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Reddit

GTA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2015.08.24 18:01조회 수 1115추천 수 2댓글 3

    • 글자 크기


내가 운전면허를 딴 날은 내 인생 최고의 날 중 하나였어.

나는 드디어 내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자유를 얻게된거지.

그건 오래전부터 내 꿈이었지만, 내 소유의 차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이걸 많이 힘들게 했어.

내 아버지는 모든 것에 대해서 정말로 불공평했는데, 그러니까 내 말은, 아버지는 나한테 차를 사주지도 않으셨고, 자기 차를 빌려주지도 않으셨어. 

나는 아버지가 잠들 때까지 기다려서, 아버지 방으로 숨어들어서 아버지 양말 서랍에서 스페어 키를 꺼냈지.

아버지는 내가 그 위치를 모를거라고 생각했나본데, 나는 바보가 아니거든.

나는 그 차를 끌고 정~말 많이 쏘다녔어.

나는 완전범죄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아버지는 알고 계셨고, 어느날 아버지가 나에게 가르침을 줘야겠다고 생각하셨고 차 도난 신고를 하셨어.

내가 경찰한테 걸릴 때 나는 여자친구랑 드라이브하고 있었단 말이야.

내 인생에서 그 때처럼 당황한 적은 없을거야.

뭐, 감옥같은 곳을 갈 필요는 없었고, 경찰은 그냥 나를 집으로 돌려보냈을 뿐이었어.


하지만 아버지는 그러지 말았어야했고, 내가 그 일을 잊을거라고는 더더욱 생각하지 말았어야 해.

아버지는 내가 그렇게 다뤄질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는 것을 배워야만 해.

이게 내가 아버지가 일을 나가신 날 경찰에 아버지 차가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이유지.

당연히 경찰은 아버지 차를 세울거고 아버지는 자신이 이 차의 정당한 주인임을 증명하고 

이 도난 신고가 장난이나 뭐 그쯤되는 거였다는 등록증을 보여주겠지.

뭐, 트렁크 속의 시체가 설명하기 더 어려워지긴 하겠지만 말이야, 하하.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932 실화 가평 < 2 >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68 1
3931 실화 가평 < 1 >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167 1
3930 실화 북망산 가는 길 3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847 1
3929 실화 북망산 가는 길 2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29 1
3928 실화 북망산 가는 길 1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138 1
3927 기타 한국식 가짜 장례식을 체험 하는 일본인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784 0
3926 기묘한 일본괴담 저주인형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670 0
3925 기묘한 공포의 물고기.JPG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08 1
3924 전설/설화 2015년도 상반기 고생물 관련 소식들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720 0
3923 기묘한 (스크롤김) 우로보로스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759 1
3922 전설/설화 뱃사람들의 전설 데비 존스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2792 0
3921 사건/사고 뱃사람들의 전설 데비 존스 [B G M]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127 0
3920 기타 납치 후 욕조에서 정신을 차린 남자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03 0
3919 기타 사라진 신생아, 인육으로?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877 0
3918 미스테리 600년간 풀리지 않은 암호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01 1
3917 실화 낙태아 치우는 간호사가 쓴글5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2043 1
3916 기타 억울하게 죽은 사형수들의 마지막 식사..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54 0
3915 기타 엄마 따라 살해된 아기 코뿔소에 무릎 꿇은 수의사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26 1
3914 기타 에메랄드 타블렛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47 0
3913 전설/설화 칠성신(七聖神) 길흉화복과 수영을 지배하는 별신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12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