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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사건 (2001)

클라우드92020.06.03 15:55조회 수 647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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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주의>

 

 

본 사건은 3년 후에 공소시효가 종료되는 사건임.

 

(곧, 엄밀히 말해 '영구미제' 사건이 아니라는 것)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면 제보해주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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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서론 쓸게 없어서 개병1신같이 썼다.

 

밍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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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사건의 두려움은 사건 자체에서 온다기 보다는

 

여전히 범인이 우리와 함께 같은 하늘 아래서 숨쉬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고 보겠다.

 

 

 

 

 

어디 그뿐인가?

 

그들은 훔친 돈으로 사회의 갖은 서비스를 영위하고

 

사람을 죽인 손으로 태연하게 엉덩이를 더듬을 것이다ㅡ

 

바로 이러한 상상들이 하여금, 

 

그들의 범죄를 더더욱 용서할 수 없는 것으로 만든다.

 

 

 

 

 

이런 면면에서 본다면, 감옥이란 감옥 안에 들어갈 사람 보다는

 

감옥 바깥에 있는 사람을 위해서 운영되고 있다고 보는 것도

 

어느정도 타당한 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를테면 영화에나 나올법한 장면이다.

 

적적한 주차장에서 복면을 쓴 강도들이

 

현금수송차량을 마주보고 총을 겨누는 장면.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총신에서 희뻘건 불길이 치솟고

 

사람이 한명, 신음소리도 채 내지못한 채 바닥으로 고꾸라진다.

 

영화와 실제가 다른점이 하나 있다면,

 

실제로 사람이 피를 흘리며 죽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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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 경.

`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지하주차장.

 

 

 

 

 

당시 국민은행 용전 지점으로부터 만원짜리 지폐 3만장이 든

 

돈가방 2개를 싣고 현금수송차량이 주차장으로 들어왔다.

 

차에는 운전기사와 청원경찰 한명, 그리고 현금출납과장이었던 김 씨 (당시 43세).

 

모두 합쳐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세명은 차례로 내려 현금이 든 가방을 꺼내기 시작했다.

 

그 때, 검은색 그랜져 차량 이 갑작스럽게 들이닥쳐 현금수송차량 앞을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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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그랜져 에서 내린 사람은 2명.

 

둘다 복면을 쓰고 있어 누가 누군지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으며

 

그중 한명은 권총 을 들고 있었다.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에 의해 대한민국은 일반인의 총기소유를 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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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날카로운 소리가 주차장 내에 울려퍼졌다.

 

 

권총 을 들고있는 강도가 천장을 향해 1회, 위협사격을 한 것이었다.

 

 

 

 

 

 

 

 

 

차에서 내렸던 일행은 위협사격에 놀라 몸을 피하려고

 

차 뒤쪽으로 피하려고 했다.

 

운전기사와 청원경찰은 가까스로 몸을 피하는데에 성공했으나,

 

현금출납과장이었던 김 씨는 몸을 미처 몸을 피하지 못했고,

 

 

 

그 순간을 놓치지않으려는 듯 총구는 김 씨의 몸통을 향했다.

 

이윽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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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건과 일절 관계가 없는 사진임을 밝힘>

 

 

 

 

 

 

탕!

 

탕!

 

 

 

 

두번 울린 총성.

 

총알은 그대로 김 씨의 급소를 향해 갖다박혔고

 

김 씨는 그자리에서 사망했다.

 

강도들은 곧 현금가방 두 개를 들고 유유히 사라지려고 했으나

 

 

 

이내 운전기사가 현금운송차량을 운전해 

 

강도들이 타고온 검은색 그랜저 를 강하게 들이박아버리자

 

마음이 급해졌는지 돈가방 하나를 떨어트린채

 

3억원만을 들고 급히 차량에 탑승한채 도주했고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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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즉각 수사에 착수했으나

 

강도들이 침입한 구역엔 CCTV가 없었고, 이후 도주로에서도

 

포착된 징후가 없어 남아있는 증거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

 

 

 

 

그나마 운전기사와 청원경찰의 증언들을 취합해 드러난 단서는

 

다음 세가지가 전부였다.

 

 

 

 

 

- 범인은 복면을 쓰고있는 2명의 정체불명의 남자였다.

 

- 그들은 검은색 그랜저 를 타고 나타났다.

 

- 범인 중 한명은 총기 를 갖고 있었다

 

- 범인의 체격으로 미루어볼때 20대 ~ 30대 가량의 남자였다

 

 

 

 

 

 

 

사건 자체가 너무나 빠른 시간안에 진행되었고

 

남은 단서조차 너무나 적으며 범인의 인상착의조차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ㅡ

 

수사는 유야무야 마무리되었으며

 

 

 

2001년에 일어난 이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

 

 

 

 

2013년 현재, 

공소시효를 3년 앞두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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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문점]

 

 

 

 

 

#1. 검은색 그랜저

 

 

- 범인들이 타고온 검은색 그랜저  차량은 사건발생 후 인근 주차장에서 버려진채로 발견되었고

 

차량안에서는 아무런 단서도 찾을 수 없었으며 사건발생 3주전인 12월 1일 수원에서 도난당한 차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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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8구경 리볼버

 

 

 

- 김 씨의 몸에서 적출한 총알을 조사해본 결과, 범인이 사용한 총은 38구경 리볼버  였는데,

 

이는 현직 경찰이 사용하는 총기와 같다.

 

 

 

 

 

 

 

 

 

 

#3. 송촌동 경찰 습격사건

 

 

 

- 사건이 발생하기 2개월 전인 10월 15일, 대전 대덕구 송촌동. 

 

늦은 시각에 순찰중이었던 경찰 2명을 차량 한대가 들이받고 권총을 탈취당한 사실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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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은 2011년 2월 11일, 장기 미제사건 전담반을 편성하여

 

7건의 미제사건에 대해 수사를 재개했으며

 

목격자나 중요 단서를 갖고있는 자의 제보를 기다리고있다. (http://www.djpolice.go.kr/main.htm?mxRc=x1_9)

 

 

 

 

 

 

 

 

 

 

 

 

 

 

 

 

 

 

 

 

 

 

 

 

 

 

 

 

 

 

 

 

 

 

 

 

 

 

 

대전지방경찰청 미제사건 전담수사팀

 

042 - 609 - 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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