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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귀신보는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10.08 15:37조회 수 1344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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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중 귀신을 보는 녀석이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얘가 귀신만 보는 게 아니라 잡귀들이랑 영혼들, 그리고 토지신까지도 본다. 그냥 그런 쪽?의 힘을 갖고있는 녀석이다.


아무튼 이녀석은 가끔 제정신이 아니다. 근데 그 이유를 들어보면 다들 하나같이 수긍을 하게된다. 


얘가 제정신이 아닐때에는 대부분 날도 이상하거나 특별한 날이다.


대표적으로 장마철, 6/25일, 8/15일 등등인데


장마철의 경우 불에 타 죽은 귀신들이 밖을 정말 미친듯이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닌다고한다. 그래서 이녀석은 장마철에는 정말 밖에 안돌아다니고 집안에만 있다. 고딩때 학교는 나오더라 ㅇㅇ 근데 학교오는 길이랑 끝나고 집갈때 얘네 엄마가 데리러 오는데 차를 운동장까지 끌고옴, 그냥 학교 밖은 절대로 안밟는다고 보면됨.



그리고 몇일 전에 8/15일 광복절이라서 하는 얘긴데 광복절이 되는날인 12시가 되기 조금 전부터 정말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고함.


집에서 학교가는 길에 큰 8차선 도로가 있는데 그 8차선 도로 한가운데에서 군복입은 귀신들이 한줄로 쭉 서있고 12시가 되자마자 다같이 총을 하늘에 쏜다고함. 근데 이유를 물어보니까 얘가 무서워서 말을 못걸어서 자기도 이유는 모른다네.....


대충 추리해보면 역시 광복절이니까 축포의 의미인듯ㅇㅇ




끝.



그리고 6.25날에는 잡귀가 하나도 안나타남.


그 이유가 군인귀신들이 거의 모든곳을 점령한다고 했음. 그리고 죽어서까지 그 군인들은 싸운다고함. 아마 북한군 혹은 중동군과 남한군인들이 죽어서까지도 싸우는 듯 하다고....



웃대 죽음의작가 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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