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사건/사고

리키 맥코믹 살인사건 (1999)

클라우드92020.06.03 15:44조회 수 534댓글 0

  • 5
    • 글자 크기



 

5.jpg

 

 

 

인간의 문자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가장 큰 단점중 하나는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매우 사적인 정보를 떠나 이 내용이 정치적, 군사적 의도를 띄고 있을때 또한

 

제 3자에게 드러날 수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이, 암호를 탄생시켰다.

 

 

 

 

암호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면 고대 그리스 시절

 

스파르타가 쓰던 '스키탈리 (Scytale)'까지 올라갈 수 있겠으나,

 

늘 그랬듯 암호를 만드는 사람이 있었다면 이를 해독하는 사람 또한 있어왔다.

 

즉 암호란 전달되는 내용이 상대방에게 읽혀져야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해독가능한 키워드나 규칙성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이러한 규칙성을 규명하고 활용하는 학문이 곧 '암호학' 이겠다.

 

 

그렇게 탄생하여 발전해온 현대 암호학의 최정점이 바로 미 연방수사국 (FBI)의 암호해독부다.

 

그러나 모든 암호학의 대부로 여겨지는 이 암호해독부조차 해독하지 못한 암호가 몇 존재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두 암호가 바로 '조디악 킬러(Zodiac Killer)'의 암호,

 

그리고 '리키 맥코믹'의 암호이다.

 

 

 

 

 

 

 

 

4.jpg

 

 

 

사건의 시작은 여느 살인사건 만큼이나 단순하였다.

 

1999년 6월 30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인근 367번 도로 인근의 한 옥수수 밭 농민이

 

살해된지 꽤 되어 부패하고 있었던 '리키 맥코믹'의 시체를 발견한다.

 

 

그의 신변이 마지막으로 확보 된것은 시체발견 5일 전,

 

건강검진을 받기위해 병원을 찾았을 때였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옥수수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옥수수 밭이었고

 

때문에 범인에 대한 일말의 단서도, 근거도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경찰은 시신 감식 중 매코믹의 주머니에서 이상한 종이쪽지 를 발견한다.

 

 

 

 

 

암호였다.

 

 

 

 

 

 

 

 

 

 

 

 

 

 

 

 

1.png

 

 

 

 

 

 

경찰이 발견할 수 있었던 단서는 매코믹이 남긴 정체불명의 메모ㅡ

 

알파벳, 숫자, 괄호 등이 복잡하게 나열된 30줄의 글자가 적힌ㅡ

 

2장이 전부였고, 때문에 암호는 곧 미 연방수사국에 양도되었다.

 

 

그러나, 아무도 암호를 해독하지 못했다.

 

 

 

 

 

 

 

 

 

 

 

 

 

 

 

 

 

리키 매코믹의 학력은 고등학교 중퇴였지만 머리는 명석한 편이었고,

 

어릴적부터 암호화하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매코믹의 가족이나 지인들 누구도 암호를 해독하기는 커녕

 

단서조차 제공하지 못했다.

 

 

그리고 미 연방수사국은 암호를 해결하지 못한채

 

일반에 공개하여 공개 해독을 요청하기에 이르렀으나

 

 

 

 

 

 

 

 

 

여러 잡다한 해석만이 있을뿐,

 

 

암호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있다.

 

 

 

 

 

 

 

 

 

 

 

 

 

 

 

 

 

 

 

<다음은 리키 매코믹이 남긴 2장의 암호 전문이다>

 

 

 

 

 

 

 

2.jpg

3.jpg

 

 



  • 5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430 미스테리 뱀여인의복수 뱀여인귀신때문에 집안몰락된이야기 fldh1tp 737 0
1429 전설/설화 한국의 정통 요괴 Best 20 크고아름다워 516 0
1428 실화 퇴마 에피소드 43탄 영물(고양이의 보은)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637 1
1427 기타 예언자 바바반가의 예언들 ?? 1309 0
1426 실화 내 소꿉친구를 소개 합니다. - 4 여고생너무해ᕙ(•̀‸•́‶)ᕗ 1283 0
1425 실화 한기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920 0
1424 실화 악몽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626 1
1423 실화 집을 알아볼때는 조심합시다 Envygo 847 1
1422 실화 물귀신과 그날 밤...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935 0
1421 2CH 영능력자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 696 0
1420 실화 귀신붙어서 굿한썰 -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9728 3
1419 사건/사고 중국 자전거 사망사고 찬란하神김고 942 0
1418 실화 실화) 디씨 공갤에 나타난 '마귀굴' 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2874 1
1417 2CH 이상한 일기 주웠다!! 여고생너무해ᕙ(•̀‸•́‶)ᕗ 773 0
1416 실화 2년동안 계곡으로 가지 못한 이유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1732 1
1415 미스테리 세계 7대 불가사의 미스테리 알아보기 헤르메스 1193 0
1414 혐오 목숨을 걸고 카르텔의 잔혹함을 폭로하는 여성블로거 아리가리똥 8892 1
1413 실화 군대에서 본 유령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18 0
1412 실화 예비 무속인 이야기4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269 4
1411 혐오 인간 핫도그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220 0
첨부 (5)
e018bd6755a01a0e1e6ae6710f81bedc.jpg
19.9KB / Download 3
66f42e40396dd60625bde343db99dbc3.jpg
61.9KB / Download 4
574a6803d25644a4873a6edc63e85abe.png
45.6KB / Download 4
391764be46c5c3a05f7651278d99110b.jpg
61.9KB / Download 8
bfaa5f44fd46ff94f2ffb952f13302af.jpg
36.8KB / Download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