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2CH

[2ch 괴담] 점

title: 아이돌뉴뉴뉴2015.08.20 03:49조회 수 1286추천 수 1댓글 4

    • 글자 크기



어느 어슴푸레한 밤길을 잔뜩 취한 남자가 걷고 있었다.





길을 걷던 남자가 문득 옆을 보자, 50대쯤 되어 보이는 남자가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남자 앞에 있는 책상에는 [점] 이라고 써 있는 종이가 붙어 있고, 수정구슬이 놓여져 있다.











점쟁이 같다.





남자는 호기심이 생겨 점을 쳐 보기로 했다.





남자는 책상 앞의 의자에 앉아서 말했다.











[남동생의 점을 보고 싶은데요.]





점쟁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남동생의 나이와 이름을 물었다.





남자는 자신의 이름과 5년 후 자신의 나이를 말했다.











사실 남자에게 남동생은 없었다.





술도 취했겠다, 점쟁이를 놀려 먹을 생각이었던 것이다.





[A씨고, 나이는 28살이라는거죠?]











점쟁이는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수정구슬에 손을 대고 점을 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중에 점쟁이의 안색이 하얗게 질린다.






그리고 주변에 잔뜩 쌓아둔 책을 허겁지겁 펼쳐 여기저기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끝나 대충 조사가 끝났는지, 점쟁이는 땀을 닦으며 남자에게 물었다.





[실례지만, 동생분은 건강하십니까?]





[건강합니다. 그런 말은 실례잖아요.]











그러자 점쟁이는 [모쪼록 동생분께 몸을 소중히 하라고 전해주십시오.] 라고 몇번이고 말했다.





조금 불안해진 남자는 물었습니다.





[왜 그러는 겁니까?]











그러자 점쟁이는 식은땀을 흘리며 대답했다.





[당신의 동생은 점괘대로라면 5년 전 오늘 이미 죽었을 운명입니다.]







 

출처 : 널스토리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029 단편 홍수2 title: 고양2민석짜응 653 2
5028 실화 569 청바지2 title: 이뻐융룰루스윗 872 1
5027 실화 귀신 보는 여자3 title: 이뻐융룰루스윗 1072 1
5026 사건/사고 믿을 수 없는 자살 사건1 title: 토낑도나짜응 1130 1
5025 기묘한 미스터리 로어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567 2
5024 미스테리 원양어선 미스테리5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2928 4
5023 실화 가곡동 용두교 괴담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892 2
5022 Reddit [Reddit] Predestination (숙명)5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192 2
5021 실화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여자친구5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519 2
5020 실화 혼자 노는 아이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862 2
5019 실화 심야승객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273 1
5018 실화 죽은자한테서 걸려온 전화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780 1
5017 실화 제주도 감귤 밭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693 1
5016 Reddit [Reddit ] 잘가, 프랭키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978 1
5015 실화 짧은 괴담 모음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080 1
5014 2CH [2ch 괴담] 주술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072 1
5013 실화 "엄마 저기 장농 위에.."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49 1
5012 2CH [2ch괴담] 소용없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857 1
5011 실화 아버지의 고백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113 1
5010 실화 나는 아직 내방에서 살고 있다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08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