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창가에서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5.09.14 01:43조회 수 471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제가 초등학생때의 이야기입니다.


온 가족이 수원에 있는 친척 집에 갔었습니다. 오랜만에 모였던 터라 가족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밤이 깊어서 모두 자러 갔을때, 저는 마루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새벽이 되었을 때쯤? 너무 졸려서 방에 들어와 자려고 침대에 누웠습니다만, 묘한 인기척이 느껴졌습니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 그 느낌에 소름이 끼쳐 창가를 보았을 때.

창가에 왠 여자가 절 보고 있었습니다.

혹시 김민지 이야기에서 백원을 뒤집으면 이순신장군의 수염이 거꾸로 매달린 여자의 머리처럼 보인다는 것이 있죠? 마치 그것처럼 거꾸로 매달린 여자가 머리카락을 땅쪽으로 늘어놓은 채로 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당시엔 그려러니[친척이 장난치는 줄 알고] 잠을 잤습니다만, 아침에 일어나 생각해보니친적 집은 아파트 12층이었습니다. 게다가 층과 층사이도 상당히 멀었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650 기묘한 심해 공포증...1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443 1
8649 실화 7년전의 되세기기 싫은 실화..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443 2
8648 기타 46년동안 임신하고 있던 여자6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1442 3
8647 Reddit 레딧 번역 두 문장 공포소설1 title: 잉여킹가지볶음 1442 1
8646 실화 소인 목격담1 title: 아이돌휘파람파람파람 1442 1
8645 실화 제 가위 첫경험 이야기3 title: 풍산개익명_818be5 1442 2
8644 혐오 기계에 머리카락이 휘말려 머리가 뜯겨버린 여성4 title: 메딕셱스피어 1442 0
8643 실화 단 두 문장으로 당신을 소름돋게 할 수 있을까3 title: 아이돌뉴뉴뉴 1442 1
8642 실화 고양이4 곧미남응삼이 1442 3
8641 실화 삼풍백화점 괴담(?)3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441 3
8640 실화 귀신때문에 죽을뻔한 사람 title: 팝콘팽귄이리듐 1441 0
8639 2CH 타케다1 여고생너무해ᕙ(•̀‸•́‶)ᕗ 1441 0
8638 실화 객귀를 쫓는 법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441 1
8637 실화 저승길 노잣돈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441 3
8636 실화 아무도 없던 버스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441 1
8635 미스테리 미스테리 이야기 381 미숫테리 1441 0
8634 Reddit [번역]산속 깊은 곳의 조용한 오두막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441 2
8633 혐오 극 혐오스러운 티셔츠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440 0
8632 혐오 미녀가 엉뚱한 곳을 개조해서 화제1 게릿콜 1440 0
8631 전설/설화 여우 설화 4.- 조선 건국 공신 배극렴과 백여우1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440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