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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폴터가이스트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07.25 13:12조회 수 858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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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귀신 (?) 이나 사람외에 무언가가 존재한다고 믿어요.

별로 안무섭겠지만 직접 경험 했고, 겪었던 일들 입니다

 

당시 신축된 아파트에 입주를 하게됐어요

세대수가 다 안채워져서 빈집들이 많았고 아파트는 조용했죠

저는 그때 임신한몸으로 신랑이 출근하면 하루종일 집에서 여가를 보냈어요 

어느날 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부엌 찬장? 찻장 안에 넣어둔 과자 봉지가 툭 떨어져 있었어요.

'내가 아까 꺼냈었나 ...'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그다음 날 또 같은자리에 떨어져 있는거에요. 

 

넣어둔 찻장은 분명 닫혀있구요.. 

쥐나 다른 동물이 꺼냈다면 찻장이 열려 있어야 하는거 아닌지..

마술 처럼 과자만 떨어져 있는게 이상했지만 기분나빠서 그자리서 먹어버렸어요. 

 

몇일뒤 부엌을 지나치다 보니 찻장이 열려있는거에요?! 누가 우리집에 들어온 흔적도 없고,

제가 항상 있는데 도둑이 들었나 별생각을다했죠. 신랑한테 말해서 집안 곳곳을 봐도 사람흔적은 없구

요..

 

그후 다음날, 저는 기절할뻔했어요; 

마찬가지로 부엌을지나다 문제의 찻장을 봤는데 다행히 닫혀있었어요. 안심하던 그 때에 믿지 못하겠지

만.. 그 찻장문이 저절로 열렸어요

그것도 제가 보고있다는걸 아는듯이요 

손잡이로 당겨야 되는 구도를 지혼자 서서히 열리는데... 

저는 아무것도 못하고 얼음처럼 굳어서 바라만 봤어요ㅜㅜ

근처에도 못가구요 신랑 올때까지 티비크게 틀고 기다렸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런현상이 '폴터가이스트??' 맞나요 이거더라구요

신랑과저는 이런경험이 생소해서 쉽게 믿기지가 않았어요

또는 그뒤에 신랑이 밤에 화장실을 가서 용무를 보면 화장실 앞문이 똑똑하곤 서서히 열린대요

 

 

저인줄 알았다는데 저는 자고 있었다네요.

 

또...많네요 그집에서 3년을 살았으니까요 출산일이 다가오자, 아가 침대를 들여서 그위에 흑백모빌을

달아뒀어요

대낮에 자고 일어났더니 그모빌이 저절로 돌아가는걸 보면 어떠실꺼같으세요 .. 추운겨울이라 창문 방

문 다 닫아놓고 바람도 없는데 말이에요..

눈앞에서 누군가가 만지듯이 뱅글뱅글 돌아가고 있던적이 있었어요

너무 소름돋아서 집밖을나와 친구에게 털어놓았더니,, 너희집 아기귀신 있는거 같다고 ㅠㅠ

과자,장난,모빌 다 애기들 좋아하는거자나 이러더라구요.. 정말 귀신인가 싶었지만 눈으로 귀신을 본적

은 없었어요ㅜㅜ 

 

 

어느날은 시장을 보고 1층에서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신랑이 주차장에서 주차한다고 저보고 올라가라고 하더라구요

1층에서 신랑 기다려야지 하면서 엘베앞을 멍하니 서있는데.. 

엘베가 1층에 서있었지만, 아무버튼을 안눌렀어요. 

근데 갑자기 엘베문이 저절로 열렸어요 ?! 

마치 타라는 듯히.. 나도모르게 탔어요

저희집인 5층을 누르고 올라가는데 시간이 천천히 지나가는것 같고..누가 같이 타고있는것

같고.. 긴장했지만 아무일없이 5층 땡 !! 하고는 내려서 집번호누르는데 밑에층에서 유리깨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

 

혹시나 신랑이 걱정되서 내려가니 1층 현관에 어느 여자분이 차로 밀어서 들이박았어요 ;;;; 차가 밀려

서 엘레베이터 앞까지 들어와 있었어요

1층유리 다깨지고요..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안믿겨요. 당시 임신8개월 이었던 내가 만약 그때 엘레베이

터를 타지 않았더라면...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무언가 도와준것같은 생각도 들어요 

누구에게 고맙다고 해야할지 모르지만..감사한마음이 들었어요    

 


 

다쓰고나니 별로 안무섭네요 ㅠ 유령을 본것도 아니라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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