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귀신보는애랑 겪었던 썰들 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10.08 15:39조회 수 1219추천 수 2댓글 3

    • 글자 크기


갑자기 또 생각나서 짧게 써본다.


고등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에가는데 노을녘이 지더라... 하필 그때 방과후까지 해서 걔랑 나는 같이 6시좀 안되는 시간에 운동장으로 나왔음... 걔는 항상 B다 내가 A고



B: 야 저기 귀신있다.

A: 무슨귀신인데?

B: 몰라, 애기야 남자애...

A: 어디?? 여기?? 여기?


난 B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다가가서 손가락으로 대충 어림짐작해서 여기? 여기?? 하면서 귀신위치를 찾고있었다.


A: 여기??

B: 좀만 더 가면 있는데...

A:여기??

B:야 tlqkf 움직이지마!! 걔가 너 존나째려본다!!

A: .....헐......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B가 갑자기 말없이 손을 흔들어서 인사함


B:아 간다....

A: 어디로갔어?

B: 너 옆으로 지나가더니 사라졌어....

A: 아... 와 나 ㅈ될뻔 ㅇㅈ?

B: 인정충 극혐 인정?

A: ㅋㅋㅋㅋㅋㅋ

B: 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집에감, 당시에 겨울이었는데 그때 스타크레프트 마XX 씨가 날아오르던 시절이었던 걸로암...

우린 스타얘기를 하면서 집에 가고, 마지막에 걔랑 나랑 정 반대로 가는 길이라서 헤어짐...


그리고 난 집에가는데


B: ......야.......야!!!!!!!!!!!! A!!!!!!!!!!!!!!!!!!!!!


B가 헉헉거리면서 날 쫒아옴,


그러더니 날 B의 집으로 데려갔다. 정확히 말하면 B네 엄마가 일하는 B의 집 근처에 있는 B의 엄마네 직장(무당집)으로...

그러더니, B엄마가 나 보자마자 바로 등짝스매쉬 갈김



A(나): 안녕하세ㅇ.... 

B엄마: 야이시키야!! 죽은애를 놀리면 우짤라고 그려!! 우짤라고!!




바로 저 '우짤라고'를 몇번이나 반복하면서 등짝을 갈기는데 아팟다.... 아마 그때부터 나의 M본능이 살ㅇ.....크흠!!!


아무튼 그 귀신이 내 등에 엎혀서 나한테 따라오던거를 B랑 정반대방향에서 헤어지는데 B가 뭔가 이상해서 뒤도니까 내 등에 그 애가 엎혀있었음...


B엄마가 귀신이랑 얘기하는듯이 무슨 과자랑 사탕같은거 밖에 던져주고, 고수레하는것 마냥 그냥 밖에다가 던졌다.

그러더니, 나한테 이제 괜찮다고 집에 가라고함...


와 나 그때 ㅈ될뻔;;; ㅇㅈ??



웃대 죽음의작가 님 글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831 실화 서해 어느섬의 폐가 1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438 0
13830 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4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474 0
13829 2CH [2ch괴담] 비디오에 찍힌 것1 화성인잼 2586 0
13828 실화 어릴 때는 귀신이 보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인 내 이야기5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012 0
13827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8편. 일찍 와서 놀랬슈? ㅋㅋㅋ2 title: 메르시운영자 3080 0
13826 실화 골목길의 향냄새.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216 0
13825 실화 괴담-[An Egg/알]3 이모저모 2099 0
13824 실화 당신은 기적을 믿습니까?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86 0
13823 미스테리 박쥐인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70 0
13822 미스테리 괴생물체 ufo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29 0
13821 기묘한 Uno Moralez의 기괴한 그림들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519 0
13820 기묘한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죽음 Top 10.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304 0
13819 실화 마술사 최현우의 무서운 이야기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160 0
13818 Reddit [펌/영미권번역괴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학교 심리학자 title: 이뻥아이돌공작 3354 0
13817 실화 미국에서 겪은 수수께끼 같은 일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88 0
13816 단편 버스 안에서 title: 토낑도나짜응 1655 0
13815 기묘한 우리가 꾸는 꿈은 기묘한 세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894 0
13814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하) 영어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2 0
13813 2CH 왼발1 금강촹퐈 2083 0
13812 기묘한 극히 암울]자신의 몸을 요괴같이 그려만든 화가의 작품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05 0
첨부 (0)