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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가위 눌린썰

title: 고양2민석짜응2015.08.30 17:35조회 수 474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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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갤에서 주로 서식하는 민경훈입니다.

미갤은 제가 펨코에 회원가입을 하게 된 이유중 하나인데..

늘 눈팅으로 재미만 쏙쏙 빼가다가 이렇게 글을 쓰긴 첨이네요.


원래 총각때부터 간혹 가위눌림을 겪곤 했습니다.

그렇다고 실제로 귀신을 보기 보단 정신은 멀쩡한데 몸이 잘 안 움직여지는 것 정도?

사실 이게 가위 눌림인지 피로누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새벽에 네시쯤 저는 꿈을 꾸고있었어요.


꿈에서..

아재들은 아실 것 같은데

옛날에 온게임넷이나 게임프로 초창기 매우 초창기에

게임쟈키 여자분이 프로를 진행하고 전화연결해서

전화 숫자 패드를 누르면서 방송을 보며 가상 게임을 하는 프로가 있었어요. 제대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ㅋㅋ

하여튼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꿈에서 이게 왜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와이프가 게임방송을 보다가 전화연결이 되서 비행기 게임을 하게 됬습니다.

꿈에서 와이프가 미사일을 피해야하는데 미사일이 오는쪽으로 움직이는 바람에

게임 시작하자마자 비행기가 터져서 게임이 끝났어요


그래서 꿈에서 보다가 너무 웃긴 나머지 엄청 소리내면서 웃었는데ㅋㅋㅋ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헷갈리더라구요.

근데 자꾸 옆에서 와이프가 제 이름을 부르면서 막 뭐라해서

정신을 차렸더니


꿈이었고 저는 실제로 소리를 내면서 끽끽ㅋㅋ 푸하하 헤헤헤 하면서 웃고있는거였어요.

것도 그게 새벽네시에 와이프는 자다가 깨서 제가 소리내서 웃고있으니 얼마나 놀래서 저를 막 깨운거.

근데 저는 점점 정신을 차렸는데도 이 웃음이 멈춰지지 않는거임.

마치 다른 사람이 웃고 있는걸 제가 보고 있는 기분???????

와이프한테 말을 하고 싶은데 말도 안나오고 계속 꼭 기담에 나오는 엄마귀신처럼 소리내서 막 웃다가

한 5분웃었나? 체감상 꼭 한시간은 웃은 기분이었어요 근데 ㅠㅠ

갑자기 웃음이 딱 끊기더니 그제서야 잠이 다시 와서


'아 너무 피곤하다' 이 말한거까지 기억나고

다시 잤대요 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8시쯤 일어나서 어제 이상하게 꿈에서 웃긴게 있어서 웃었더니 실제로 웃었다고

몸이 말을 안듣더라라고 와이프한테 말하니까 와이프가 어제 무서워죽는줄 알았다고 새벽에 웃음소리가 너무 커서 깼더니

제가 눈은 감고 자고 있는데 입은 계속 웃고 있었다고 것도 소리내면서........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서 한자 적어봅니다.......

끝을 어떻게 끝내야 되는지 모르겠지만.. 적고보니 무섭진 않지만 저는 밤에 무서웠어요 ㅠㅠ

끝.


출처:http://www.fmkorea.com/index.php?mid=mystery&category=5417220&document_srl=19421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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