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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조금은 특별한 남자 귀신만 경험(?)하는 나.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2015.09.05 15:57조회 수 1724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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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쓰는지 맞나 모르겠네요..;;날도 덥고해서 제가 겪은 일들을 얘기해볼까해요~글재주가 없어도 태평양같은 넓은 이해와 양해부탁드리며..ㅠㅠ(참고로 네이트 판 레전드이신 귀인님,폭카님,박보살님 기타 여러 능력을 두루갖춘 분들을 상상하셨다면...뒤..뒤로가기..를..추천..저는그정도의 능력자는은 아니라서..)
그럼 판 가라사대 누구나한다는 음슴체로 나도 시작하겠음.
내 인생에 있어 첫 가위 라는것을 눌려본적이 초등학교3학년.지금으로부터 19년 전 일임.(이렇게..내..나이가 반 환갑을 5개월 남짓 남은걸 스스로 까발림)이유없이 자주쓰러지고 어지러움증에 자주 아팠을때임.그날 학교를 쉬는날이였나?암튼 자다 깨서 방문이 열려있고 엄마가된장찌개를 끓이는 냄새와 음식하는 칼질소리가 들려와서 "엄마~"하는데 잉?순간 내가 밤새 인어공주가 된것일까?목소리가 안나옴.가위눌려본사람은 알꺼임.소리쳐도 목소리는 안나옴.그때까지만해도 꿈인줄알고 눈을 감고 몸을 뒤척이려는데 몸도안움직임..그때부터 눈물 쥬르륵 흐르지 엄마를 목놓아불러도 목소리는 안나오지..그때 난 눈을 뜨지 말았어했음.ㅠㅠㅠㅠ
눈 뜨는 그 순간.
창백한 얼굴에 검은색에 가까운 보라색 (혈색없는 입술색)살짝웃는 입술 검은 옷 입은 남자 두명이(지금생각해보면 20대 초중반정도의 남자오빠귀신이였음)천장에서부터 내 코끝까지 쿠구궁 떨어지듯 다가옴.ㅠㅠㅠ그때 나한테 했던말이 나는 아직도 잊지못하뮤ㅠㅠㅠㅠ
"꼬마야 또 올께."
"꼬마야 또 올께."
"꼬마야 또 올께."
싀 ㅂ으ㅏㅏㅇ차ㅏㅈ÷=%#목소리도 안나오면서 온갖 소리는 젖먹던 힘을다해 발악이란발악은 다하고 기절했던거같음.결국 난 이불에 오줌싸서 지금은 팔자에서 점지해준대로 이젠 곁에 없는 효자손을 든 엄마에게 효도(?)해드림.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이때 우리 외삼촌이 신병을 앓았다함.외가쪽은 절실한 크리스챤이라 그딴건 개나주라고 당연히 쿨하게 무시했고 울엄마가 약간 신기?예지몽이런게 좀 어릴때부터 장난아니였음.나역시 예지몽과 보이지는 않아도 늘 만약 오늘 이 길은 아니다 싶으면 꼭 그 길에 일이터지긴했음..암튼 신내림던 굿이던 외할머니의 급구반대에 외삼촌은 점점 미쳐갔다고함..왜냐..6남매중 유일한 아들이라 신내림은 안된다며 신내림거부하고 내가 알기론가족 중 하나라도 대신 받아야 한다들은거같긴한데..(아님..말구...)아무도 받은사람없이 우리집도 이모들쪽도 여파가 있었음..굿을4번이나해서 외삼촌상태만 그나마 돌아올뿐 그야말로 탈없이 잘 살던 집안들에 우환이 끊이질 않고 가루가되버림..그 시기부터 내가 자주 아프고 그 이후 10년을 넘게 가위와남자귀신에 시달리기 시작한게 나임.
그럼 난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어야겠음.
또 볼수있음 만나유.
믿어도좋고 안믿어도 좋지만 100% 제 경험인데악플은 상처받으니 잠시잠깐 넣어두셔유
반응 좋으면  귀접경험과 무속인 조차도 나한테남자귀신이 있다는 얘기 예지몽 기타등등 여러가지 내 썰 여기다 몽땅 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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