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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착귀갑사 3화

익명할거임2020.07.27 07:46조회 수 477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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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본 나는 방을 배치받고 침대에 누울 때까지 아무 생각도 못했다 오직 '저런 게 가능해?'라는 생각 뿐이었다.

'저게 대체 뭔데'라는 생각과 함께 나는 새벽 3시까지 잠을 못 이뤘다.


다음 날 아침 늦게까지 잠을 못 잔 나머지 피곤하여 7시에 울린 기상 벨을 무시하고 잘려고 했다.

잠시 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나운씨 잡니까? 들어가도 될까요?"

역시……. 기상벨이 장식일 리가 없다.

나는 힘겹게 일어나면서 "들어오세요"라고 말했다.

어제 봤던 직원은 문을 일어나면서 말했다

"지금 나운씨 혼자만 나오지 않았습니다, 혹시 한 시간 전 기상방송을 못 들으셨습니까?"

벌써? 한 시간 지나갔다고?

"지금 다른 사람들은 이미 내려가서 조식을 다 드시고 나운씨를 기다리고 있어요".

갑자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빨리 준비하겠습니다"

"아, 천천히 준비해도 됩니다"

"아니요, 죄송합니다"

"죄송하긴 뭘요…. 괜찮습니다"

머리도 감지 못하고 준비를 했다.

"가시죠"

직원의 안내와 함께 내려갔다, 직원은 아침을 권했지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민폐일까 봐 먹지 않고 바로 갔다.

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모든 눈이 나를 바라보았다.

모두가 동시에 나를 보니 마치 죄인이 된 것 같았다.

"이쪽으로 앉으시죠"

직원이 좌석으로 안내해줬다. 앉고 난 다음 앞에 서 있는 노인이 말을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제 많이 당황하셨을 점 양해드립니다"

이어서 계속 말을 이어갔다

"저희는 사실 착귀갑사라는 국가 공식 비밀조직입니다, 비밀조직이다 보니 최대한 비밀스럽게 진행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잠깐 비밀스럽게? 나는 의아해했고 손을 들었다

"질문입니까?"

"네, 방금 비밀이라고 했는데 전봇대에 구인광고를 붙이신 이유는 뭡니까?"

"아직 이쪽 세계 사람이 아니군요, 곧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리십시오"

이쪽 세계? 어제 기적도 그렇고 설명이 안 되는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났다, 무서웠지만 한편으로는 흥분되기 시작했다.

"저희 조직의 이름은 착귀갑사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하는 일은 이쪽 세계를 모르는 일반인들을 보호하고 모르게 하는 것입니다",

"이쪽 세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가지고 있지 않은 분들도 계실 테니 안내해 드립니다, 기본적인 상식을 모르시는 분들은 잠시 뒤 교육이 있겠습니다".

모르는 사람? 아는 사람도 있나? 아니지 방금 모르게 한다고 했으니 무리는 아니다.

"당황스럽게 하고 아침부터 이른 시간에 깨운 점에 대하여 사죄드리면서 이로써 마무리하겠습니다",

노인을 숨을 가다듬더니 말했다

"착귀갑사에 어서 오십시오 여러분들은 지금 이 시각부터 예비 착귀갑사 지망생들입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앞날이 평탄치는 않아도 행복하길"

노인의 말은 끝나고 주위를 둘러보니 누구는 아무런 기색을 안 하거나 당황스러운 사람 등으로 나뉘어있다, 한눈에 봐도 누가 이쪽 세계를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 보였다.

어느새 직원이 가까이 다가와 말했다.

"지금부터 교육을 받기 위해 강의실로 이동하겠습니다, 착귀갑사에 잘 오셨습니다"

 새로운 세계에 내가 한 발자국내민 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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