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2CH

[2ch 번역 괴담] 이거, 줘

title: 고양2민석짜응2015.09.04 19:52조회 수 1043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 2ch 번역 괴담을 어설프게 번역한 거라 심한 의역 및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흔히 말하는 번역체(=일본어체)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싫다는 분이 계셔서...)

 

* 편의상 반말로 하겠습니다.

 

------------------------------------

 

지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

 

해외에 있는 일본계 공장 주변 식당에서 어느 한 여자가 출몰했다.

미인은 아니지만 젊은 이 여자는 현지인 공장 직원이 식사를 하고 있을 때 테이블에 가까이 다가와서는,

 

"이거, 줘"

 

라고 말하고 한 입, 두 입 음식을 먹거나 음료수를 마셨다.

여자는 일단 먹고 나면 다른 테이블로 간다는 점도 있지만,
몸을 만져도 불평하지 않았기에 직원들은 기꺼이 먹게 해주었다.

 

그 여자가 나타나고 4, 5일쯤 지났을 무렵,

 

태도가 불량한 어느 한 직원이 그 여자의 손을 잡고는
"내가 있는 테이블에서 먹지 그래"라고 말하며 억지로 강요했다.

 

여자는 그 직원의 손이 놓아진 틈을 타서 재빨리 식당 밖으로 사라졌다.

 

다음 날, 그 직원이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이거, 줘"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려서 뒤를 돌아봤는데 그 여자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여자는 직원의 오른손을 잡고 작업하는 기계 안으로 집어 넣었다.

 

이 밑의 요약은 A씨가 사고로 오른손을 잃은 직원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의 결과.

 

- 해외의 공장이라고는 해도, 일단 무장한 경비원을 두고 있어서 부외자가 침입하는 건 어렵다.
- 공장 안은 기계의 소음이 큰 데다가 당시 직원은 귀막이를 하고 있었는데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서 뒤를 돌아보았다는 자백에는 신빙성이 없었다.

 

A씨는 보험금을 노린 사고라고 의심하며 조사를 시작했다.

 

여자와 실제로 만난 적이 있는 직원이나 식당의 점원은 많았다.
그러나 그때 그 사고 후에는 그 여자를 봤다고 한 사람은 없었다.

 

결국 여자의 정체는 알 수 없엇지만, 공장의 경비에 문제는 없었다고 했다.
보험금을 노린 게 아니냐는 건은 직원이 애써 의심받을 만한 증언을 한 점이나,
그 직원의 친척도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 등등...여러 가지 현지 사정으로 인해 사라졌다.

 

상사와의 상담 뒤, A씨는 사고를 일으킨 직원의 증언을 고쳐 써서 본사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단순한 사고라고 했다

A씨는 그 후, 오컬트 시점으로 현지의 전설 등을 조사했지만 요괴 [一口頂戴](직역하면 (먹을 걸) 한입만 줘)의 전설 같은 건 없었다고 했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7/read?articleId=21335510&objCate1=314&bbsId=G005&searchKey=userid&searchName=%EC%82%AC%EA%B3%BC%E2%9C%BF&itemId=145&searchValue=J7YXlZgTIms0&pageIndex=1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657 2CH [2ch괴담]타케기미님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464 1
8656 실화 나는 귀신따위 볼줄 모르는 사람임 5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464 1
8655 실화 옹기바람 (하)2 클라우드9 1463 1
8654 실화 뺀질이의 최후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463 1
8653 바다의 블랙홀, 다이버들의 무덤 블루홀 미미미미치 1463 0
8652 실화 소백산맥 일대에 서식하는 범 괴담 (스압)4 title: 메딕제임스오디 1462 1
8651 혐오 바닷뱀5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462 0
8650 실화 퍼온자료가 아닌 밤놀에 직접 쓰는 직,간접 경험담 이야기. 82 title: 샤샤샤님이좋도 1462 3
8649 단편 허언증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462 1
8648 실화 귀신보다 무서운 사람 이야기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462 2
8647 실화 부산 아미동7 title: 하트햄찌녀 1461 4
8646 실화 신끼있는 친구이야기-41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461 1
8645 기묘한 7년전 낚시터의 누나1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461 0
8644 실화 내가 귀신의 존재를 믿게 된 이야기-1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461 1
8643 실화 젖소 목장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461 1
8642 2CH [ 2ch 괴담 ] 쇼핑몰 지하 1층2 title: 토낑도나짜응 1461 1
8641 사건/사고 플스방 실화7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460 4
8640 실화 귀신 헬리콥터 삽니다4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460 1
8639 실화 인도네시아괴담 - 사라지는사람들 title: 섹시호날두마리치킨 1459 0
8638 2CH 이름을 지어서도 불러서도 존재하지도 않아야 할 것 - 4편 -4 여고생너무해ᕙ(•̀‸•́‶)ᕗ 1459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