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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구라아닌 진짜실화ㅠㅠ

가위왕핑킹2020.06.01 03:43조회 수 92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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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입니다.


99년 여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항상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사이에서 잠을잤습니다.

그방이 넓었고, tv가 있어서 항상 tv를 보다가 잠들었는데요

그때도 여전히 tv를 보고있었습니다.


밤에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주무시고

전 일어나 심심해서 tv를 켯죠.

그런데 tv에서 낯익은 풍경이 보이는거예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우리집 근처 슈퍼마켓앞 도로를 카메라가 찍고있었습니다.


이른 새벽인라그런가

사람이 하나 없더군요

그런데 카메라가 주변을 찍으면서 갑자기 멈추더니

한번 팟! 하고 꺼지더군요


꺼진지 1초정도되니 다시켜진 tv


여전히 카메라는 그도로를 비추고있었지만


그 풍경엔 여자하나가 서있었습니다.


미동도 없이 서있었죠.


전 그때 이상하게 하나도 무섭지않았어요.

진짜 이상하게..

그러더니 갑자기 여자는 카메라를 향해 돌아보고


천천히. 진짜 천천히 카메라쪽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때도 전 무섭지 않았어요.


근데 갑자기 여자가 1m정도 남겨두고 멈추더군요.

그래서 전 이상하다 싶어서 tv를 쳐다봤죠.

그때 갑자기 끼는 노이즈땜에

화면은 알아보기 힘들어졌고


tv는 계속 늘어진테이프를 재생하듯이 이상해졌습니다.


그러다 tv는 또 꺼졌습니다.

이번에도 금방 켜졌습니다.


근데 거기에

여자는 없었습니다.

바로 제 옆에 있었거든요.


너무 놀라서 소리지르면서 주변을 돌아보니


할머닌 안계시고 할아버지만 주무시고계셔서


할아버지를 울면서 미친듯이 흔들어 깨웟습니다.

그때 그여자가

한마디를 했습니다.


깨워도 소용없어


너희 할아버진 못일어나


전그때 그여자가 무서워 막 소리치고


여자는 그런절 계속 응시하다가 얼마후에

꿈에서 깨어났는데요


정말 무서운꿈이었지만 결국엔 그꿈을 잊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맞은 2000년


할아버지께서 그해 1월초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며

그여자의 말을 문득떠올리며

그의미를 그제서야깨닫고는


더욱더 무서워졌습니다

출처 : 루리웹 황정택씹창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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