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두가지 이야기 3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2015.09.14 01:52조회 수 477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1-



고등학교 동창인 L양의 이야기입니다. 얼마전에 L양이 애인과 러브러브 데이트를 했답니다. 


애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L양, 하지만 어느새 밤은 깊어갔고,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머금고, 애인과 집 앞에서 헤어지려는 순간,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집 앞이기도 해서, 시선의 주인공을 찾아 주위를 둘러보니, 집 근처의 하천 한가운데서 누군가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같은 커플이 질투나서 쳐다보나? 라는 생각에 그 시선을 무시하고, 애인과 작별의 키스를 나눈 L양. 


혹시나 하는 생각에 다시 그쪽을 봤습니다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L양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잘 생각해보니, 그 하천에는 다리가 없었습니다. 


하천은 현재 공사중으로 다리를 부숴버렸기 때문입니다. 즉 그 사람은 허공에 떠있던 것이었죠...


-2-


이건 좀 예전 이야기지만, 하이텔이나 나우누리 등의 통신서비스가 지금처럼 인터넷이 아니고 텔넷일때의 이야기입니다.


 L양과 L양의 동생은 C통신사를 이용하고있었는데, 어느날인가 이상하게 접속이 느려진다던가 하는 일이 생긴 모양입니다. 


전화선의 문제인가 했지만 그것도 아니었답니다.


그런 이상함을 무시한체, 둘이 함께 통신을 하다가 소속된 클럽에 들어가보려고 명령어를 쳤습니다만, 


엔터를 치자마자 화면이 빨간색으로 변하더니 경고음이 울리고, 어떤 여자의 클로즈업된 얼굴이 뜨더랍니다.



그리고 컴퓨터 메인보드가 날아가버렸다는군요. 아무 이유없이 말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162 실화 가위눌림들은 이야기중 레전드 ㄷㄷ1 돈들어손내놔 85 1
3161 실화 목덜미를 스치는 그것1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472 1
3160 실화 동네 놀이터에서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624 1
3159 실화 무속인딸인내친구ㅠㅠ난레알얘가무서움(5)1 여고생너무해ᕙ(•̀‸•́‶)ᕗ 1899 0
3158 실화 레전드)나도 귀신보는 친구가 있뚜와4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017 1
3157 실화 지박령이 존재하기는 한가 봅니다1 title: 잉여킹가지볶음 578 2
3156 실화 심야괴담회 - 신혼집의 다락방 귀신1 title: 메딕제임스오디 485 1
3155 실화 낚시터의 누나 3편 -후기-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683 1
3154 실화 내 동생이 경주 모텔에서 겪은 귀신체험1 title: 메딕오디 3961 2
3153 실화 폐납골당1 title: 하트햄찌녀 4034 1
3152 실화 북소리 그 후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618 1
3151 실화 제주도 여행1 title: 잉여킹가지볶음 750 1
3150 실화 장의사의 신병기1 아리가리똥 1380 1
3149 실화 군대에서 듣고 지린썰. 소름주의1 돈들어손내놔 132 1
3148 실화 50가지 괴담1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474 1
3147 실화 우리 엄마가 언니 호적을 물려받았거든1 title: 메딕오디 4732 3
3146 실화 레전드)나도 귀신보는 친구가 있뚜와5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747 1
3145 실화 귀신과의 통화?(100%실화)1 스사노웅 4214 1
3144 실화 그냥 어릴적부터 들어왔던 이야기1 title: 잉여킹가지볶음 474 1
3143 실화 9년 전 일이네요1 백상아리예술대상 728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