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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2ch 번역 괴담] 장례식을 마치고 난 뒤

title: 고양2민석짜응2015.09.04 19:44조회 수 949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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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한 번역 솜씨 (심한 의역과 오역 가능성 다분)

* 얼본어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본문에 써있던 그대로 반말입니다.

 

 

-------------------------------------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마치고 난 뒤, 우리집(본가)에 친척이 모두 모여 먹고 마시고 있었을 때다.
갑자기 조카가 "불단 근처에 할아버지가 서 있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친척들은 모두

 

"그건 분명 우리 할아버지네."
"할아버지도 모두가 시끌벅적 즐겁게 있으니 좋으신 거야."

 

라는 말들을 했다.

 

슬슬 취기가 돌기 시작한 나는 남들보다 한발 먼저 자리를 벗어나 2층에 있는 침실로 갔다.

그런데 자리에 누워 이제 막 잠이 들려던 그 순간, 갑자기 머리를 강하게 얻어맞은 듯한 충격이 느껴졌다.
귓가에서는 "그건 내가 아니다! 손주가 위험해!"라는 호통이 들렸는데, 분명 우리 할아버지의 목소리였다.

 

곧바로 벌떡 일어나 1층으로 내려가보자, 조카(돌아가신 할아버지에게 있어선 손주)가 경련을 일으키고 있어서 난리가 난 상태였다.
지금은 이유가 있어서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당시 의사였던 내가 얼른 응급처치를 해서 그런지 다행스럽게도 큰일로는 번지지 않았다.

 

조카가 보았다는 불단에 있던 할아버지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7/read?articleId=26910849&objCate1=314&bbsId=G005&searchKey=userid&searchName=%EC%82%AC%EA%B3%BC%E2%9C%BF&itemId=145&searchValue=J7YXlZgTIms0&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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