가위왕핑킹 476 1
2838 실화 GOP에서 봤던 '그것'의 정체는...?1 가위왕핑킹 474 1
2837 실화 군대이야기1 가위왕핑킹 475 1
2836 실화 섬에서 본 하얀 여자2 가위왕핑킹 702 1
2835 실화 정말 무서웠던 사건2 가위왕핑킹 921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