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이사온 아파트

title: 병아리커피우유2015.08.16 00:07조회 수 934추천 수 3댓글 2

    • 글자 크기


지금으로 부터 몇 년전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실제 경험담이니 부디 잘 읽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몇 년전 제가 고등학생2학년때 있었던 일 입니다. 


그 당시 저희 아버지의사업 성공으로 한 동안 부유하게 살 수 있었던 계기가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저희 집은 ***간 이사한번 가지 않다가 지은지 얼마 안된 신축 아파트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고 너무 신기했습니다.부모님 두 분다 정말 좋아하셨고 저희 가족은 행복했습니다. 


3살터울이던 형은 군인이라 이사를 함께 하진 못했지만 나중에 휴가를 나와 군대동기들도 데려오고 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사건은 이사를 온지 정확히 한달이 지나가는 시점에 일어났습니다. 


고2 여름방학 보충을 하지않던 저는 낮에는 나가 놀고 밤에는 늦게까지 게임하기 일수였습니다. 


부모님 둘다 바쁘셔 항상 밤에는 집에 혼자였는데 언제 부터인가 누군가 집에 돌아 다니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처음엔 게임하느라 윗집에서 걸어다니나 보다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 소리는 더욱 또렸하고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제 방 바로 옆은 형의 방이었고 거실을 거쳐 안방으로 이어져 있었는데 항상 거실을 걷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한번은 피곤해서 일찍 잠을 자다가 문득 깼는데 발자국 소리가 형의 방안 으로 들어가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로 옆 방이기 때문에 더욱 또렷하게 들렸습니다. 


분명 집에는 나 혼잔데... 


너무 무서워 벌벌 떨고 있는데 어느 순간 발자국 소리는 멈췄고 저는 뜬 눈으로 밤을 지세워야 했습니다. 


그리고 몇칠 후 저는 그 소리의 정체를 알고 싶었고 거실에 몰래 핸드폰으로 카메라를 설치해두고 


집안의 불을 다끈후 근처 피시방에서 밤을 샌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곧 바로 카메라를 확인했고 저는 또 다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것은 분명 사람이 었습니다. 


어두워서 흐릿했지만 사람의 형태가 집을 돌아 다니다 형의 방으로 들어가는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저는 도둑이라고 생각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경찰관 분들을 만났고 일하시던 부모님까지 오셨습니다. 


경찰관 분들이 저희 집을 순찰하던 도중 갑자기 그 도둑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뛰쳐나와 현관으로 도주했고 저는 순간 기절했습니다. 


깨어나니 병원이었고 어머니께 사건의 경위를 물어보니 저희 집이 입주를 거의 처음으로 했는데 


그때 공동현관이나 집의 현관문을 이사짐을 옮기기 위해 다열어놨었고 어떤 거지가 몰래들어와 빈방 장롱에 숨었는데 


그게 군대간 형의 방 이었던 거랍니다. 그 거지는 그렇게 몇날몇칠을 숨어지냈던겁니다. 


참 사람이 살다보니 별일을 다겪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집의 빈방을 조심하세요 누군가 살고있을지 모릅니다....


내보내기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트위터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628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외전 1(전)3 title: 유벤댕댕핸썸걸 1606 2
3627 실화 모텔에서 귀신 본 썰3 짱구는옷말려 146 1
3626 실화 펌]사촌동생 이야기3 여고생 1258 3
3625 실화 화장실 귀신 시리즈[2] (욕쟁이귀신)3 형슈뉴 2471 2
3624 실화 일본의 고양이 귀신 '네코마타'3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657 1
3623 실화 되풀이 하는 가족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540 1
3622 실화 건너편 건물 33 백상아리예술대상 524 2
3621 실화 무당집에 함부로 들어가면 안되는이유3 title: 하트햄찌녀 1183 1
3620 실화 귀신과 싸우는(?) 내 여친이야기 - 7 -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3169 1
3619 실화 추운 날 버스정류장에서 있었던 일이야.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67 1
3618 실화 운전하다 겪은 일3 클라우드9 4788 1
3617 기묘한 귀신을 느끼는 방법3 짱구는옷말려 173 1
3616 미스테리 경찰친척의 사건현장 사진3 title: 하트햄찌녀 7478 4
3615 2CH 2ch - 종교 시설의 지하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855 1
3614 Reddit 줄리아는 영리한 소녀였어요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24 1
3613 기묘한 미스터리 로어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566 2
3612 미스테리 동해바다의 미스테리 3 미숫가루 2896 1
3611 실화 건너편 건물 23 백상아리예술대상 502 2
3610 실화 화장실 귀신 시리즈[3,4]3 형슈뉴 1849 2
3609 실화 우리집에 애기 귀신이 산다고해..(살짝스압)3 클라우드9 4539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