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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5가지 저주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5.08.18 08:52조회 수 972추천 수 3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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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남매를 자식으로 둔 어느 재벌이있었다.
사실 이 다섯남매는 마음 착한 재벌이 입양한 아이들이었다.
 
재벌의 나이가 80이 넘어갈 무렵,
오남매는 아버지의 재산을 빨리 상속받지못함에 불만을 가지고있었다.
남매중 가장 어린 막내가 말했다.
 
'아버지를 죽이고 우리가 재산을 나누어 가지자'
 
오남매는 막내의 의견에 동의했다.
 
 
어느 휴일날,
재벌이 혼자 별장에서 쉬고있을때였다.
계획대로 오남매는 주변을 물렸고
아무도 없는 별장에서 아버지를 타살했다.
 
첫째는 아버지의 다리를 꺾었고
 
둘째는 아버지의 팔을 부러뜨렸으며
 
셋째는 아버지의 몸을 묶었고
 
넷째는 아버지의 머리를 밟았다.
 
 
계획을 세운 막내는 묵묵히 지켜볼 뿐이었다.
 
 
죽어가면서 재벌이 비정하고 잔혹한 양자들을 보면서 말했다.
 
'너희들이 날 죽였듯,나도 너희들의 목숨을 걷어갈 것이다,
너희들이 아비의 몸을 유린한 대로
이 아비도 너희의 육체를 유린할 것이다'
 
 
 
그후 오남매는 재벌의 재산을 나누어가졌다.
 
그런데 10일후,
 
첫째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람도 드문 거리에서 차를몰다 갑자기 가로등을 들이 밖았던것이다.
 
첫째는 다른 몸엔 상처하나 없었으나
다리가 수건짝처럼 찢기어 과다출혈로 죽고말았다.
 
 
100일후,
 
둘째도 죽고말았다.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사소한 말다툼으로 싸움이 벌어졌는데
실수로 맥주병 상자를 몸으로 들이받고 떨어지는 맥주병조각에 팔이 찔려죽었다.
 
 
1년후,
 
셋째가 죽었다.
 
애인과의 마찰이 심해져 이별을 했는데
앙심을 품은 애인이 셋째에게 수면제를 먹인후 그의 옷을 벗겨 공원 한복판에 묶어두었다.
 
날씨는 춥지않았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셋째는 동사하였다.
 
 
그리고 10년후,
 
넷째가 죽었다.
 
넷째는 아버지의 재산으로 도박에 빠져들었고
10년간의 방탕한 생활로 어마어마한 재산을 모두 탕진했다.
 
그는 도박을 하기위해 조폭들의 돈을 빌렸으며
그것을 갚지못해 도망치다 붙잡혀 구타를 당하다 죽었다.
이상하게도 붙잡힌 조폭들의 증언에 따르면 머리는 치지않았다고 하는데
그의 몸에 상처가 난 부위는 머리뿐이었다.
 
 
20년이 흘렀다.
 
어리던 막내도 어느덧 40대의 가장이 되있었다.
 
형 누나들의 참혹한 죽음이 있은지 많은 세월이 지났으나
막내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않았다.
 
'난 아버지의 몸에 손을 대지않았기에 저주를 받지않은거야.'
 
막내는 생각했다.
 
아버지의 기업을 물려받았던 막내는 4명의 자식들을 두고있었다.
 
어느 휴일날,
 
막내는 살해당한다.
 
 
다른 이도 아닌,자신의 친자식들에게.
 
그들은 아버지의 재산을 노렸고
 
휴일날을 골라 아버지를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첫째가 다리를 부러뜨리고
 
둘째가 팔을 부러뜨렸으며
 
셋째가 몸을 묶고
 
넷째가 머리를 내려쳤다.
 
 
 
 
그 순간에,
 
막내는 자신의 몸을 유린하는 자식들을
 
20년전 자신이 아버지에게 그러했듯이
 
묵묵히 지켜볼수밖에없었다.




출처 : 츄잉
 
 


자연보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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