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Reddit

당연한것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2015.08.17 10:09조회 수 780추천 수 2댓글 2

    • 글자 크기


우리의 삶은 '그래야할 것'이라는 꾸준한 예측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우리는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우리가 예측한 바를 토대로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고, 우리의 존재를 확인한다.

 네가 문을 열 때, 손잡이는 '당연히' 돌아가서, '당연히' 당겨질 것이고, 너는 '당연히'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문 반대편에는 '당연히'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이런 지레짐작들이 맞아떨어지지 않았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아왔다.

 사람들은 다음의 연속된 행동들을 취한다.

 안으로 걸어들어가서, 그들의 속도에 따라 맞은 편의 사람과 부딪히거나-또는 거의 부딪힐뻔 하게된다.

그리고, 속도 말고도-네가 얼마나 반대편에 '당연히'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강도에 따라서도.

 

나는 이런 사실을 새벽 3시에 간식을 먹으러 가면서 깨달았다.

 나는 쿠키를 선호하곤 했다.

 내가 앞이 안보이는 채로 쿠키 항아리 앞에 도착했을때 나는 거기에 '당연히' 뭐가 들어있어야하는 지를 알고있었다.

 나는 거기에 '아마도' 들어있을지도 모르는 것을 생각하기 위해 한번도 멈춰본 적이 없다.

 나는 거기에 '당연히' 들어있을 것에 대해서 알고있었고, 거기에 들어있는 것을 꺼내서 입으로 집어넣었다.


그게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출처 : 오늘의 유머



내이름은 손날두

호날두 동생이지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9132 실화 남자와 여자이야기1 title: 아이돌뉴뉴뉴 945 1
9131 실화 펌- 인도네시아 괴담 - 사라지는 사람들4 title: 아이돌뉴뉴뉴 3736 1
9130 실화 -실화- 날 구해준 악마 or 천사3 title: 아이돌뉴뉴뉴 1772 3
9129 실화 군대고참이겪은 실화 [대작 진짜 무서움 ]1 title: 아이돌뉴뉴뉴 2729 3
9128 실화 3천원 주고 산 염주 title: 아이돌뉴뉴뉴 1894 3
9127 실화 군대 귀신 썰 풀어볼게 실화야..2 title: 아이돌뉴뉴뉴 1395 1
9126 Reddit [reddit] 119대원인데요, 방금 소름끼치는 통화를했습니다3 title: 아이돌뉴뉴뉴 2670 4
9125 실화 아카시아나무 마을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231 1
9124 실화 어부의 주문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251 1
9123 실화 한쪽 발 없는 인형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065 2
9122 실화 결혼전에 술먹고 결혼파토났던 이야기7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590 1
9121 실화 폐교체험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750 1
9120 실화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864 1
9119 실화 실화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993 1
9118 실화 꿈해석은 불행을 비켜가게도 되려 맞이하게도 해준다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294 1
9117 실화 그냥 내가 겪었던 일 끄적여봄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890 1
9116 실화 내가 사주를 믿게 된 계기9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6793 4
9115 실화 새벽1시에 본 시내버스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874 1
9114 실화 어렸을 적의 경험담에 대해서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920 1
9113 실화 친척형들의 실화5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366 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