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신 처용가?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2015.09.14 01:48조회 수 784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한달전의 일입니다. 한달 전, 저는 1년간 살았던 하숙집을 떠나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한 곳은 건축된 지 얼마안된 집이라서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고, 기분좋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밤. 자고 있는 데 묘한 인기척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몸을 일으켜보려고 했는 데, 가위에 눌린 듯 몸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가위에 눌리신 분은 아시겠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으면 심기가 불편하면서 불안해지지 않습니까? 그렇게 누워만 있는데 이상한 것이 보였습니다.



분명 제 방에는 저 혼자서 잡니다만, 이불 밑으로 보이는 다리는 4개였던 것입니다. 두개는 분명 제 것이겠죠, 그렇다면 나머지 두개는...



그때였습니다.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 방안이었는데, 갑자기 제 옆에서 흐흐흑... 흐흐흑...하고 울고 있는 여자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바로 제 옆에서 말입니다.



목조차 돌아가지 않는 터라, 볼 순 없었지만 분명 누군가 옆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엄청난 공포를 느꼈고 [마음속으로 비명지르다가] 어느새 기절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저는 친구네로 갔고, 며칠간은 친구들을 데려와서 같이 잤습니다. 다행히도 친구들과 있을때는 그런 일이 없었고, 보름전 다시 저 혼자 자기 시작했을때도 역시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맛있당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129 실화 손금1 title: 투츠키9원이랑호랑 1868 3
5128 사건/사고 1932년 3월 1일. 린드버그 아들 유괴사건1 title: 투츠키9원이랑호랑 1682 1
5127 단편 유언이 녹음된 테이프1 title: 투츠키9원이랑호랑 1067 1
5126 기묘한 수수께끼1 title: 투츠키9원이랑호랑 923 1
5125 단편 알리바이1 title: 투츠키9원이랑호랑 692 1
5124 Reddit Reddit 그 누구도 아닌 자2 실체적진실 1205 3
5123 2CH 공사현장에서 놀다가 구멍에 떨어져버린 친구2 실체적진실 1404 1
5122 실화 군 근무 중에 만난 스님 이야기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269 1
5121 전설/설화 도깨비 설화를 보고2 (전해들음 초스압)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437 1
5120 전설/설화 도깨비 설화를 보고1 (전해들음 스압)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726 1
5119 혐오 [약혐]중국 묘족의 무시무시한 주술- 蠱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6489 5
5118 실화 중국 묘족의 고술 썰1-단고(蛋蠱)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415 1
5117 2CH 【2ch 괴담】『토지의 한쪽 구석에 있던 우물』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955 1
5116 실화 군대에서 본인이 겪은 실화.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813 1
5115 실화 저희 어머니 어릴적 도깨비실화(별거없음 주의,펌)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866 1
5114 실화 엄마신혼때 시골에서의 이야기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230 1
5113 2CH 【2ch 괴담】가족이나 친척에게 불행이 있을 때, 내 앞에만 나타나는 이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911 1
5112 실화 논산 육군훈련소 그린캠프 귀신 빙의된 훈련병 썰.ssul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437 1
5111 2CH [번역괴담][2ch괴담]꿈에서 본 광경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785 2
5110 2CH 【2ch 괴담】「아직, 그 거리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702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