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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엘리베이터 사고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2015.09.14 01:47조회 수 476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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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엘리베이터 회사에서 관리 및 수리 업무를 하고 있다.

어느 날, 근처 병원 엘리베이터 고장났다고 연락 받았다.
재빨리 차릍 타고 갔지만, 퇴근길이라 길이 막혀 이미 도착했을때는 30분이 지나 있었다.

이미 현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안에는 간호사 혼자 갇혀 있는 것 같다.

"빠, 빨리 내보내주세요! 빨리!"

공포에 질린 여자 목소리가 들린다.
도구를 꺼내 작업에 착수한다.

문에 떨어져 있어주세요.
빨리! 빨리! 빨리! 쾅! 쾅! 쾅!

그녀가 계속 엘리베이터 문을 두들기고 있다.
문 근처에 있으면 작업을 할 수 없다.
 
"문에서 떨어져 있어주세요!" 라고 다시 외친다.

쾅! 쾅! 쾅! 쾅! 쾅! 쾅!

미친 듯이 문이 울리고 있다.
뭔가 심상치 않다.
주위 사람도 불안한 표정으로 얼굴을 마주보고있다. 
참다못해 병원장이 외친다.

"**간호사! 얼른 문에서 떨어져! 위험해!"

여자의 비명같은 외침이 들린다.

"저, 저, 떨어져 있어요!!!"

머리카락이 쭈삣쭈삣 선다.

그럼 지금 문을 두들기는 건 누구야?

일단 간호사의 목숨이 먼저였기에 문을 여는 작업에 집중했다.
문을 열자 간호사는 엘리베이터 모서리에 주저앉아 울고 있었다.

그녀는 말하길,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불이 꺼지자,
누군가 엘리베이터 안에 서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수는 서서히 늘어나, 내가 올 무렵에는 엘리베이터 안이 그 녀석들로 가득했다고 한다.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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