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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6.25 시절이야기] 구미호 괴담

익명할거임2020.07.27 08:12조회 수 650추천 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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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역사상 최악의 비극인 6.25 시절에 돌았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우리 민족의 최고 비극인 6.25때는 북한군의 침략도 문제 였지만 심한 전염병이 돌아 사람들이 죽었었다고 합니다.



특히 피난민이 모여서 살고 있던 경기도 지방에는 홍역이 돌아서 아이들이 많이 죽었다고 합니다.





부모들은 원통해 하며 아이들의 시신을 한데 모아 애총이라는 아이 무덤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아이들 무덤이 파해쳐 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파해쳐진 무덤안의 아이 시신이 훼손되 있거나 사라지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산짐승 짓이려니 생각하고 무덤터를 지키고 그 근처에 있는 오소리 들을 사냥 했으나 별다른 결과는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무덤을 지키던 주민들 역시 죽은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사람들은 인근의 군부대에 구원 요청을 했고 처음에는 기각 됬으나 계속되는 청원에 못이겨 

제10연대 부대중 1개 소대가 이곳으로 파견을 나왔다고 합니다.







당시 소대장인 허형순 소위는 소대원들에게 4명씩 교대로 무덤터를 지키고 근처 경계 임무를 명했습니다.





그렇게 경계를 한지 5일뒤 자정쯤 무덤을 지키던 양석우 및 소대원들은 뭔가 땅을 파는 소릴 들었고 

무전기로 보고 함과 동시 무덤으로 가서 손전등을 비췄다고 합니다.





그러자 보이는건 무덤을 파해치는 사람이 있었는데 한복을 입었고 긴머리를 한 여인의 모습 같았다고 합니다.





소대원들이 총을 겨누며 손을 들고 일어 서라고 위협하자 여자는 고개를 돌렸는데 소대원들은 놀랠수 밖에 없었습니다.





분명 여자의 얼굴이긴 한데 손과 얼굴 부분이 털로 덮여 있었고 손톱은 날카롭고 길었습니다.



소대원들이 놀라는 사이 여자는 한 차례 그들을 보고 비웃더니 이상한 울음 소리를 내며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높게 뛰어 오르며 순식간에 숲으로 도주 했는데 

정신을 차림 소대원들이 총을 쐈으나 이미 사라진 뒤였다고 합니다.





이후 다신 무덤이 파해쳐지는 일은 없었고 몇일동안 일대를 수색 했으나 그 여인의 정체에 대한 흔적은 발견 할수 없었다고 합니다.





군부대원들은 그것이 전설상의 구미호라고 생각 했으며 당시 미군 연대에서 파견나온 고문관인 딘 중위는



이 얘기를 듣고 '코리안 웨어울프' 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전하기도 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구글 검색 결과 허형순 소령이라는 분이 실제로 나오기는 합니다.



근데 이 글의 내용과 실제 동일인인지는 알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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