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하숙집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5.09.08 17:13조회 수 811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예전에 저희 집은 하숙집을 했었습니다. 하숙집이라서 방이 넓고 집 또한 오래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 일이 있던 날은 다른 날과 다르게 비가 많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날도 새벽까지 공부하다가 잠들었습니다만, 새벽 세시쯤이었을까요? 

갑자기 방문이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엄머려니 하고 [엄마야?] 라고 물었는데, 엄마라고 생각했던 검은 그림자는 저를 무시하고 부엌쪽으로 지나갔습니다. 

전 늦게 자서 화를 내시나 싶어서 다시 누웠죠.


그리고 얼마후 갑자기 옆방인 화장실에서 물소리가 크게 나고 번개가 쳤습니다. 

전 너무나 무서워서 이불을 덮었습니자만 이번엔 갑자기 아무도 없던 침대가 들석들석 심하게 움직이는것입니다.


처음엔 내가 가위 눌리거나 아니면 심하게 떨고있어서 그런가, 하고 차분하게 진정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침대는 움직였고 급기야 이불까지 누군가 잡아 당기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급기야 그만 오줌을 지리고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엄마에게 말해보니 엄마는 어제 제 방에 오시지도 않으셨고, 부엌에서 아침준비중이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하숙생들도 어제 물소리를 들었다고 했다는 거죠.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어서 그냥 없던 일처럼 잊고 지냈습니다. 


그러나 1주일 뒤. 또 다시 그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풍수지리사를 불러다가 물어보니 집터에 수맥이 지나간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터가 안 좋구나 생각하고 옆동으로 이사했죠, 그리고 한달 뒤, 지난 집터를 무너뜨리고 재건축을 했는데, 

집터에서 왠 인형과 머리카락뭉치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제 방 밑에서 말이죠...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570 미스테리 [고전정리, 아재시리즈] 세계의 공포영상 2011 BEST 35 - 311 히토리 473 0
2569 미스테리 [고전정리, 아재시리즈] 세계의 공포영상 2011 BEST 30 - 26 히토리 469 0
2568 미스테리 [고전정리, 아재시리즈] 세계의 공포영상 2011 BEST 25 - 21 히토리 473 0
2567 미스테리 [고전정리, 아재시리즈] 세계의 공포영상 2011 BEST 20 - 162 히토리 470 1
2566 미스테리 세계의 공포영상 2011 BEST 15 - 62 히토리 477 1
2565 2CH 지도에서 사라져 버린 집2 skadnfl 840 1
2564 실화 짧고 굵은 이야기2 백상아리예술대상 761 2
2563 사건/사고 어느 탈북자가 쓴 잊혀진 황해제철소 노동자 폭동사건3 백상아리예술대상 1318 3
2562 사건/사고 나는 살인범이다2 백상아리예술대상 1010 2
2561 실화 먼 친척분의 일화3 백상아리예술대상 1062 2
2560 실화 여기서 군대괴담보다가 약간 섬뜩한거5 백상아리예술대상 1095 1
2559 실화 군복무 실화2 백상아리예술대상 549 1
2558 사건/사고 사이코패스 엄여인3 백상아리예술대상 1025 2
2557 실화 군대괴담 저의 실화입니다 (그림판 有)2 백상아리예술대상 685 3
2556 실화 훈련중에 있었던 묘한 경험5 백상아리예술대상 735 2
2555 2CH 강령술 눈가리고 귀신3 백상아리예술대상 674 1
2554 실화 대충 내 경험에 따른 귀신 퇴치법3 백상아리예술대상 949 2
2553 실화 잘 때 머리 맡에 그림자가 서있어요(그림 有)3 백상아리예술대상 630 2
2552 실화 이번주 비오던 날 겪은 일3 백상아리예술대상 880 3
2551 실화 어느 대학생들의 죽음3 백상아리예술대상 1346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