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혐오

뇌에 칩 심어 사람 조종하는 시대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2015.08.17 13:58조회 수 945댓글 1

  • 1
    • 글자 크기


뇌에 미세한 칩을 심어 사람이나 동물 행동을 조종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정재웅 미국 콜로라도대 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존 로저스 미국 일리노이대 재료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진은


쥐의 뇌에 미세 칩을 탑재한 뒤 약물을 넣어

원하는 대로 행동을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생물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셀' 최신호에 게재됐다.



55CB26624E3C19001F


실험쥐의 뇌에 약물 전달 장치를 삽입한 모습





연구진은 초소형 LED와 원통 모양 작은 미세유체관을 결합해 머리카락보다도 가는 장치를 만들었다.

두께 80㎛(마이크로미터·1㎛는 100만분의 1m), 무게 1.8g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미세관에 무선 전송장치를 결합시켜 리모컨으로 약물 전달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진은 이 장비를 쥐의 뇌에 연결했다.

이후 쥐가 특정 장소에 갔을 때 리모컨 버튼을 눌러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도파민'을 뇌에 지속적으로 공급했다.

그 결과 쥐는 특정 장소에 갔을 때 자신도 모르게 행복감을 느끼면서 그 장소에 더욱 집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쥐의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부위에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도 넣었다.

그 뒤 약물을 주입하지 않고 LED를 켰을 때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쥐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정 교수는 "뇌의 깊숙한 곳에 무선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능은 처음 시도한 연구"라며

"뇌의 원하는 부위에 찔러 넣어 삽입했다가 다시 뺄 수 있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곤충이나 동물 움직임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전기 충격을 주는 등 충격요법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번 기술은 동물이 조종당하는 느낌을 받지 않고도 조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이 장비를 뇌의 원하는 부위에 넣었다가 뺄 수 있는 만큼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교수는 "도파민이 과다 분비되면 정신분열이 생길 수 있고 부족할 경우 우울증이나 파킨슨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개발된 장비를 활용해 뇌의 특정 부위에 약물과 빛 자극을 가하는 방식으로 질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 뉴스 기사입니다.



  • 1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90 혐오 약혐)MMA의 부상들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198 1
289 혐오 극혐 갓길충4 샌프란시스코 1598 1
288 혐오 [혐] 유골과 성관계한 30대 스웨덴 여성5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454 1
287 혐오 극혐] 바다의 바퀴벌레 갯강구2 금강촹퐈 1764 1
286 혐오 헐리웃 스타들의 마약 후 상태 (약혐짤)4 아리가리똥 1699 1
285 혐오 극혐주의) 발산역 덤프트럭 뺑소니 사망사건4 title: 투츠키71일12깡 2083 1
284 혐오 사고를 당하고도 즐겁게 셀카를 찍는 병신들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588 1
283 혐오 인류 최악의 실험 탑10 (약혐)5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414 1
282 혐오 여러 벌레가 섞여버린 주스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940 1
281 혐오 등산하면서 촬영한 사진에 비친 흰 옷을 입은 귀신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2105 1
280 혐오 강에서 수영할때 조심해야 할점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252 1
279 혐오 유명한 사진..(이해하면 소름끼침)6 아리가리똥 2090 1
278 혐오 [혐]키즈카페 구더기사건을 분석해본 DC곤충갤러5 아리가리똥 1912 1
277 혐오 (혐주의)브라질의 생태계4 백상아리예술대상 2045 1
276 혐오 해외 담뱃갑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976 1
275 혐오 중국의 흔한 발사체4 델몬트 1107 1
274 혐오 야한책 오두막4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538 1
273 혐오 (혐주의) 죽은 모기3 포이에마 1040 1
272 혐오 필라 델피아 무터 박물관(혐오 주의)3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5636 1
271 혐오 흔한 토트넘팬의 카톡프로필3 케냐커피 1288 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20다음
첨부 (1)
b94ce8b42d27c4d04e34ba56bbc2a043.jpg
14.3KB / Download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